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모인 온 가족입니다
이 사진을 찍느라 셋째 동서가 없고 또 돌아가신 아버님과 조카가 안보이네요
명절이나 연휴에 온 가족이 모여 아침에 예배하고 밥먹는 것이 시어머니의 큰 자랑입니다
구성원이 그러듯 이제는 점점 안 보이는 얼굴이 많아질겁니다
예배할 때 어머니의 기도는 설교입니다 그래서 요새는 남편이 기도하고
어머니는 자손들에게 당부하는 말씀만 하는데도 한참입니다 ㅎ
다들 각자 자신의 집으로 가고 난 후에 우리는 우리 식구만 스파캐슬 즉 온천물놀이를 하고
왔지요 어머니와 여행을 한번도 한 적 없다고 같이 가자고 남편이 말해도 극구 사양하시네요
미국에 계신 분들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에 온 식구가 모인다고 또 간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시는데 ...ㅎㅎㅎ 나는 온 식구를 알립니다
여기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태평양 건너 까지 알려지는것 아무도 모릅니다 ㅎㅎ
조금 전 우리 아이들도 가고 다음 달 구정에 만나자고 지 아빠 얼굴에 뽀뽀하고 헤어졌네요
이 누리에 모인 모두 새해 영육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