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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16:17

재츄이 행님 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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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같이 교회 파트락 음식을 가지고 갔다가 오후엔 크리스마스 음악회 합창 연습하고

이제사 돌아오니 나한테 보낸 편지가 있구만.


나는 애시당초 태어나면서 DNA 가 뒤접혀 있었는지 아님 후천성으로 그리되었는지
알길이 없지만 내 짧은 세월의 족적을 뒤돌아 보면 나는 우선 놀기를 너무 좋아하고

이따금씩 머리가 시끈시끈하게 깊어 보이는 책이 생기면 밤새워 단숨에 읽고

아무도 할 수 없거나 어렵다 하면 딱 그것이 하고 싶어지는 being 인데...


최근에 하고싶은 일이 하나 생겼지.

그쪽의 상식이나 지식 제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지만

아주 재미가 있다네.


저쪽과 이쪽의 만나지지 않는 운명에 대하여

친절히 써서 놓으니 고맙구만.


그냥 혼자서 사방에서 날아오는  펀치 맞아보는것이

재미가 있어서 거기 있는것이지.

거의 돌림빵 수준이라 할까.


여기나 저기나 이젠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도중이구만.


보고 듣고 느끼는 일에 너무 건강 상치 않기 바라고.

무엇이던지 프로급으로 하되 즐기며 하기를 바란다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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