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리

by fallbaram posted Dec 05, 2014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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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촌놈은 유 재춘에게 행님요 하고

가을 바람은 재춘에게 후배여 하고

시골촌놈은 가을바람에게 고놈은 하고


그뿐인가


시골촌놈은 나한테는 간접적으로 삼육의 선배이신 접장에게

야!야! 해싸니 참으로 복잡한 이동네가 되었다.


요 시골촌놈이 사실 나이가 나보다 많아서 그리 된것이고

그놈말처럼 이왕에 이리된것을 우짜겠노. 그냥 가자는데 한표 던진다..


나온김에 시골촌놈 흉이나 함 보고 들어가자, 지금은 코코 자고 있을 테니.


고놈이 접장님이랑 붕알친구라 한것은

좀 웃기는 야기다. 나하고 고놈이 ㅈ 친구지.

발가벗고 옥산못에서 미역감던...


고놈은 학창시절에 공부도 잘하고 신앙도 억시기 좋았지.

성실했고 꿈도 많았고 착하고. 공부는 사등 오등이었다는 내 기억.

내가 끝에서 서너번째 자리잡고 있을때에...


그의 인생 여정을 보면 만만디 인생.

요즘 그의 날렵하고 예리한 글들을 보면 역시 내 친구다 라고

자랑스러운 맘 생기지.


일전에 한번 한국가서 만나보니 성경을 바라보는 서로의 눈의 방향도

각도가 똑 같아서 화들짝!


야 이놈아 연락좀 하고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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