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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뒤흔든 '정윤회 파문' 결정적 장면들 (1)

청와대 안에선 무슨 일 있었나

수정: 2014.12.08 18:25
등록: 2014.12.08 13:58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문건이 보도되면서 권력실세 암투설로 번지자 청와대가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마침내 올 것이 왔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로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들의 권력 암투극이 베일을 벗고 있다. 박 대통령의 옛 비서실장인 정윤회씨와 동생 박지만씨의 권력 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각종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사건은 복잡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극소수 측근들'이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전횡을 휘두르는 데 있다.


비선들의 권력 전쟁은 왜 시작된 걸까? 청와대 안팎에서 벌어진 사건의 파편들을 모아 핵심 고리를 연결해 봤다. 총 세 차례에 걸쳐서 '정윤회 파문'의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1편에선 '문고리 권력'과 '민정수석실'로 상징되는 청와대 내부 권력 간 줄다리기, 2편에선 청와대 밖에서 벌어진 정윤회씨와 박지만씨의 세력 다툼, 3편에선 현 사태의 핵심 연결 고리인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들의 과거를 돌아본다.

scene1. 청와대 안에선… 문고리 3인방 vs 조응천

① '정윤회 문건' 세상에 나오다

11월28일, 세계일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공직기강비서관실 내부에서 작성한 '감찰보고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정윤회씨가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소위 '문고리 권력 3인방'과 주기적으로 만나 청와대 및 정부 내부 현안을 보고 받고 인사 등 동향을 논의 했다는 내용이다. 이 문건에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 루머를 살포해 '청와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 기사보기)


② '그림자 권력' 국정 개입 의혹 확산

이른바 '정윤회 문건'은 비선 실세들의 인사 개입 등 국정 개입 의혹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 기사보기) 앞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인사들이 이와 관련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던 터였다. (▶ 칼럼보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비서실장'으로 불려온 정윤회씨. 한겨레신문 제공



③ 정윤회·문고리 3인방 vs 조응천·박관천

'정윤회 문건'의 파문은 상당하다. 일단, 박 대통통령을 보좌하며 '그림자'로 머물렀던 이들이 링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에 올라선 인물들은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 비서관과 정윤회씨, '민정수석실'에서 물러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박관천 경정이다. 이 싸움을 관전하려면, 일단 이들이 누구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문고리 3인방은 누구인가

정윤회는 누구인가 (상)

정윤회는 누구인가 (하)

조응천은 누구인가

박관천은 누구인가


수정_정윤회씨-및-박지만.jpg



④ 박 대통령의 최측근… 비선권력 의혹 확산

이번 문건은 '민정수석실'이 '문고리 3인방'과 정윤회씨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과정에서 두 세력간의 충돌이 불가피했고, 이 싸움에서 '문고리 권력'이 승리하며 민정수석실 인사들은 대거 교체됐다는 추론을 '확신'에 가깝게 만들었다. (▶ 기사보기) 파문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등 비서관 3인은 15년간 우직하게 일한 직원일 뿐"이라며 변함 없는 믿음을 드러내, 도리어 문고리 권력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셈이 됐다. (▶ 기사보기)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한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한주형 인턴기자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



⑤ '문고리 권력' 실체 폭로한 조응천

문건이 유출되자 마자 수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정윤회'씨가 '중앙일보' 인터뷰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고, 대척점에 선 조응천 전 비서관도 '조선일보'를 통한 폭로전에 가담하며 서로를 깎아내렸다. (▶ 비평보기)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소위 청와대의 '문고리 권력 3인방'과 교류가 없었다"(▶ 기사보기)고 밝혔다. 하지만 조응천 전 비서관은 "이재만 비서관과 정윤회씨가 지난 4월 연락을 취한 사실이 있다"(▶ 기사보기)고 말했다.


⑥ '문고리 권력' 인사 개입설 고개

조응천 전 비서관의 폭로로 문고리 3인방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이 '소문'으로만 여겨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 기사보기) 아니나 다를까. 정윤회씨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 기사보기)은 물론, 3인방을 이끄는 '형님'격인 이재만 비서관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공모와 문화체육관광부 인사개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 기사보기)


커버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왼쪽부터)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⑦ 곳곳서 폭로… 수세 몰린 '문고리 권력'

1라운드에선 '문고리 권력'이 수세에 몰려있다. '인사 전횡' 사실이 적시된 내용이 확인되고, 관련자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세계일보가 보도한 '정윤회 문건'에는 "정윤회씨가 '십상시'와의 회동에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비리나 문제점을 파헤쳐서 빨리 쫓아내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기사보기)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 부부와 관련된 문체부 간부 인사를 직접 지시했다"(▶ 기사보기)는 보도에 이어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장관이 직접 인사 비리를 고발하기도 했다. (▶ 기사보기)


⑧ 박 대통령의 선긋기… "문건은 찌라시 내용일 뿐"

'정윤회 문건'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반응은 8일 현재까지 한결같다. 박 대통령은 '해당 문건은 근거 없는 풍설을 모은 찌라시'라면서 "찌라시 얘기로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기사보기)정윤회씨와 3인방이 '교체'를 도모했다는 김기춘 비서실장은 문건에 대해 "찌라시 수준의 정보라서 묵살했다"고 한다. (▶ 기사보기)



서울경찰청 정보분실 압수수색하는 검찰

정윤회씨 국정개입에 관한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3일 서울 남산 서울경찰청 정보 1분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⑨ '문건 유출'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이번 사태를 촉발한 '정윤회 문건' 유출을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갈래로 나뉜다. 청와대와 여권의 경우 보안 문서 유출을 '엄벌'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문건이 보도되자마자 '십상시' 멤버로 거론된 청와대 인사 8명이 세계일보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검찰은 빠른 속도로 '문건 유출자 색출'을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기사보기)

반면 여론의 관심은 '비선 실세들의 외압이나 인사 전횡이 있었느냐'에 집중된다. (▶ 기사보기)


⑩'문건 유출' 왜 했을까

‘정윤회 문건’은 왜 만들었을까. 조응천 전 비서관과 박관천 경정은 검찰 조사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의 지시에 따라 문건을 만들었다"고 진술했다는 보도(▶ 기사보기)가 나왔지만, 김 실장은 이를 부인했다. (▶ 기사보기) 문건 작성과 유출 배경에는 '정윤회 vs 박지만' 두 사람 간의 권력 암투가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해당 문건을 유출한 의도에 이목이 쏠린다. (▶ 기사보기) ‘문건 유출'을 조응천 전 비서관이 허락한 정황(▶ 기사보기)이 드러나는 등 두 라인간 수싸움이 빚은 참극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김지현기자 hyun1620@hk.co.kr


※ 본문 내 '기사보기' 링크는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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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 2014.12.07 22:35
    딱 잡아 떼고
    절대 그런 일 없는 척 할걸요
    지시받은 것 이외는 수사 안 할거고요
    그리고 와글와글하다가 끝날걸요
    회담장소만 아니다 해도 원점회귀하게 되어있지요
    비선라인이 청와대 폰을 이용했을까요?
    나 같은 바보 아닌이상 절대로 아니지요
    검찰 수사보면 웃음부터 나와요
  • ?
    진돗개 2014.12.07 23:10

    보수 신문과 TV의 엄호가 없으면 버티지 못할... 진돗개 농담에 넘어갈 국민이 아니다.




    등록 : 2014.12.07 18:43 수정 : 2014.12.07 20:07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여당 지도부와의 오찬 자리에서 ‘비선 실세’와 측근 비서들의 ‘국정 농단’ 논란에 대해 한 말은 실망스러울뿐더러 크게 걱정된다. 드러난 사실과 의혹조차 외면한 채 ‘자기 생각’에 빠져 우기기만 하는 듯한 대통령에게선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책임지는 자세도 찾기 어렵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비서실장이던 정윤회씨와 이른바 ‘3인방’이라는 측근 비서들의 인사 전횡 및 국정 개입에 대해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국정 개입 의혹의 첫 보도 직후 청와대가 ‘찌라시’라고 폄하했던 데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않은 모습이다. 국정개입 논란의 검찰 수사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쏟아져나온 폭로와 의혹들을 보려고도 하지 않는 듯하다. 드러난 사실 가운데는 대통령이 도저히 부인하기 힘든 일도 있다. 정윤회씨 부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마협회 감사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문체부 국·과장 경질까지 장관에게 직접 지시했다는 당사자의 생생한 증언이 그것이다. 대통령이 수첩을 꺼내 “나쁜 사람이라더라”라고 말했다니, 그렇게 하도록 한 사람이 애초 누구였는지 따지고 밝혀야 하는데도 청와대는 사리에 안 맞게 변죽을 울리는 변명만 하다 입을 닫았다.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일조차 ‘찌라시’라며 외면한 꼴이다.

    이것 말고도 비서 3인방 등이 정부 부처나 군·국정원·공기업 등을 가리지 않고 온갖 크고 작은 인사에 무리하게 개입해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는 여러 보도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일축한 모양새가 됐다. 그런 전횡 탓에 국정이 뒤틀려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데도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소모적 의혹 제기”라고 아예 문제의 존재조차 부인한다면 국정 정상화는 기대할 수 없다.

    비선 개입 논란이 이토록 커진 것은 그동안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이 매우 비정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여당이나 정부 안에서도 정부의 의사결정 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말이 파다했던 터다. 웬만한 인사는 인사권자인 장관이나 기관장이 아니라 청와대와 비선이 행사한다는 말도 ‘다 아는 비밀’이었다. 그렇게 속으로 곪아가던 중에 정권 내부의 암투와 분열에 못 이겨 의혹이 물 위로 불거진 것이다. ‘국정 흔들기’나 ‘발목 잡기’라고 남 탓 할 일이 결코 아니다. 대통령 바로 옆에서 국정 농단과 전횡이 번연히 벌어지는데도 사실이 아니라고 억지를 부린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박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3인방 등 문제의 근원을 잘라내고 주변을 쇄신해 체제를 정상화해야 한다. 새누리당도 대통령의 심기만 맞추려 들 게 아니라 대통령이 진실을 직시하도록 도와야 한다. 국정 붕괴의 피해는 온 국민이 입는 것 아닌가. 
  • ?
    국강 2014.12.08 04:17

    이럴 줄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었지


    ~ 정윤회 실제 논란


    朴경정-제보자-행정관 대질..'비밀회동' 허위로 가닥(종합2보)

    제보자가 말 옮기면서 과장…휴대전화 위치 파악이 최종 물증될듯 연합뉴스 | 입력 2014.12.08 23:28 | 수정 2014.12.08 23:28

    제보자가 말 옮기면서 과장…휴대전화 위치 파악이 최종 물증될듯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은 박관천 경정에게 '비밀회동'을 알린 제보자가 청와대 행정관을 출처로 거론하는 바람에 작성됐지만 실제 해당 행정관은 제보와 관련 없는 것으로 윤곽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박 경정이 제보자인 전 지방국세청장 출신 박모씨로부터 '비밀회동' 내용을 접했을 때 그 출처로 김춘식 청와대 행정관이 거론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8일 전격적으로 3자 대질 조사를 벌였다.

    ↑ 불 켜진 검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에 불이 켜져 있다.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문건 유출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팀은 관련 문건의 제보자를 이날 소환해 '비밀회동'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나섰다.

    ↑ 정윤회씨 국정개입에 관한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박관천 경정

    박 경정은 문건 파문이 일어난 뒤 검찰 조사에서 비밀 회동을 '내부 참석자'에게서 나온 이야기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박씨와 박 경정을 불러 양자 대질 신문을 벌인데 이어 김 행정관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으면서 '정씨 얼굴은 본 적도 없다'고 진술했던 김 행정관은 이날 검찰에서 박씨에게 문건에 적힌 비밀회동 내용을 얘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보자인 박씨는 전날 조사에서 박 경정에게 전달한 '비밀 회동'에 대한 첩보의 출처로 김 행정관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이들 세 명을 한 자리에 앉히고 대질 신문을 진행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박씨는 3자 대면에서 전날 진술을 번복, 박 경정에게 전했던 비밀 회동에 대한 내용이 풍문에 불과하고 박 경정에게 김 행정관이 출처인 것처럼 얘기했던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자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정관도 모임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고, 박 경정도 회동을 입증할 별다른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모임의 실체 규명과 관련된 수사는 최종적으로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 파악 등 물증으로 가려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른바 '십상시'로 지목된 청와대 행정관, 비서관들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모임이 있었다는 서울 강남의 JS가든 예약, 결제 내역 등을 확보해 비밀회동설이 실체가 없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세 사람의 대질 조사는 사실상 '비밀회동' 문건이 나오게 된 경위를 따지는 마지막 퍼즐 맞추기인 셈이 됐다.

    검찰은 애초 김 행정관이 제보자와 관계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다른 고소인들에 앞서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비밀회동'과 별도로 외부에서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들의 모임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검찰은 계속 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정윤회씨가 일부라도 청와대 비서진과 자리를 함께한 정황이 드러나면 논란이 확대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검찰은 10일 '국정개입'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 3명을 고소한 정윤회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세계일보가 지난달 28일 보도한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에는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핵심 3인을 포함한 비서진 10명이 정씨와 서울 강남의 중식당 등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등을 논의했다는 내용이 적시돼 파문을 일으켰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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