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21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그네 인생길 가다가 
민초라는 동네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네요.

이제 그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갈 때가 된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시 지체하므로써 갈 길이 바빠 졌습니다.
이제는 가던 길을 가야겠습니다.

이 사람이 가게 되었으니 김민철님은 즐거워하고 기뻐하시라^^
한마디 충고하지요.
"터줏대감 노릇하려 들지 마시오! 막무가내식 의리 행사하지 마시오!"

처음에도 말귀를 못 알아 듣더니 이번에도 마찬가지군요.
하기사 그정도 수준이라도 되면 그렇게 행동하지도 않겠지요.
안타깝지만 님도 석국인과 별 차이없이 갈 길이 먼 사람입니다.

머리좋다고, 똑똑하다고 사람이 저절로 되는거 아닙니다.
그건 별개의 문제이니 착각하지 마시오.

글쓸때 접장님하고 맞먹는 투로 쓰지 마시오.
님의 수준때문에 접장님 위신 깎여지고 
접장님 권위가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나마 님이 괜찮은 수준으로 보여지고 싶으면 
접장님에게 깎듯한 예의 갖춰서 글을 쓰는게 
접장님 품위도 높이고 님의 품위도 유지하는 길이오.

이쯤해서 제가 가는 것이 접장님을 도와드리는 것이 되겠군요.

유재춘님, 잘 보세요. 갈때는 이렇게 가는 겁니다.
간다고 했으면 확실하게 가는 겁니다.
금방 뒤돌아 올 것이면 처음부터 간다는 말을 꺼내지 마세요.

다시 올꺼면 실명이라도 필명으로 바꿔야 
글자상으로나마 어쨌든 실명인은 간 것이니 
쥐꼬리같은 명분이라도 세울수 있는 겁니다.
조금 더 있다 가신다 했으니 다시 오실땐 꼭 그리하시길...

유재춘님은 기본 심성이 좋으니 급한 성정만 다스리면 좋은 성격입니다.
서로 상반되는 두개의 기질때문에 조화시키기 힘든 까다로운 체질이지요.
거기다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때문에 괴롭고 힘들어하시는거 압니다.
그 괴리를 온통 분노와 증오감으로 채웠군요.

유재춘님의 글을 조금 읽어보았는데 자신을 알고 싶어 하시더군요.
아직 건강이 괜찮으시면 악착같이 돈을 좀 버세요.
그리고 그 돈으로 마음수련 하세요. 비용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그리하시면 님이 알고 싶어하는 자신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상반되는 두개의 기질을 조화시킬 수 있으며 
급한 성정 또한 다스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주소에서 해외수련원->미국지도를 클릭하면 미국의 마음수련원 주소가 나옵니다.

다시 만날 인연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다시 만나게 되면 180도 달라진 유재춘님을 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재춘님께 청이 하나 있습니다.
님의 글중에서 극단적인 표현은 제거해 주셨으면 합니다.
옆동네 어떤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표현들 말입니다.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님의 지론처럼 피터지게 싸우는거 좋습니다만
제 삼자가 보기에 부끄럽지 않게 싸워야 합니다.
극단적이고 증오감에 찬 표현은 명분과 설득력을 갖지 못합니다.

싸움이란 명분이 서야 합니다. 명분없는 싸움은 시작 하나마나 입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명분을 세우기위해 그렇게 애쓰는 것이죠.
명분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감정적 대응으로는 결코 이기지 못합니다.

민초 여러분! 그동안 동네 구경 잘 했습니다.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나게 되겠지요.

또 한 해의 나그네 인생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의 인생길에는
한 걸음마다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이어지는 민초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각 가정에 하늘의 평안함과 화평함이 깃드시기를 빕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 ?
    김주영 2014.12.25 13:09
    어쩌다 '마음수련' 관계자께서
    이동네까지 오셔서 '믿음과행함' 이라는 매우 고전적?인 필명으로 글까지 쓰셨을까
    내막은 모르겠지만
    잘 가시고
    수련 잘 하세요
  • ?
    메일 2014.12.25 13:42

    감사합니다

  • ?
    믿음과행함 2014.12.25 13:54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메일 드리겠습니다.
  • ?
    Windwalker 2014.12.25 22:22
    이제 님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는데, (요즘 연말이라 글을 올릴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빠)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님이 떠나신다니
    너무 늦기 전에 아쉬움을 표현하고 싶어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믿음과 행함님의 글을 처음 읽었을 때는 석국인님과 같은 부류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별로 님의 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성정이 온유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글에 마음수련을 하셨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전통적 재림 신앙을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마음수련이라...
    제게는 서로 match가 안되었습니다.

    저는 자유분방한 사람이라 약 10년 전, 마음수련원에 1년 정도 다닌 적이 있습니다.
    6개월은 열심히 다녔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1년만에 그만 두었습니다.

    마음수련의 창시자인 우명선생의 강의도 직접 들어보고 짧은 시간이나마 만나
    대화도 해 보았지만 소위 “도닦은 모습”을 저는 발견하지 못하여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그만 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저는 중도에 그만 두었지만 마음수련이 (어느 선까지는)
    꽤 괜찮은 공부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제가 한동안 수련할 때,
    교회의 어느 분이 (자기 최면 같은 것이라고) 안 좋은 쪽으로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믿음과 행함님은 어느 단계까지 가셨고, 또 전통적인 재림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궁금하군요.

    이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그냥 인생의 기록으로써 이 곳을 바라봅니다.
    재림교회의 첨병으로써 여기서 변화를 보이는 방향이
    결국 모든 교회가 바라보는 좌표가 될 것입니다.
    아무튼 영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래토록 존속하여
    우리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 지금 떠나신다 해도 후일 언젠가 한 번은 들리셔서 님이 썼던 글도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지난 일들을 추억으로 반추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궁금증에 댓글을 달으시면 감사하고,
    그냥 가시더라도 그동안의 말씀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평강하시기 바랍니다.
  • ?
    김원일 2014.12.26 09:55

    믿음과행함님,


    저에게 "맞먹는 투로" 말하면 안 되는 사람 없습니다.
    저에게 "깍듯한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서로에게 지켜야 할 상식이면 충분합니다.

    떠나신다는 선언이 단호해 보입니다.

    보통 "보수" 논객에 대한 일반적인 인상과는 약간 다른 뉘앙스와 complexity를 지닌 분이어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

    건강하시기를.

  • ?
    lburtra 2014.12.29 05:17
    믿음과행함님, I enojyed and respected your writings always. We learned and understood well from the sabbath school lesson this quarter on the Book of James. I'll and am sure many of us will miss you. Please come back and elighten us again whenever you feel lik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7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3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2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30
1062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1 세돌이 2014.12.28 611
10624 감기 걸리지 않는 비결 5 임용 2014.12.28 717
10623 교회 살리는 길 넷 5 임용 2014.12.28 657
10622 죽은 나무에 살구꽃 피는 날 7 fallbaram. 2014.12.28 705
10621 샴푸나 비누없이 맹물로 머리감기 예언 2014.12.28 902
10620 재림교회가 약해진 근본 원인 1 예언 2014.12.28 559
10619 카터센터, 엉뚱한 '이석기 구하기' ... '성명서' 왜? / 고군분투하는 동아일보 고니 2014.12.28 586
10618 민초들의 풍경 3 바다 2014.12.28 747
10617 차카게 살자 8 file 김주영 2014.12.28 934
10616 영화 The Interview에 대한 나의 소견 천연계 2014.12.28 530
10615 교황, 교황청 '심각한 정신 질병' 질타 / YTN 1 popeShade 2014.12.28 612
10614 교황이 질타한 교황청의 15가지 질병 popeShade 2014.12.28 725
10613 김주영 님 - 치사하게 글을 내리셨네요. 1 나쁜사람들 2014.12.28 739
10612 새해 일기장엔 1 fallbaram. 2014.12.28 532
10611 It matters! 10 아침이슬 2014.12.27 627
10610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 2014.12.27 760
10609 순교를 해도 <기만당한 열심가, 야망적인 위선자>로 취급되는 경우 예언 2014.12.27 567
10608 기싸움 9 fallbaram 2014.12.27 669
10607 교황 성탄메시지 "IS 등 박해와 전쟁 희생자에 위로를" "예수와 함께하면 진정한 기쁨이 있다"/ 연합뉴스 1 popeShade 2014.12.27 593
10606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해람 2014.12.27 536
10605 오늘 깨달은..... 해람 2014.12.27 396
10604 이 사진들을 기억하십니까? 그때 2014.12.27 572
10603 “미국은 소니 해킹 범인이 북한이라는 어떤 증거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고스톱 2014.12.27 581
10602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이석기 전 의원 구명 나서 3 different 2014.12.27 549
10601 영화 'The Interview' (한글자막) 활동사진 2014.12.27 1649
10600 "인터뷰" 무료로 감상하십시요. 돌베개 2014.12.27 953
10599 우는 소리 예언 2014.12.26 470
10598 시집 보내기 하주민 2014.12.26 523
10597 PKH and JJK 1 해람 2014.12.26 572
10596 고의적인 악행에 ...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된다는것을 1 북미관계 2014.12.26 569
10595 또라이들이 줄줄이 ... - 김주영 님 글 시나이 2014.12.26 547
10594 또라이와 괴뢰들 - 김주영 님 글 시나이 2014.12.26 574
10593 쏘니 해킹에 대한 Christine Hong 의 인터뷰 - 김주영 님 글 7 시나이 2014.12.26 564
10592 나의 표현의 자유, 너의 자존심 - 김주영 님 글 시나이 2014.12.26 581
10591 ‘구약시대 재현한다’ 아이들 앞에서 염소 도살하고 가죽 벗겨..교회 고발 2 제사 2014.12.26 592
10590 재미있다"는 말에 영화 '인터뷰' 봤다간 '분통' 3류 2014.12.26 582
10589 홍가혜는 어떻게 ‘거짓말의 화신’으로 만들어졌나 동치미 2014.12.26 497
10588 이흥모가 김동섭이 되었나? 2 청춘 2014.12.26 1019
10587 한국 영광스러운 2014 해/ 박GH님 아래 친북좌파 김동섭(가명)씨 정치글은 지우라 안하시나, 편파적 청춘 2014.12.26 596
10586 “눈물이 나서 몬 보겠다. 나라가 와 이 꼬라지고.” ...할매의 케익은 나를 울린다. 청춘 2014.12.26 548
10585 자기 앞의 생, 열네 살 소년 모모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피오나 2014.12.26 606
10584 [충격사실]한국교계 이단만드는 과정?최삼경의 이인강 이단만들기 2 올바른 2014.12.26 588
10583 [사설] 종교를 되레 욕보이는 종교인 과세 유예 안식교 2014.12.26 545
10582 재림교회 역사다큐 - 꺼지지 않는 불 #1 목부 2014.12.26 543
10581 땅콩항공 CF (Peanut Airlines) peanut 2014.12.26 526
10580 제1부 38평화 (제7회) (3:30-3:55): 삼육교육의 역사와 철학 V: 크리슈나무르티(J. Krishnamurti)와 화잇(E. G. White)의 교육사상 비교 - 크리슈나무르티의 『교육과 인생의 의미』와 『교육』을 바탕으로/ 명지원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46회) (4:00-6:00): 크리슈나무르티의 『교육과 인생의 의미』중 제4장 '교육과 세계평화'를 읽고/ 서만진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12.26 572
10579 이랬던 놈들이 3 fallbaram. 2014.12.26 576
10578 오늘날도 잔인하고 포학합니다...아무도 여기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예언 2014.12.25 460
10577 <치매, 중풍, 심장질환>을 예방,치료하는 탁월한 방법 1 예언 2014.12.25 661
10576 토끼와 앵무새와 판다 그리고 원숭이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3 아기자기 2014.12.25 643
10575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12.20] 연속 프로젝트 ◆ 제1부 38평화 (제6회) '구자범이 말하는 평화. 평균율과 민주주의 - 삶과 사회와 종교의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 (최창규 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46회) (4:00-6:00) 삼육교육의 역사와 철학 IV: 유대인의 힘의 원천인 역사 의식에서 캐내는 재림교회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요소들 (삼육대학교 교양학부)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12.25 647
10574 잠수목사! fallbaram 2014.12.25 674
10573 $100 을 받은 노숙자, 어덯게 사용할까요? 1.5세 2014.12.25 548
10572 또라이들이 줄줄이 ... 1 김주영 2014.12.25 692
10571 Time To Say Goodbye - Andrea BOCELLI and Sarah Brightman , Goodbye-Jessica , 준비없는 이별 - 녹색지대 2 음악감상 2014.12.25 668
»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6 믿음과행함 2014.12.25 821
10569 교황의 매몰찬 성탄 메시지 ( 퍼 온글) 13 돌베개 2014.12.25 694
10568 형제 우애 8 fallbaram. 2014.12.25 687
10567 두마리 토끼-간증 4 5 fallbaram. 2014.12.25 602
10566 새들의 왈츠 , 왕국멜로디5집-기쁨을 위한 꽃들 3 음악감상 2014.12.25 517
10565 천상의 메아리 선명회합창단의 주옥같은 오!거룩한밤 김희철 O Holy night serendipity 2014.12.24 613
10564 우울할 때, 이렇게 하니 해결되네요 1 예언 2014.12.24 619
10563 “눈물이 나서 몬 보겠다. 나라가 와 이 꼬라지고.” ...할매의 케익은 나를 울린다. 2 꼬마소녀 2014.12.24 623
10562 뉴스타파 "청와대 회유 있었다" ... 청와대의 끊임없는 거짓 해명 (2014.12.16) 거짓 2014.12.24 458
10561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통진당 창당-야권연대,北 지령 따른 것” 1 교정 2014.12.24 539
10560 통킹만/911/천안함/소니 해킹 미국의 조작질 1 해람 2014.12.24 464
10559 통킹만/911/천안함/소니 해킹 미국의 조작질 해람 2014.12.24 399
10558 Silent Night Christmas Sand Art , Christmas Sand Art 1 음악감상 2014.12.24 416
10557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1 snow 2014.12.24 551
10556 지구인구 72억8천만명중 48억은 :질병,기근,전쟁으로 죽게 될것임. 8 김운혁 2014.12.24 533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