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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연설 후반부 


상투적인 정치적 언어로 일요일 휴업령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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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유엔은 종교들 사이의 대화의 결과에 기대를 걸고, 그들의 신자들의 경험을 공동선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결과로 취해야 합니다. 그들의 과제는 신앙의 시각을 비관용, 차별, 갈등이라는 형태가 아니라 진리, 공존, 인권과 화해에 대한 전체적인 존중이라는 형태로 제시해내는 것입니다.  

 

당연히 인권은 동시에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이며, 한 개인이 사회의 시민이면서 신자라는 두 측면을 확실히 구분하면서도 인간의 통합성을 드러내는 시각의 표현인 자유로운 종교의 권리를 포함해야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유엔의 활동은 종교적인 시각을, 그들이 가진 모든 측면 즉, 예배, 경신례, 교육, 선교 그리고 종교 신봉과 선택의 자유에 입각한 모든 면에 대하여 공적인 토의에 대한 공간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이 시민이 되기 위해서 그 신앙에 강제되어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누리기 위해 신을 부정하는 것이 필요할 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종교와 연관이 있는 권리들은 세상에서 득세하는 이념이나 배타적 성격을 지닌 거대 종교와 갈등의 관계에 있을 때 더욱 보호가 필요합니다. 종교의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경신례 실천의 차원에 국한되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종교의 공공적인 측면을 정당하게 염두에 두어서 신자들이 사회 질서 건설에 참여할 가능성을 주어야 합니다. 사실 종교들은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 과학 연구소, 학교들, 의료 시설 그리고 보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애덕의 봉사 시설을 통해 많은 주도적인 일의 다양한 연결망에 영향력있고 정성스런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대한 이런 공헌을 종교적인 측면이나 본질적으로 인간 사이의 일치의 표현인 절대자에 대한 탐구의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개인적인 접근 방식을 옹호하고 인간의 일치를 갈라놓을 것입니다.

 

제가 이 총회에 참석한 것은 유엔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고, 이 기구가 국가들 사이의 일치의 표징이며 모든 인류 가족에 대한 봉사의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표현입니다. 또한 가톨릭 교회가 고유하게 지니고 있으며 모든 개인과 민족들이 다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움으로 국제 관계의 건설을 위한 도움을 주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교회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성좌의 국제 활동을 통해 윤리와 도덕의 영역과 신자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성좌는 국제 사회의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유엔의 회의들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마치 최근에 유엔이 확인하였듯이, 성좌는 국제법의 규정에 고유한 도움을 주며, 이를 정하는데 힘을 보태고 그것에 대해 언급을 합니다.

 

유엔은 교회가 수세기를 걸쳐 모든 종족과 문화에 속한 민족들 사이에서 발전된, “인류 사이에서” 했던 고유한 경험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국제 공동체의 회원들에게 제시하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이러한 경험과 활동은 모든 믿는이들의 자유를 얻어내기 위해서이며 더 나아가 인간에게 주어진 권리에 대한 보호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런 권리는 인간의 초월성에 기초되어 있고 형식화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신앙의 길을 걷고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 대한 인식은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인류의 희망과 미래의 세대의 권리를 위한 협력과 보장을  지탱해 나가는 가운데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저의 회칙 “희망으로 구원되었습니다: Spe Salvi”에서, 저는 “인간적 일을 위한 법적인 그물망을 찾기 위한 새롭고 힘든 노력은 모든 세대의 과제” (25항)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활동에서 생겨난 희망에 의해 원인이 제공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가 이 위대한 기구의 활동에 기쁘게 동참한 이유이고, 이 기구에 전 세계에 평화와 선의를 증진시킬 책임을 맡긴 이유입니다. 


친애하는 친구여러분,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연설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면서, 여러분들의 위대한 과제를 계속하는데 제가 기도를 통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위대한 회의에 작별 인사를 드리기 전에 유엔의 공식 언어들로 여러분이 대변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저의 심심한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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