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ㅂ ㅈ ㅎ 목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양노원에 세엑스 치매 환자가 자꾸 아무앞에서나
지퍼를 내리는 세엑스 치매가 있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더니 그 젊잖은 손가락들이 수없이
눌러대어 상상울 초월할 만큼 조회수가 무쟈게 올라갔다. 평소 그에게 올라가는 숫자의 세배정도 많이.
어제 유재춘님의 실수로 아기자기님의 지퍼를 열었다가 이 동네도 사상 초유의 댓글 행사가 치뤄졌다.
다 그렇고 그런거 아이가.
문제는 카스다에선 하고싶은 말 못하고 애꿎은 손가락만 클릭거리다가 필명으로 바꾸어 민초에 오면
온갖 더러운 저질의 댓글 달아쌌는 그 손가락들이 불쌍하고
민초에선 접장이고 나발이고
늙은이고 젉은이고
여자고 남자고 상관없이
오늘 한순간 웃고 지나가는 소낙비는 피하지 않는 자연보호주의자 들이라
생각되어 내맘에 쓸쓸한 바람소리 들린다.
실명으로 할 수 있는것이란 고작 진리를 위해 칼을 들이미는것 (밤낮 민초 조지는 일)
그리고 예언과 율법
이야기 밖에 없는데 그 실명들이 여기에 오면 필명으로 바뀌자 마자
반 미치갱이가 되는 신기한 사실.
김종식님이 올린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우린 우리꼬라지를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고 그리고 나서
또 인간성 개발에 더 많은 시간 할애해야제...
실명이던 필명이던 이 누리는
인심좋고
해학 만땅이고 자연스럽고
우정같은것 정말 있어보이고
그래서
아젤리나 (?)는 물론
하나하나 이름 부르며
여덟잔 커피 (?)잔 속으로 풍덩 함께 들어가고 집은 이 심경.
지랄용천인가
영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