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96 추천 수 0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시곯생활 혹은 전원생활하면

대부분 우리들은 목가적으로 생각하거나

동화속에 나오는 "언덕위에 하얀집"을 생각하게 된다


특히 우리 재림교회교인들 마음속에 그들이 비록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언제가는 시골생활을 해야한다는 생각들이 마음 한 구석에 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런데 이 시골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호락 호락하지 않다.

우선 시골에 살게 되면 불편한 것들이 많다.


내가 사는 시골은 인구 500명정도 되는 아주 작은 도시이다.


photo.PNG


온 사방이 밭과 나무만 있는 곳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것들이 불편하다.


1)  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밤이면 캄캄하다. 그 대신 하늘에 별이 아주 많이 보인다.

2)  도시개스가 들어 오지 않는다. 따라서 비싼 프로판 개스를 사용해야 한다.

3)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서비스가 없다. 따라서 내가 스스로 처리해야한다.

4)  물론 상수도가 연결되어 있지않다. 그래서 지하수를 사용해야한다. 펌프가 고장나면 고칠때 까지 물을 사용할 수 없다

5)  그리고  하수도도 없다. 그래서 자체 septic tank를 설치해야 하고 또 관리를 해야 한다.

6) 내 Property 안에 있는 길은 내가 보수 관리해야 한다.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다

7) 물론 한국가게는 50마일 정도 가야 조그만한 것이 있고 미국 grocery marktet 역시 약 20 마일정도 가야 있다.

8) 교회도 약 55마일 정도 운전해야한다.

9) 한번 나성에 가려면 약 12시간 정도 걸린다. 그 이유는 직행 항공이 없기 때문이다.

10)  시골에 사는 백인들은 물론 흑인들도 우리들을 "인종차별"을 노골적으로 한다. 어떤 식당엘 가면 나에게 service도 안한다.


그런데 왜 이런 곳에서 사는가?


다음에 계속....


  • ?
    김운혁 2014.12.22 11:20
    사진에서 보이는 건축물은 무엇들인가요? 궁금하네요.
  • ?
    김종식 2014.12.22 11:44
    김운혁님,
    병아리들이 먹고 놀고 자고 하는 계사들입니다.
  • ?
    김운혁 2014.12.22 11:50
    와 그렇군요. 계란을 생산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비육인가요?

    저는 로드 아일랜드 120마리 정도 키우다 여우, 매, 너구리가 하루에 꼭 한두마리씩 물어가더니 결국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여우 잡을려고 총까지 사서 사수했지만 안되더군요. 여우가 얼마나 영악하고 날렵한지 정말 지키기 쉽지 않던데요.

    전 그냥 집에서 먹을 계란, 또 교인들 대상으로 계란 팔려고 했다가 실패 했죠.
  • ?
    김종식 2014.12.22 20:55
    肉鷄(육계)를 기르는 농장입니다. 여우뿐만 아니라 여러 천적들이 많지요...
    産卵鷄(산란계)를 조금 가지고 있는 저희 교회의 어른들에게서 저도 계란을 구매합니다.
    님께서도 다시 해 보시면 이제는 성공하실 것 같은데요....
  • ?
    깁스 2014.12.22 12:15
    여러 약초들을 재배 하려는 목적 으로 집에서 50분 .
    시내 하고는 25분 정도 떨어진 북향쪽 산을 구입 해서
    여러 산약초 씨들을 뿌려 났습니다.

    결실를 보려면 짧게는 1-2년
    길게는4-6년 걸리는 약초들 이라
    쉬엄 쉬엄 하고 있는데 여튼 재밋 있고
    무엇 보다도 애들이랑 같이 씨도 뿌리고.
    사냥도 하고,
    나무도 베고 하면서
    더 좋은 시간들을 갖게 되서
    그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제가 될수 있으면 시내에서 가까운 산을 구입 한것은
    님이 쓰신 그런것 들이 그럴거 라고 생각 되서 그리 했습니다.^^
  • ?
    김종식 2014.12.22 20:40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면 저에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혹 산삼도 심으셨나요?
    사냥은 주로 사슴인가요?
    무엇 보다도 아이들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산다니 참 좋아 보입니다
  • ?
    깁스 2014.12.23 01:24
    네 .
    해본 경험들이 없기 때문에 실험적 으로 제일 먼저 산삼씨를
    나무가 우거져서 햇빛이 잘 들지않는 약간 습한곳을 골라
    북동향 4-3부 능선의 4천평정도 에 뿌렸는데
    싹이 나는지는 봄을 기달려 봐야 알것 같습니다.^^
    사슴이 많습니다
    애들이랑 사격 연습을 많이 하는데 아직은 실적 이 없네요.~~
  • ?
    김주영 2014.12.22 17:33
    장로님,
    그런데서 살면 야곱의 환란 닥치면 일차로 딱 걸리겠습니다^^
    주위의 경계하는 눈들에 일찌감치 등록이 되어 버리니...
  • ?
    김종식 2014.12.22 20:45
    아마도 동양인으로는 제가 첫 이방인이기에 제 이름은 물론이고
    우체국직원부터 자동차 mechanic까지 모두 서로 알고 지내니
    숨어 지낼 재간이 없습니다
  • ?
    돌베개 2014.12.22 22:07
    김장노님께서는,
    잘 준비하고 시작하셔서
    주변 이웃들에게
    선구자 역활을 하고 계십니다.

    반면, 저는,
    한국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지금 생각하면 무모하기 그지 없던 세월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출 애급의 섭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까운 주변에 살고잇던 이웃들에
    도움도 많이 받았고,
    생활하는 모습들을 살펴 보면서
    바로 된 신앙관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된것이, 제겐
    가장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성경과 화잇부인의 글을 읽으며,
    추상의 세계보다는,
    기별들의 실상들을 직접 보게 되는
    경헙들이라고 할까?.

    벌써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다시 그대로 돌아가는 꿈을 꾸게 됩니다.

    올리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한번 들리고 싶기도 합니다.
  • ?
    김종식 2014.12.22 23:38
    몇년전 제가 여행중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뵌 추억이
    제 기억에 아직 생생합니다.
    예 언제던지 오셔서 시골집에서 푹 쉬시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1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19
10555 목사님들 오는 안식일에 설교 접으시고, 예배시간 내내 이 encore song을... 1 김원일 2014.12.24 679
10554 또라이와 괴뢰들 20 김주영 2014.12.24 745
10553 차 한대와 차 두대 사이의 거리에서 일어나는 (간증 3) 4 fallbaram 2014.12.24 585
10552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ENYA , Celtic Woman : Silent Night , The First Noel 1 음악감상 2014.12.23 1453
10551 잠자는 하늘님이여!(아기자기님) 8 꼬마소녀 2014.12.23 712
10550 기구한 운명의 엄마가 들려주는 삶의 처방전 (135에서 제목 수정) 17 아기자기 2014.12.23 641
10549 <임종때 자선행위>를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예언 2014.12.23 574
10548 유재춘님 김원일 2014.12.23 511
10547 이스라엘 군대에게 오빠(15살)를 돌려 달라고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꼬마소녀 6 꼬마소녀 2014.12.23 589
10546 태아의 손에 들린 열쇠가 보이나요? 2 배달원 2014.12.23 501
10545 닭무회의 1 2014.12.23 510
10544 <더 인터뷰> 뺨치는 미국과 북한의 사이버전쟁 배달원 2014.12.23 612
10543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간증 2 9 fallbaram 2014.12.23 634
10542 안식교가 좋아하는 이스라엘은 이렇다. 3 해람 2014.12.23 513
10541 백인 얼굴의 불교 신자 한국인이 말하는 우리의 갑질 김원일 2014.12.23 505
10540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수준의 저열함을 드러내다 7 김원일 2014.12.23 583
10539 접장님 애인이 보내는 메세지 2 효리 2014.12.23 624
10538 로이-못 , 박보선-죄 음악감상 2014.12.23 668
10537 미생, 우리 삶은 여전히 미생이다 1 배달원 2014.12.23 487
1053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세돌이 2014.12.23 557
10535 쏘니 해킹에 대한 Christine Hong 의 인터뷰 16 file 김주영 2014.12.23 674
10534 투빅(2Bic) - 사랑하고 있습니다 , 포지션(Position) - I Love You 음악감상 2014.12.23 552
10533 어떤 값으로도 팔 수 없는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언 2014.12.22 506
10532 간증 1 4 fallbaram. 2014.12.22 597
10531 세월호 생존학생 자살기도, 자살 시도 전 남긴 글 보니…'가슴 먹먹' 1 file 재림이 2014.12.22 711
10530 나에 꿈 많던시절 Christmas Eve 8 야생화 2014.12.22 602
10529 나는 보았네 11 fallbaram 2014.12.22 652
10528 김운혁님께 1 모에드 2014.12.22 546
10527 Merry Christmas! 2 아침이슬 2014.12.22 443
10526 김운혁님께 1 임용 2014.12.22 578
10525 아침같은 사랑-유진영 , 살아보면 알까요-김지호 음악감상 2014.12.22 703
10524 갈2;20절 이 구절이 없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 하주민 2014.12.22 489
10523 올바른 토론 문화를 위한 제언 14 소견2 2014.12.22 624
» 시골에 살면 불편한 것들 11 file 김종식 2014.12.22 696
10521 희년 3 김운혁 2014.12.22 475
10520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유재춘 2014.12.22 577
10519 감독에게 대드는 중심타자-모순의 아름다움 5 fallbaram 2014.12.22 624
10518 계시록의 구조에 대해서 4 김운혁 2014.12.22 464
10517 오늘 12/22일부로 7계절 완료, 재림까지 이제 62계절 남음. 3 김운혁 2014.12.22 486
10516 나의 표현의 자유, 너의 자존심 21 김주영 2014.12.22 1112
1051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세돌이 2014.12.22 553
10514 Hey _ Je T'aime , Helene-Ce Train Qu Sen Va 1 음악감상 2014.12.22 522
10513 찜질방의 갑질 5 fallbaram. 2014.12.22 746
10512 어저께 안식일은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 3 임용 2014.12.21 579
10511 교회 살리는 길 셋 임용 2014.12.21 418
10510 서른다섯의 운명을 향한 서곡 6 fallbaram. 2014.12.21 542
10509 연말이 무섭다. 2 삶에 현장 2014.12.21 500
10508 교회를 살리는 길 셋 임용 2014.12.21 455
10507 지금은 우리의 재산을 늘리는 대신에 줄여야 할 때입니다. 예언 2014.12.21 506
10506 내가 감독에게 대드는 중심타자라고? 3 유재춘 2014.12.21 632
10505 Hayley Westenra : I am a Thousand Winds , Po karekare Ana 2 음악감상 2014.12.21 465
10504 한인 안식교인 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11 아기자기 2014.12.21 819
10503 ~님께 모든 권위 훼방은 멸망의 이단임을 (유1:8)은 말씀, 고로 왕께 순복하여 살아남는 이가 되자 Kass 2014.12.21 512
10502 우리 안의 식민사관 실체 (2014.9.22) 사관 2014.12.21 467
10501 이곳 감독님에게 대드는 중심타자 6 소견 2014.12.21 609
10500 유재춘님과 민초 누리꾼님들께 게시글 복원이 되었음과 게시글 백업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6 기술담당자 2014.12.21 575
10499 운명철학, 성명철학 그리고 퇴마록 사건 13 김운혁 2014.12.21 684
10498 위대한 잔소리 12 fallbaram. 2014.12.21 656
10497 사랑하는 자여 나를 장 도경이가 아닌 장 성현이라 불러다오 12 fallbaram 2014.12.21 686
10496 '종북논란' 황선 "명예훼손 혐의로 박 대통령 고소" 콘서트 2014.12.21 548
10495 희년 2 김운혁 2014.12.20 467
10494 희년1 김운혁 2014.12.20 473
10493 기술담당자님께 드립니다 유재춘 2014.12.20 483
10492 @@ 욕쟁이 할머니와 노인 신부님 @@ (내안에는 어른 자기와 아이 자기가 있다) 반달 2014.12.20 575
10491 Gheorghe Zamfir - Birds Of Winter , VALSUL IERNII Winter Waltz - LA VALSE d'HIVER 1 음악감상 2014.12.20 508
10490 유재춘님께! 기술담당자 2014.12.20 534
10489 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 길 동무 2014.12.20 545
10488 온유한 사람 길 동무 2014.12.20 518
10487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 2부 영성 2014.12.20 506
10486 낸시랭의 신학펀치 - 제2회 '세종대왕은 지옥에 가나요?' 야고보 2014.12.20 520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