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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장을 위한 변명

 

(이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이번 일에 혁혁한 전공을 세운 모 장로교단 부총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예언 전도

기똥찬 것처럼 보이지만 참 말 많은 것이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 가운데 아무도 여기서 자유로운 사람 없다

 

모두들 이 예언전도로

또는 그런 부모나 친구를 둔 덕분에 교회 들어 온 것 아닌가?

안식일

일휴

2300주야 등등

 

전도회 마다 걸린 우상

우리 어릴 때 참 많이 보고 들었다

나도 그 우상 때문에 신앙을 종말론적으로 가지고 있기도 했다

요즘 그 우상이 짧은 하의를 입었다고 항의(?)하는 세상으로 변했으니

격세지감 느낀다

우리 세대는 그것 보고서 재림이 당대니 10년 안이니 하고 난리쳤는데

모두들 수평선으로 넘어가는 햇살처럼 믿음을 따라 죽어 포천재림묘지로 간다

 

이런 이야기하면 연합회장 본인도 껄끄러울 거고

이 글을 읽는 네티즌들도 그럴 거고

예언에 목을 맸던 분들도 껄끄러울 것 안다

나 역시 반동적으로 돌아 올 댓글에 신경 쓰이는 유일한 글인데도

그래도 한 마디 하고 넘어가야겠다.

 

지금 한국재림교회의 현실은 혼란스럽다

그건 미래가 암담하기 때문이다

전에 내가 10년 후에는 시량이 울고 갈 교회라고 악담을 했는데

시골교회부터 중소도시까지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내가 속해 있는 도시에 교회가 3개 있는데 다들 20년 전에 만났던 사람들이다

늙은이들이 주축을 이루니 전도 대상도 늙은이고

교회는 급속하게 노령화되어간다

 

연합회는 여러 가지 의견을 내고

비록 안 되는 것만 내는 것 아니냐 하지만

우리들이 뿅 가는 그런 대안이 우리들에게 지금은 별로 없다

지선협이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 지선협 말고 무슨 대안이 있냐

대안 좋아하는 분들 대안 한 번 내 봐라

물론 나도 지선협 미치게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거기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조롱정도로 보고 있는 사람이지만

나 역시 별로 대안 없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종종 연합회를 찾는다

이런 저런 이야기해 보면 새로운 대안이 나올까 해서이다

 

오늘의 연합회장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은 바로 우리들이다

그가 예언전도 대가로 성장하게 한 분들이 우리들이란 말이다

예언전도하면 연합회장이다 해서 그가 연합회장 되기 전부터

한국 미국 전도회 또는 서부 동부 야영회하면

전문 강사로 초빙하고 미국 큰 교회 전도회하면 강사 초빙하고

그렇게 부러 먹다보니 그의 강의 내용도 차츰 새로운 것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다른 이들이 써 놓은 달콤한 낚싯바늘을 물게 된 것 같다

 

새로움은 언제나 함정을 가지고 있다

정확하게 인용해야 하지만 그 정확이란 게 참 찾기 힘들다

여기 일휴 이야기하는 김 아무개님이나 석 아무개님 보면

답 안 나오는 이야기도 서슴없이 한다

이번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우리도 그의 이야기에 원전을 찾거나 한 적 없었다

그저 재림교회가 풍월하는 것에 선처(?)하고 있었다

 

연합회장을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했는데

나도 한 가지 대안을 제시한 적 있다

교회를 예언전도보다 다른 컨셉으로 지도해야 하지 않습니까? 하고 말이다

둘은 매우 진지하게 이야기했었다

결론은 예언전도보다 더 좋은 쪽으로 났는데

난 그것을 믿고 있는데 난데없이 한 방 터져버렸다

 

물론 이번 일을 보면서 그가 잘 했다고 변명하는 건 절대 아니다

이번 일이 일어날 때 내가 처음 쓴 댓글이 삭제되었는데

그 내용에 극히 일부는 그런 것을 내포하고 있었다

한 번은 터져야 할 것이지만 참 안타까웠다

다른 컨셉으로 이동하려는 순간에 옛일이 덜미를 잡은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일을 처리하는 연합회는 매끄럽지 못했다

김 주영장로님의 글이 시작할 때 벌써 감을 잡아야했고

양심고백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재림마을 운영자의 변명으로 시작하지 않아야 했다

우리의 지도부는 옛날부터 이렇게 구렁이 담 넘어 가는 식으로 대처했고

결국은 화를 키우는 일을 자초했다

거기다가 장로교 부총회장이란 분이 공개적으로 연합회장의 답글을 요구하는 바람에

일은 더욱 빨리 수습할 시간조차 없이 커져 버렸다

 

요즘 청와대 무슨 수석이 10년 전에 쓴 글로서 종북 이미지가 덧칠해져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사람들은 옛날 일 잘도 찾아낸다

이 모든 게 인터넷 덕이니 참 재미있는 세상이다

 

예수쟁이에게 예수 믿는 것 빼고 더 뭐가 있는가?

우리가 기본보다 달콤한 맛에 너무 오래 맛을 들여서

이젠 더 깊은 맛을 내지 않으면 감동조차 없는 세상을 만들었다

아지노모도에 맛들인 사람들 지금 MSG 맛도 약하다고 난리들이니 말이다

재림교회가 재림을 버리면 뭐가 남겠는가 하지만 그래도 재림 운동 전에

우리가 할 일은 먼저 예수쟁이가 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한 번 더 기다려 보자

이 교단이 일휴나 2300주야로 다시금 재무장을 하고 나설 것인지

아니면

재림을 기다리는 선한 사마리안으로 세상에 봉사하는 교단으로 다가올 것인지

그리고 존경받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뚝 설 것인지

당대에 이루지 못할 일로 시일이 오래 걸리더라도 우리는 해 내야 하는 과제를

만신창이의 지도자는 오늘도 고심하고 있을 것 같다

 

  • ?
    석국인 2014.11.29 14:21
    ㅎㅎㅎ, 참 웃기고 있네요. 대안도 없는 사람이 그동안 뭔 욕질은 그렇게 해왔으며 이제라도 무슨 대안이 있읍니까? 대안은 그만두고 교리적인 면에서조차 헤매고 다니는 수준이 아닙니까? 재림마을 토론방에서 님이 한 말이 뭐가 있읍니까? 심층적인 교리에 대하여 님이 논한게 뭐가 있읍니까? 그저 이단적이고 비상식적인 지식만 잔뜩 가지고 횡설수설 한것밖에 없지요.

    님의 나이에 그정도 신앙 연륜이면 교리에 대해서는 통달하여 막힘이 없어야 하고 이시대의 사명인 건강기별에 대하여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님은 어느 면에서나 함량미달이지요. 그러면서 뭔 말은 그렇게 많고 뭔 자존심이 그렇게 강합니까?

    뭐....... 님같은 부류들에게 기대 안합니다. 교단의 지도자들에게도 기대 안하는데 형편없이 타락한 이곳 사람들에게는 더 기대할게 없지요.

    그런데 님이 박진하 목사님에 대하여 시기질투하고 욕질하고 그러는데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그래도 교리에 정통하고 요양원 사업을 통해서 건강사업을 성공시킬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높은 수준의 지식만 제공되면 그분은 언제라도 떨쳐 일어날 준비가 된 분입니다. 김균님은 그럴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지요.
  • ?
    최인 2014.11.29 14:34
    석국 양반
    왜 그렇게 맴이 삐뚤어지셨소?
    당신 재림교인 맞소이까?
    올리는 댓글마다 말투하며. 맴이 비비꼬인 것이 보이니.
    당신이 알고있는 기별은 그리 배배꼬인 것인가 보오.
    당신 같은 사람보고 어떻게 하늘나라가 있다고 믿겠소?
    당신의 글을 보고 어떻게 예수 사랑을 알아먹겠소.
    석국=돌나라 백성인 것 같은데
    그 동네는 그런가보오.
    님의 입에서 나오는 글들이 참으로 민망하오.
  • ?
    석국인 2014.11.29 14:53
    내글이 민망한게 아니라 님들 수준이 부끄럽다고 솔직히 인정을 해야지요.
  • ?
    떡꾹인 2014.11.29 15:15
    석국인, 참 말끝마다 박진하, 박진하, 박진하 하면서 열등감이 있어서 박진하를 공격하네 마네 하는데.... 지금까지 한 말 다 잊어줄테니까, 빨랑 건강기별 메시지 글을 올려주시오.

    박진하가 왜 욕을 버는가?

    석국인님은 '돌'이니까 잘 이해할텐데.... 박진하라는 분은 항상 누구를 공격하고 있지 않나요. 그런 대립된 관계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면서 감정이 에스컬레이팅되는 것입니다. 

    박진하 목사같이 소위 영혼을 다루는 목사가 자기가 상처를 준 사람들 마음을 모를 것이냐. 누구나 사람은 주관적이어서 자기가 피해를 당한 것을 더 크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준 피해는 생각지를 않는 법이다. 

    카스다의 고** 집사님과의 대화에서 박진하 목사의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한 이해가 한계를 보여줬다고 본다. 석국인 님은 여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야한다. 지금까지 예언의 신을 인용하고 했던 것들이 도대체 무엇인가? 그 교훈들이 어디에 갔는가? 최근에 왜 그렇게 쌍욕을 해가면서 하는 것은 무슨 의도인가? 일부러 감정을 촉발시켜서 무슨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석국인님은 무조건 박진하 목사의 편을 드는데, 박진하 목사가 신인가?

    그리고 이상하게도 박진하 목사가 글을 쓰면 꼭 자랑하는 것 같고, 뻐기는 것 같고, 뭔가 기분 나쁘고, 이중적인 것 같고, 진실성이 떨어져보여요. 그건 너무도 많은 글을 쓰는 것도 이유처럼 보이지만, 그 글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의가 너무 많이 드러나 있어요. 이제는 박진하 목사가 새벽기도회에서 기도했다고 해도 안 믿어요. 왜냐하면 기도하고 왔다는 사람이 그 입에서 저주를 쏟아내고, 어느 여집사님과 싸우고 있거든요.

    소인배들이 하는 짓 아닙니까?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몰라요.

    박진하 목사와 그 형제되는 분은 인정을 안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기나 카스다나 재림마을에서 박 목사가 환영받지 못하는 것은 박 목사가 너무나도 자기를 들여다보지 않는, 어쩌면 뻔뻔한 것 같은 그런 모습 때문에 학을 떼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닌가 싶어요.

    박 목사가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와 그 형님의 사역이 더 빛을 낼텐데...

    그런데, 이런 글을 쓰면 또 석국인님 같은 분이 나타나서 아득바득 우기거든요. 그게 아 지도자가 저러니까 밑에 있는 사람도 그러는구나. 혹 명절 선물을 하나 받아 감읍 하셨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좋은 사람 같은데.... 석국인님같은 분을 보면 그 분노야 박진하 목사와 비슷하겠지만, 그 관성의 법칙이라는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 ?
    꼴통 2014.11.29 14:40
    지도 이동네서 글 쓰면서 말끝마다 이동네사람들 이동네사람들...
    ㅂ ㅅ 깝 뜨고 있네...
  • ?
    크헐 2014.11.29 15:00
    그 입 참 험하네 그런데 그건 입이 아니고 주둥이라고 그러지요.
  • ?
    꼴통 2014.11.30 08:14
    좀 과했나...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표현이 생각 안나네요...
    이놈으 부족한 문장 구사력...
  • ?
    고양이 2014.11.29 16:23
    고운말쫌 쓰세요 ..꼴통아 !!
    깝 떠서 꼴통에 넣지말고..
  • ?
    김균 2014.11.29 16:28
    우리들 모두 언어 순화 좀 합시다
  • ?
    고양이 2014.11.29 16:57
    ㅂ ㅅ 요런 문자 쓰는 자들은 고양이가 할켜 드릴겁니다.
    ㅋ~~~하~~ㄱ
  • ?
    김균 2014.11.29 14:44

    석국인님은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감도 못 잡았다

    그런 무식으로 무슨 건강기별?

    약장사나 하면 딱이다

    물어볼까?

    혹시 무슨 만병통치약 팔건가?

    어떤 다단계에 가입했냐?

  • ?
    석국인 2014.11.29 14:56
    님의 정신세계에 대하여 내가 이해할 필요가 뭐있읍니까? 그리고 내 계획을 님에게 알려줄 필요도 없는 것이고요.
  • ?
    고등어 2014.11.29 15:20
    석국인, 이게 무슨 석국인 같지 않은 말씀이요.

    정신 세계를 이해하라는 말이 아니라, 이 교단이 나아갈 바와 지도자에 대한 우리 모두의 공감어린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 아닙니까?

    아이고야, 또 댓글 올라오는 것 안 봐도 비디오다. 그 머리 수준하며. 어찌 그 지도자에 그 추종자요.
  • ?
    김균 2014.11.29 16:29
    내 정신 세계 이해도 할 맘 없으면서
    댓글은 왜 미친 x처럼 이리 달고 지/랄이야?
    영 또라이 같은 짓만 골라가면서 하네
    집에가서 건강식품 장사나 잘 하셔
    말세라며?
    인기있을거야
  • ?
    끄끄끄 2014.11.29 22:18
    갱상도에서는 김균님이 인기 있을지 몰라도 다른 지방에서는 이단자 취급을 하니 그쪽 지방 사람들 너무 나대지 못하게 하세용 그냥 놔두면 님은 교주 취급을 받게 됩니당.
  • ?
    김균 2014.11.29 22:51
    닉 바꾸라니까
    죽어자빠지는 소리 같다니까
    남의 걱정 하고있어요
  • ?
    군밤 2014.11.29 17:26

    이분도
    우리민요 군밤타령 2절에 나오는
    "개~가 짖네 개~가 짖네"
    남에속도 모르고
    "개~에~가 짖네"
    정도로 만 이해 하시면
    건강기별 보다 훨씬 중요한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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