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새누리 김진태 “야당은 떼쓰는 아이, 굶겨야” 막말

등록 : 2014.11.27 21:05 수정 : 2014.11.27 21:05

여야 대립으로 지역구 레고랜드 사업 예산 심의 지연되자 ‘짜증’
새정치 “아이들 밥 주지 말자면서 자기 동네 사업만 챙겨” 비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야당이 아이들 떼쓰는 것처럼 과자 안 사주면 밥 안 먹겠다고 생떼를 부리는 건데,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들 버릇 고치기 위해선 밥을 굶겨야 한다.”

 

 

누리과정(3~5살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과정) 지원 예산 규모를 놓고 여야가 이틀째 대립을 계속한 27일, 새누리당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진태 의원이 상임위원회 공개 석상에서 야당을 ‘떼쓰는 아이’에 비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여야는 김재원-안규백 두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열어 ‘누리과정 예산을 국고에서 우회 지원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전날 중단된 상임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회동 뒤 야당은 누리과정 지원 예산 액수를 정한 뒤 해당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심사하자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예결위에서 지원 액수를 심사하면 된다며 단독으로 예산안조정소위를 소집했다. 김진태 의원의 ‘야당 비하 발언’은 예산안소위에서 나왔다.

 
이날 오후 5시 회의를 소집한 홍문표 위원장이 개의 필요성을 밝히자, 새누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회의 불참은 야당 소위 위원들 뜻이 아니라 당의 요청 때문이니 야당 위원들을 기다려주자”고 건의했다. 그러자 김진태 의원은 “이렇게 힘들게 모였으니 여기서 당장 심사 들어가야 한다”고 반대했다.

 
김 의원은 “내일 제 지역구인 춘천에선 레고랜드 기공식이 열린다. 그렇게 오래 주장해온 레고랜드 첫삽 뜨는 게 내일인데 거기 공사비가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 바로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이 자료에 그 사업비가 올라와 있다. 여기 야당 의원이 낸 삭감 의견과 제가 낸 증액 의견이 있다. 이게 뭘 말하겠는가. 국가적 사업에 대해 사업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기공식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야당은 누리과정 예산 때문에 예산안 심사를 거부한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받아줘야 하느냐”며 “야당의 이런 행태는 아이들 떼쓰는 것처럼 과자 안 사주면 밥 안 먹겠다고 생떼를 부리는 건데,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들 버릇 고치기 위해선 밥 굶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야당은 반발했다. 새정치연합 예결위원인 김현미 의원은 “김진태 의원은 어린 아이들 보육 예산 좀 해주자고 논의 하는데, 그걸 요구하는 사람들까지 밥을 굶기려 한다”며 “세월호는 인양하지 말자고 하고, 어린 아이들 밥은 주지 말자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 동네 지역구 사업은 해야 한다는 것인데, 김진태 의원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9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3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2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32
5865 어디 가서 물어봐? 김균 2014.11.25 509
5864 어제는/석국인님 참조 김균 2014.11.25 465
5863 "일휴" 에 대해 한번만 더 쓰고 끝내렵니다. - 김성진 /제목주인공 그리고... 6 일휴당 2014.11.25 595
5862 <기본교리 28>에 <일요일휴업령>,<커피,차 금지>가 있습니다.(수정) 10 예언 2014.11.25 601
5861 마늘과 파를 좋아하는 교인 7 예언 2014.11.25 543
5860 애굽의 파와 마늘 바르게 읽기(펌) 1 정독 2014.11.25 500
5859 다시 읽는 파와 마늘 9 김균 2014.11.25 625
5858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2 세돌이 2014.11.26 403
5857 내 유년시절-마르지 않던 어머니의 눈물(장도경.카스다펌) 4 카스다펌 2014.11.26 553
5856 류계영 - 인생 serendipity 2014.11.26 607
5855 조성모 - 사랑합니다 , 페이지( Page)- 벙어리 바이올린 1 음악감상 2014.11.26 656
5854 내 소년 시절-밀리면 죽는다 - 장도경 2 다듬이소리 2014.11.26 506
5853 조나단의 선천성 심장병 수술비 모금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11.26 477
5852 단 9:27에서 언급한 "한 이레"에 대하여 3 김운혁 2014.11.26 480
5851 마귀도 주님이 아빕월 15일에 오시는지 알고 있음 3 김운혁 2014.11.26 442
5850 김주영님의 말씀이 사실이었네요.... 2 피노키오 2014.11.26 646
5849 트레버를 도와주세요. 서명 부탁드립니다.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11.26 490
5848 진화론 적자생존의 무한경재 사회만들어(펌) 2 우물 2014.11.26 553
5847 시대의 소망이 말하는 일요일 나귀 입성이 틀린 이유 1 김운혁 2014.11.26 518
5846 이분법에 대한 오해-진리란 무엇인가? 떠듬떠듬 2014.11.26 503
5845 재림을 기다리지 않는 재림교인이 똥 누고 밑 닦는 화장지 13 김원일 2014.11.26 673
5844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14년11월 27일 목요일) 세돌이 2014.11.26 477
5843 나이 많은 사람들은 딱딱한 바위처럼 무감각합니다 9 예언 2014.11.26 500
5842 윷놀이 같은 오락을 해서는 안됩니다 5 예언 2014.11.26 493
5841 뭐여, 우리 접장님 사깃군 아닌겨? 12 세상놀이그만 2014.11.26 643
5840 복음서의 종말론(영상) 1 수평선 2014.11.26 446
5839 김금해님. 15 근거 2014.11.26 608
5838 계11:2의 마흔두달과 계11:3의 1260일은 같은 기간인가? 김운혁 2014.11.26 399
5837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선언한 접장, 마르크스를 아는가? 두유노 2014.11.26 629
5836 깨어 있는 자들에게 재림은 도적같이 이르러 오지 않게 될것임 2 김운혁 2014.11.26 441
5835 fallbaram님께 드리는 선물임다^^ 2 갈대잎 2014.11.27 665
5834 접장님께 드리는 Thanksgiving Day 선물임다^^ 2 갈대잎 2014.11.27 629
5833 The Polo Player & The Horse Whisperer: 'The Making Of' 가슴에 파고드는 이 광고의 마력을 소개합니다. serendipity 2014.11.27 441
5832 ◎ § 말에 담긴 지혜 § ◎ 2 솔로몬 2014.11.27 490
» 새누리 김진태 “야당은 떼쓰는 아이, 굶겨야” 막말 거문고 2014.11.27 469
5830 어찌 생각 하십니까 ? 2 맛동산 2014.11.27 548
5829 내년부터 한국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나온 IMF 원인 IMF 2014.11.27 587
5828 전시작전통제권과 세 명의 대통령. 다큐 2014.11.27 461
5827 친환경적 화장지보다 더 친환경적이기 (접장님글 읽고) 4 노을 2014.11.27 479
5826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세돌이 2014.11.27 517
5825 "Hercules" - BEST ACTION HOLLYWOOD MOVIES – MOVIES 2014 FULL MOVIES moVies4U 2014.11.27 713
5824 그 당시 통영의 예술인들(장도경,카스다펌) 1 카스다펌 2014.11.27 616
5823 연합회장과 고한실. 4 팩트 2014.11.27 688
5822 [손상백] ABN특별기획 예수께 길을 묻다 - 3. 최후의 투쟁과 경제 2 2014.11.27 568
5821 대총회가 교황을 적 그리스도라고 광고한 안식교 목사를 고소한 내용. 9 대총회의고소 2014.11.27 924
5820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의 평화 프로젝트] 제1부 38평화 (제3회) (3:30-3:55): 일제 식민지교육의 풍경과 남북한 교육에 남은 잔재 (명지원 교수)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42회) (4:00-6:00): 분노한 세월호. 책을 읽지 못하게 하는 국가(서만진 은퇴목사)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11.27 431
5819 <품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예언 2014.11.27 443
5818 하나가 깨어지면 모두 깨지는가? 4 김균 2014.11.27 470
5817 전도지를 전하다 시말서를 쓰다[3] 선교 2014.11.27 557
5816 수업시간에 몰래... home 2014.11.27 457
5815 철면피 김성진님과 김주영님에게 부탁의 말씀 24 왈수 2014.11.27 654
5814 동물도 천국간다 그런데 노아방주처럼 골라서 갈까? 김균 2014.11.28 475
5813 중국 운남성 선교 이야기(재림마을 펌) 대사명 2014.11.28 448
5812 석국인님. 6 진리는무슨얼어죽을진리 2014.11.28 491
5811 재림교인의 5%이하만 구원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예언 2014.11.28 441
5810 박진하목사님 대한예수교 장로회 부총회장으로 취임하셨네요(명광교회펌) 20 취임 2014.11.28 898
5809 누가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가?(석국인참조) 2 돌맹추 2014.11.28 503
5808 똥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3 Tears 2014.11.28 595
5807 한국 연합회와 대총회 성경 연구소가 저지른 실수 2 김운혁 2014.11.28 531
5806 감찰 안했다더니… 말 바꾼 靑 2 농단 2014.11.28 706
5805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3 무실 2014.11.28 706
5804 고후4:11 죽음에 하주민 2014.11.28 441
5803 갈대잎님에게 1 fallbaram 2014.11.28 494
5802 중학교 일학년-I am a boy you are a girl(장도경,카스다펌) 1 카스다펌 2014.11.28 534
5801 가고파(fallbaram~~) 5 가고파 2014.11.28 518
5800 문젯거리가 된 김대성 연합회장의 설교가 위험한 진짜 이유 (김주영님 큰일 하셨다.) 14 김원일 2014.11.28 825
5799 카더라중의 카더라 - 돈의 실체( 돈이면 다 된다는 카더라라는 거짓말) 노숙자 2014.11.28 552
5798 재림교회 보수꼴통님들.. 죄송하지만 님들은 남들에게 이 교회 떠나라고 할 아무런 자격도 근거도 없습니다.. 10 김 성 진 2014.11.28 689
5797 카더라중의 카더라 민초스다 1 서프라이즈 2014.11.28 467
5796 협오범죄가 이미 통과되서...... 9 오랜만 2014.11.28 568
Board Pagination Prev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