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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15:46

중고품 신앙

조회 수 442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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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에 보면,

예수님을 가장 귀찮게 한 사람들은,

소위 당대에 내노라 하고, 엘리트인양 행세하던 

율법사들과 서기관들이었다.


그들은 툭하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고,

모세의 율법을 들이 댓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 보다도 먼저 있었"고,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준 이도 바로 나"라고

대갈을 하셨다.


요즘도,

계시판 마다,  

남의 주장을 꺾어내라고,

자기 주장을 내 세우는 이들의 주 무기들과 

너무나 흡사한 모습들이다.


성경의 기록들이나,

누구의 계시건 간에,

가장 중요한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바로 나!!!"가 아닐까?.


옛날 그 시절, 그곳, 그 사람들이

그 경우에 한 기록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성경도,

하물며,

순진 무구한 

어린 소녀가 꾸었다는 꿈도,

그 녀가 참고하여 기록한 서적들도,

그녀가 고용한 서사들이 기록한것들은,

그때, 그들, 그녀의 것들이다.

 

이 모든것들은 

절실한 우리나, 나에겐

중고품들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 그리고 "나"가

가장 중요한 존재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 ?
    허주 2014.12.13 16:03
    아멘.
    불경한 말일 수도 있지만
    나와 우리가 없으면 예수도 없습니다.
  • ?
    돌베개 2014.12.13 16:09
    두서없는. 글이건만
    공감을 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
    잠수 2014.12.13 16:15
    아멘입니다
    감동이 가득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돌베개 2014.12.13 16:36
    잠수님 글을 읽을때마다
    여전하신 모습이 어른거려
    망설이다가 졸필을 올렸습니다.
    오시는대로 연락 주십시요.
    옛 신세도 이자 쳐 갚겠습니다.
  • ?
    잠수 2014.12.13 18:32

    아이구 대 선배님 못난 후배를 기억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슨 말씀을 이리 하십니까 ?
    까아만 후배인걸요
    건강하시지요 ?
    자주 자주 선배님 모습 뵙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땅 이르면 연락 올리겠습니다
    내내 강건하시고 행복하시옵소서
    대 선배님 감사합니다

    고국위 하늘아래 못난 후배드림니다

  • ?
    fallbaram. 2014.12.13 16:22
    돌베게님.

    일전에 통영을 소재로한 글에 어린시절의 향수 한통 쏟아 부으시던
    기억이 있는데.

    대선배님이신것도 같고.

    저의 부모님을 잘 아실것도 같네요.
    궁금해서...
  • ?
    글쓴이 2014.12.13 16:48
    통영은 육이오 피란시절 일년정도 지내던 곳이지요.
    모친님을 뵌 기억은 없습니다.
    사모 삼촌과 동문이지요.
    작년, 신랑을 앉혀놓고 주례하시던 모습을
    연상하면서 지금도 허파가 부어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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