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누가 (그의 필명이 생각나지 않아서리)
김주영님의 글을
미장원에 파마하러 온 아줌마들 수다 수준이라고 했다.
내가 너무도 간절히 기다리던 얘기다.
무지막지하게 황폐한 사막, 이 누리에
아줌마들의 수다가 등장한다면
나는 너무도 행복할 것 같다.
여기 올라오는
아저씨들의 많은 수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김주영님은 그 평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호르몬 논리까지 들이대면서 (의사가 하는 말이니까 맞겠지?)
그렇지 않아도
아줌마들과 부담 없이 대화하고 싶었다고
저 평가를 환영했다.
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순간인가!
한인 스다 ("수다"와 운[韻]이 맞는다!) 아줌마들이시어,
이 누리를 향해 돌진하시기를!
정말 이곳에 왔다가 지나가는 분들 중에 아줌마들이 글을 남기셨으면 좋겠다. 하나 둘 남기면 게시판 분위기 정말 업 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