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1월 2일 금요일>

시간이 갈수록 계속 배우게 되는 것 중 하나는 행복해지는 것의 비결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한문장 (Famous Saying)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1월 2일 금요일>


1. 2014년 여성들이 꼽은 이상적인 신랑감은 3~4세 연상, 공무원·공사 근무, 연소득 4927만원, 자산 2억 6588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5.4cm의 남성이었습니다. 
남성들은 3~4세 연하, 공무원·공사, 연소득 3843만원, 자산 1억 7192만원, 학력무관, 신장 164.6cm의 여성을 이상적인 신붓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헉~ 내 주변에는 남녀 구분 없이 이상적인 사람이 단 한명도 없네... 선망의 대상이 공무원이니 만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 상 기대해도 될라나? 근데 외모는 안보네~ 음, 학력무관이라~ 학력 쌓을 시간에 뭘 했으면 이상적인 신랑감이 되었을라나~ 그래도 머리엔 좀 들고 가슴엔 막 터지려고 하는 화산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이담에 잘 살았다고 하지 않을까. 개념없는 인간은...

2. 과일을 많이 먹고 자연을 가까이하고 잠을 충분히 자면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90% 이상이 도시에 산다더만 어쩌나? 과일 많이 드시고, 잠이라도 푹 자야 할 듯... 타잔이 되야할 모양이네요~  과일, 자연, 잠, 행복!  그 어떤 정치인이 말했지 "저녁이 있는 삶"이었던가? 과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으로서 존중받는 삶이야. 국격이 무너져 국가적 자존감이 상실되는 이 '상실의 시대'. 

3. 중국 상하이에서 신년맞이 행사 중 35명이 압사하고 4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참 어이가 없네, 부디 대형 참사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랄뿐이고... 

4.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며 남북 정상회담 개최 용의를 밝혔습니다. 
저 분위기와 환경 마련하는데 또 얼마나 걸릴런지... 그냥 앞뒤 안 가리고 연애 하듯이 하면 안되나? 정상회담 썸만 타지 마시고 화끈한 결실 기대합니다~~  남북관계라는 것이 잘 되다가도 돌발변수 생기면 파토나고 하니, 우선 결실을 기대하는 이들의 마음밭이 순수하고 좋아야 하는데, 남 정부는 너무 주변국 눈치보지 말고 북 정부 또한 쫄지마라, 당당하라는 이야기야. 그게 한 민족으로서 보기 좋다. 우리 정부가 북에게 배울 유일한 게 있다면 그거. 없어도 당당~!  

5. 교육부가 대학등록금 분할 납부를 확대시행하기 위해 등록금 납부 고지 방법을 개선하고 절차도 간소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학기당 4차례 이상의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반값 등록금은 물 건너갔고, 이제 할부를 하는구나... 에휴~ 은행이나 학교나 내는 돈은 같은데, 공부 할 시간에 알바 뛰어야 하는 청춘들 어찌할꼬... 이명박 정부 반값등록금 공약, 박근혜 정부 반값등록금 공약 어디 간거야. 다음은 누구 차례? 김무성? 이번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한 달에 100만원 씩 준다고 공약하지 않으면 뭘 내놓아도 아무도 안 믿지 않을까

6.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 9천명으로 2013년 12월보다 6천명(7.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겨울 엄동설한에 직장을 잃으신 분이 저케 많은 거야?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말씀 드리기도 죄송하네... '버텨라 버티는게 이기는 거다' 이것도 남아 있어야 하는건데... 버틸 직장이 있어야 버티징~ 아빠 엄마 힘내세요~~~

7.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자칭 GOP(Guardian of Peace) 라는 단체가 사이버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는 위협을 했다고 합니다. 
다음 대상으로 언론사를 꼽았습니다. 
독려하는 거 같아서 좀 그렇기는 한데... 그놈의 '특보'니 '속보'니 해가면서 하루 죙일 헛소리 하는데 좀 손봐주면 안될까? 잘 생각했어. 뭐 알아보지도 않고 오바마 입 그대로 써대는 그런 무뇌아 언론사들 혼 좀 내주소. 그런 쓰레기 기사들 날려버리소 마~. 분명한 것은 북한이 해킹한 게 아니라는 소리네. 북한이 무슨 이익이 있다고 GOP에게 언론사며, 멕시코, 중남미, 아시아, 유럽 나라들 돈 줘서 해킹해달라고 하겠어. GOP는 여전히 부지런히 다른 나라 해킹하고 있다고 하네.   

8. 새해 첫날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떡국 행사'에 유족들은 박 대통령과 국회의원 295명을 초청해 따뜻한 떡국을 먹고 싶었지만, 20여명을 제외하곤 응하지 않았습니다. 
내 뭐래~ 다들 2014년의 아픈 기억들은 몽땅 묻어 버릴거라 했자나, 그나마 20여명이라도 다행이네~ 우리는 절대 잊지 말자고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해양수산부장관하던, 머리 안 깎고 기른 이주영이란 대통령의 아바타가 제일 밉더라. 새해되서 머리는 깎았나? 국무총리 설이 있다며? 그 눌당 대표 된다는 소식도... 

9. 새해 업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서울 시내에서 우버택시의 불법영업을 신고하면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서울가서 우버 앱 깔고 이거나 시작해야 되나 보다. 한달에 한건만 해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거 계속 줍니까? 그 돈 받아서 한턱 쏠까나

10. 지난 31일 수능 성적을 비관한 대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지하철 선로로 내려가 몸을 눕혔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 
이 아이에게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다'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너를 위해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 알았으면 좋겠다. 세상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걸... 그래~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거야. 세상은 그래도 살만하거든. 너를 아끼는 사람들 만나 세상 두려운 줄 모르고 한 번 날아봐라. 

11.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2년 연속 1%대에 그치는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뭘 해도 우려라고만 하시면 서민들은 뭐? 어쩌라고? 대안을 팍 제시하시고 알려주라고들 계신거 아님? 

12. 서울 종로3가역, 여의도역, 교대역 주변 지하 동공이 41개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개는 지표면 두께가 30㎝ 미만인 위험도 A등급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18 군데는 걷다가 확 꺼져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는 얘기임... 우버 신고금 벌러가는 거 취소~ 그러니 누구 만나서 반갑다고 괴성지르며 발 구르는 CF 찍지 말 것 

13. 알이 아닌 올챙이를 낳는 개구리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림노넥테스 라베파르투스'라고 불리는 이 신종 개구리는 올챙이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개구리가 짝짓기를 하거나 알을 낳는 것은 한 번도 관측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세상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들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 새해에는 절대로 우기지 말자고 그게 다가 아닐지 모르자나... 일단 올 봄엔 집에서 한마리 키워 보면 알텐데, 어디서 구하지? 우기지 말자! 그게 다가 아니다! 

14. 이명박 전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더 많은 돈을 들여 정비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했던 것을 해냈다'고 말했답니다. 
그러게 아무도 안하는 일을 왜 해서 욕을 쳐먹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상상만 하고 마시지 그러셨냐고~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 운운하는데, 그 정권이 그 강을 뒤엎으려고 했다고? MB~! 장로 맞아? 거짓말로 대통령 되고 거짓말로 한국인들 머리를 마사지하네. 그거 써주는 언론들 아직도 살아있나? 아니면 말고 기사 말야. GOP! 여기 해킹 똥침 맞을만한 언론들 한국에 수두룩해요

15.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일본의 노모 히데오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야구 개척자’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찬호 야구 본다고 새벽잠 설치고 그랬는데... 한국의 희망이었지, 그리고 희망이기도 하고. 한양대 출신이지? 정치한다고 공성진처럼 되지 마라~

16.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일본을 상대로 한 중국의 공세가 정점으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미국의 견제를 의식해 한국을 견인하려는 전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공조에 북중러 대결 양상으로 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 결국 새우등 터지는 건 한반도 아닐까? 어쩌냐...  니들이 티벳과 위구르 등 수 많은 민족 등친 것은 로맨스고 일본이 한반도와 만주와 동남아 먹은 것은 불륜이냐? 

17. 올해부터 동사무소에 남게 되는 행정 인력이 사회복지요원으로 투입돼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또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신고하거나 안전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앉아서 일하시다 외근 하시게 생겼으니 좀 불편하시겠다. 그래도 잘 해주실 거죠? 대한민국 미혼자의 선망의 대상이시자나요... 감사합니다. 제2어때월드는 연일 염려의 대상이 되시니... 

18. 올해 실시되는 경찰ㆍ소방직 공무원 채용시험부터 금지약물 복용여부를 검사하는 도핑테스트가 도입됩니다. 
적발되면 해당 시험 무효 처리와 함께 5년간 시험 응시자격도 박탈된다고 합니다. 
이런건 꼭 필요하다고 봐... 약물 중독자에게 국민의 생명을 맡길 수는 없지. 암~~ 근데 그 동안은 뭐했데? 그 약물 몸에 몇 달 잔류되는거야. 그 계산 바쁜 친구들도 있겠는데

19. 새해 첫 출근길인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상 더욱 춥게 느낀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 한 해를 탄탄하게 보내라고 혹한기 훈련시키나 봅니다 움츠리지 마시고 즐겁게 맞이해 보자고요. 까짓거~~  올 한 해 가슴펴고 살아야 해~ 쫄지 마~

20. 대한지적공사 직원들이 종무식 후 대낮부터 도/박판을 벌여 입건 됐답니다. 지적! 
‘미생’의 임시완을 기다리는 차기작 시나리오가 무려 50편이나 된답니다. 대세! 
김무성대표가 '이승만은 정말 훌륭한 대통령으로 재평가 받아야' 한답니다. 풋~ 
해맞이 풍등 날리다가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답니다. 소원이 뜨거웠나? 

다시 한 번 아래의 글을 읽고 웃어봅시다.^^

"김무성대표가 '이승만은 정말 훌륭한 대통령으로 재평가 받아야' 한답니다. 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