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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5, 207>

 

만일 우리가

유행과 상관없이

평범하고 검소한 의복을 입고,

 

우리의 식탁이 언제나

온갖 사치낭비를 피하고

단순하고 건전한 식물로 차려지고,

 

우리의 가옥들이

평범하게 세워지고

평범하게 꾸며진다면,

 

거룩하게 하는 진리의 능력을 보여 주게 되고,

불신자들에게 효력 있는 감화를 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문제에 있어서

세상과 동화되거나

꾸밈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보다 뛰어나고자 노력하면,

진리의 전파는 조금밖에, 혹은 전혀 효과가 없게 될 것이다.

 

진리를 믿노라고 이미 공언하고 있는 자들이

그들의 믿음행동이 상치되고 있는 데

누가 이 시대를 위한 엄숙한 진리를 믿겠는가?

 

하늘의 창들을 우리에게 닫아 버린 분은

하나님이 아니시고

세상의 습관과 행동에 일치된 우리 자신의 상태이다.

 

 

요한계시록 14장의 셋 째 천사는 하늘을 급히 날아가면서,

하나님의 계명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계 14:12)들이

여기 있다고 부르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사업의 성격이 나타나 있다.

 

그들은 너무도 중대한 기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 그 기별을 전함에 있어서

날아가는 것으로 표현된다.

 

 

그들은 굶주린 세상에 전해 줄 생명의 떡을 손에 쥐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들을 강권한다.

이것은 마지막 기별이다.

 

이 기별이 그 사명을 다한 후에는

더 이상 주어질 자비의 초청은 없다.

 

얼마나 큰 책임이 지워진 기별인가!

 

은혜스런 초청의 말씀을 전할 모든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큰 책임이 지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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