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09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상처가 스승이다   



  정 호승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에게 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친구는 한사람이면 족하고,
두사람이면 많고,
세사람이면 불가능 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없이 비워버린다


상처는 스승이다
남의 허물은 사흘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어머니의 웃음속에는 신비가 있다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것이다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감사함을 통해 부유해질 수 있다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밥알이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지
얼굴이나 옷에 붙어 있으면 추해 보인다

성실이 없는 곳에 존재가 없다
죽음을 두려워 하면 매일 죽으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단 한번 밖에 죽지 않는다


  • ?
    아기자기 2014.12.17 14:22


    외로우니까 사람일까?

    사람이니까 외로울까?


    상처가 스승일까?

    스승이 상처일까?


    정말 하나님도 가끔 눈물을 흘리실까?


  • ?
    잠수 2014.12.17 15:11
    아기자기님

    부지런도 하십니다

    위의 질문 - 심오합니다
    정답이 뭘까요 ?

    하나님은 - 아니 제가 믿는 하나님은 울보 하나님이시랍니다.
    늘 저와 함께 우시는 분이시라서 넘넘넘 좋아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

    따뜻한 님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 ?
    허주 2014.12.17 17:37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마을로 향합니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더 멀리 퍼집니다.
  • ?
    잠수 2014.12.17 17:55
    허주님

    참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자주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않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않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위서 울려퍼진다
  • ?
    아기자기 2014.12.17 17:59

    산 그림자도
    종소리도

    외로움에
    전염되었나 봅니다

    오늘은 물가의
    작은 새되어
    빈배에 실려 가는
    외로움을 배웅합니다

  • ?
    잠수 2014.12.17 18:08
    아기자기 님은 멋진 시인이시네요
    재치와 유머가 탁월하시구요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08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18
5375 병치료...종합정리 1 예언 2014.12.16 452
5374 나는 선천성 언어 장애자였다 [ stuttering ] . ( 고백 ) 22 잠수 2014.12.16 606
5373 황창연 신부의 아침마당 목요특강 - 사람을 살리는 말씨 삼손 2014.12.16 717
5372 박진하 목사와의 카사다와 민초스다 2원 연결 대화의 내용과 부탁의 말씀 1 겸손 2014.12.16 596
5371 목회자 영성의 위기와 그 대안 - 곽선희목사 (2002/06/17) 바울 2014.12.16 600
5370 뉴욕 새누리 교회 "내가 본을 보였노라" 곽선희 목사 바울 2014.12.16 696
5369 낸시랭의 신학펀치 - 제4회 '큐티(QT)식 성경읽기는 문제가 되나요?' 야고보 2014.12.16 568
5368 때아닌 마카다미아 특수 “긴말 않겠다, 비행기까지 돌려세운 귀한 몸···” 2014.12.16 543
5367 골프 논쟁에 한번 낍시다 7 삼각후드 2014.12.16 561
5366 내가 아는 행복의 열쇠 외 1 편 7 잠수 2014.12.16 489
5365 겸손님 그리고 박진하란 이름을 가진 자 보십시오! 16 유재춘 2014.12.16 860
5364 교회 살리는 길 하나 임용 2014.12.16 527
5363 마르크스주의자 소생에게 어떤 골프광이 30년 전에 했던 말 (6회 후 수정) 5 김원일 2014.12.16 558
5362 두 선지자와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시간차 운혁 2014.12.17 611
5361 장애인에게 발부된 영장 2 fallbaram. 2014.12.17 504
5360 성경이 말하는 죄를 보는 또 다른 시각 3 fallbaram. 2014.12.17 509
5359 낸시랭의 신학펀치 - 제9회 '지옥의 영원한 형벌, 너무 심하지 않나요?' 야고보 2014.12.17 650
5358 왜 그랬을까? cook 2014.12.17 653
5357 아버지가 아이에게 남겨 주어야 할 5가지 인생 지혜 부모 2014.12.17 516
5356 유재춘님, 아이피 추적에 대한 님의 글 설명 좀. 13 김원일 2014.12.17 649
5355 연합회장님께 드리는 글(읽음) perceive 2014.12.17 594
5354 속지말자. 교회(교단)은 게마인샤프트가 아니라 게젤샤프트이다. 2 게젤샤프트 2014.12.17 762
5353 유인태 "인혁당 사형수의 뒷모습, 잊을 수 없어" 1 헌법 2014.12.17 541
5352 인혁당 사건이 있은지 어언 40여 년. 우리 대통령은 아직도 아버지 안에, 아버지는 우리 대통령 안에 갇혀 계시다 헌법 2014.12.17 616
5351 이승철-아마추어(Amateur) , 사노라면-김장훈 4집 음악감상 2014.12.17 948
5350 올해의 오보 “세월호 학생 전원구조” - 잊혀진 오보도 다시 보자, 2014년 오보 TOP 7 오리온 2014.12.17 626
» 상처가 스승이다 - 정 호승 6 잠수 2014.12.17 509
5348 딱한 동정녀 마리아 15 돌베개 2014.12.17 604
5347 프란치스코 교황, 美·쿠바 국교정상화에 중대한 기여 예언 2014.12.17 437
5346 <재산의 손실>을 당하니 기쁘네요 예언 2014.12.17 567
5345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심판청구 2014.12.17 392
5344 우리가 만약 에스더라면?? 김운혁 2014.12.17 525
5343 하나님의 관심은 어디에 있을까 ? 잠수 2014.12.17 491
5342 교회에 와서 주무시는 분 -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13 잠수 2014.12.17 552
5341 교회 살리는 길 둘 1 임용 2014.12.17 752
5340 김기대 님 - "갈라디아서에 풍덩" - 빠져봅시다! (1/3) 1 계명을 2014.12.17 593
5339 김기대 님 - "갈라디아서에 풍덩" - 빠져봅시다! (2/3) 2 계명을 2014.12.17 646
5338 김기대 님 - "갈라디아서에 풍덩" - 빠져봅시다! (3/3) 1 계명을 2014.12.17 553
5337 모든 사상과 이론 하주민 2014.12.17 410
5336 복권학 개론 9 김균 2014.12.17 538
5335 감동을 주는 좋은 사진들 11 잠수 2014.12.17 551
5334 프란시스 교황님께 드리는 글 12 김주영 2014.12.17 581
5333 미국속의 가난 6 fallbaram. 2014.12.18 528
5332 [정보]. . [아이피는 비밀이 아니다, 아이피를 게시판 아이디로 사용하는데도 있다) 아이피 추적 (IPIPIPIP.net), IP/도메인 검색 에 들어가면 : 내 아이피 주소 숫자, 지역까지 나온다. 2 밤하늘 2014.12.18 793
5331 Slavoj Zizek"당신들의 굴뚝은 세계를 비추는 등대" 지젝 2014.12.18 550
533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17일 수요일> file 세돌이 2014.12.18 939
5329 측은지심-등에다 총쏘는 자들에게 7 fallbaram 2014.12.18 628
5328 아쉬움. 1 갈대잎 2014.12.18 872
5327 조율. 갈대잎 2014.12.18 884
5326 하물며....스다는 어떤가 하물며 2014.12.18 456
5325 두 증인에 대해 생애의 빛 관계자와 통화를 하면서 느낀점. 6 김운혁 2014.12.18 480
5324 개꿈인줄도 모르고... 7 돌베개 2014.12.18 532
5323 돌베게님 전상서 11 fallbaram 2014.12.18 526
5322 김운혁님께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11 유재춘 2014.12.18 505
5321 뭇 사람을 감동시킨 사진 한장 잠수 2014.12.18 512
5320 ♣ 人生에서 여섯 가지 감옥 ♣ 잠수 2014.12.18 561
5319 스크랩 기능이 회복되어서 알려 드립니다. 아침이슬 님, hm 님 참조 바랍니다. 1 기술담당자 2014.12.18 594
5318 <OOO목사를 경계하라>고 교인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예언 2014.12.18 467
5317 이 누리는 삼육, 안식교 출신들이 텃세하는 곳 아니다: 돌베개님, 유재춘님, fallbaram님, 김운혁님의 대화에 부쳐 1 김원일 2014.12.18 577
5316 나는 이 곳 접장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2 유재춘 2014.12.18 469
5315 북핵포기선언도조만간... 1 에휴 2014.12.18 483
5314 Fallbaram님, 이제 들어왔습니다. 1 돌베개 2014.12.18 438
5313 김운혁 형제 문제 계속이다 2 유재춘 2014.12.18 482
5312 기술담당자님에게 부탁합니다 8 유재춘 2014.12.18 519
5311 골프에 관해서 그토록 재수 없게 썼던 이유. 4 샤다이 2014.12.18 576
5310 666 다시 보기 1 재학생 2014.12.18 558
5309 내 입장은 12 fallbaram 2014.12.18 554
5308 할일이 없으니 1 팍팍한 이 2014.12.18 428
5307 스다에도 재복음화 운동이 일어 났으면...... 김기대 2014.12.18 454
530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세돌이 2014.12.18 536
Board Pagination Prev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