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혁님에게 미안한 말씀이지만 용서해주시기 바라면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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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윌리엄 밀러와 김운혁 님의 공통점:
두 분 모두 미래를 점쳤다는 것.
차이점:
밀러는 틀렸음이 "이미" 밝혀졌고,
김운혁 님은 틀렸음이 "앞으로" 밝혀질 것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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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혁 님은 바로 밑에서 이렇게 썼다.
"누구를 비평하거나 판단할려고하지 말고 그냥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베뢰아 사람들처럼
말씀이 과연 어떠한 의미인지를 함께 연구하고 나누고 감화 받아 주님 뜻을 이룹시다."
문제는 윌러엄 밀러도 "그냥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베뢰아 사람처럼 말씀이 과연 어떠한 의미인지를"
성실하게 연구했다. 그럼에도 틀렸다.
왜 그런가?
성경은 미래를 점치기 위한 책이 아니라는 기본을 몰랐던 것이다.
성경은 미래를 점치기 위한 점서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종교적 지침서이다.
영어로 해서 information을 위한 책이 아니라 transformation을 위한 책이라는 뜻이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서 미래를 점쳐서 맞춘 일이 전혀 없다는 사실은 무엇을 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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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