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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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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교회는 반석이요 요새요 피난처요 동시에 예배하는 곳이다.


민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할때

만민이 들락거리도록 울타리가 없는 집이어야 한다.


만군의 여호와라 할때에 그 만군이 사방에서 오는 경배의

무리들이고 그 무리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들어올 수 있도록 사방의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라고 했을 때

그 사랑의 내용인 십자가가 세상 어디서든지 드러나야 한다


우리에겐

반석 요새 피난처 그리고 예배의 대상이신 분의 영역에서

더 할 것도 없고 덜 할것도 없다.

그것은 여호와의 이레인 것이니까.


우린 다만 한방향의 존재들이기에 나머지 세 방향의 문을 닫거나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힘주어 손을 잡기 전에는.


에덴 동산이 사방으로 흘러가는 강넷의 동산이고

노아의 방주가 네 식구가 탄 배이며

이스라엘 (야곱)의 자식들이 네방향 (레아,라헬,실바 와 빌하 )에서 태어난 자식이며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언제나 네 방향으로 진을 치는 이유이며

그리스도의 복음 또한 네 방향으로 표현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아직도 한 뱡향에서만 예수를 믿고 사는가?

네 방향이 없는 교회란 반석과 요새와 피난처를

막고자 하는 잘못된 인간의 울타리일 것이다.


"개라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할때에 그녀에게 까지도 믿음의 문을 열어주신


그 울타리 없음이 좋아서 나는 신자가 되었지

그러기에 나는 울타리 없는 교회가 좋아

개구멍 숭숭 뚫려있는

그런 요새가

그런 피난처가

그런 예배가 좋아



그렇다고 우리의 독특한 방향이 없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우리의 독특한 방향이 서로간

배타적이냐 아님 우호적이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하나님의 그 자신감 그리고

천연덕스러움이

나는 좋아

어쩐지 나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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