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4, 551>
어떤 사람들은
자선의 의무를 극단적으로 이행하기 때문에
가난한 자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이행함으로써
진실한 의미에서 가난한 자들을 해친다.
가난한 자들은
그들이 해야 할 만큼 반드시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등한히 하여
가난한 자들이 고난을 당하도록 버려두면 안되겠지만,
가난한 자들은 스스로를 돕는 길을 배워야 한다.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이
우리의 관심의 우선순위가 된 결과로
하나님의 사업이 등한히 여김을 받지 않아야 한다.
한 번은 그리스도께서
이 점에 관하여 매우 중요한 교훈을
제자들에게 하셨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을 때,
욕심 많은 유다는 돈 낭비라는 생각에 투덜대면서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탄원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동을 옹호하시면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이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물질 중 가장 좋은 것을 바칠 때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가
가난한 자들의 필요를 해결해 주는 데
온 주의를 기울인다면,
하나님의 사업은 소홀히 취급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청지기들이
그들의 의무를 다할 것 같으면
하나님의 사업이 첫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