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6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교회 살리는 길. 다섯 살리는 회의 죽이는 회의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별의별 회의하는 풍경을 다 보았다

 

일반적으로 교회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회의를 한다.

 

특별한 일이 있거나 또는 연말 직원 선거가 있을 때

 

자주 하는 것 제외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한 목사는 대부분의 회의를 3,40분 안에 끝내고

 

길어야 한 시간 안에 끝내는데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화기애애한 것이 정말 모범적인 회의라 생각된다.

 

 

이러한 회의의 분위기는 곧 바로 교회의 분위기와 직결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교인들이 교회의 모든 대소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니 교회가 살아나고 발전하는 것이다.

 

망하는 회사는 회의를 자주 하기도 하지만 회의가 길기도 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내 경험으로 볼 때 이러한 지도자가 드물다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안식일 오후 4시애 시작한 회의가

 

9시가 넘어 끝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5시가 넘으면서 여 집사들이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한다. 안 믿는 남편 저녁 챙기려고

 

이러다 보면 마칠 때는 과반수도 안 되는 수로 결의하기도 한다.

 

이렇게 지루하게 회의를 하다 보니 점차로 회의에 참여하는 숫자가

 

줄어들고 한 번 회의를 하려면 성원 채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심지어 직원 선거회의 때는 밤 12시가 넘어서 끝나는 것도 보았다

 

이러한 교회의 분위기는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교회의 분위기나 회의의 분위기를 살리고 교회를 신바람 나게

 

만드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지도자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

 

 

사람은 누구나 길고 지루한 회의를 싫어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회의를 하면 짧게 하고 모든 직원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하게 할 것인가?를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한다.

 

 

회의란 사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요식행위라 할 수 있다

 

회의에 참여하는 구성원의 대부분은 소극적인 반면

 

어떤 사람은 적극적이고 주장이 강하고 말이 많고 회의를

 

자기 뜻대로 좌지우지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회장은 반드시 회의 며칠 전에 안건을 받아야 하고

 

그 안건에 대하여 핵심 직원들과 사전 조율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핵심 직원들이 의논한 것에

 

대하여 말하고 사전 동의를 얻어놓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경우

 

동의하기 마련인 것이다.

 

 

이렇게 해서 회의를 하면 제안 동의 제창이 일사천리로

 

끝나는 것이다. 회의가 길어지고 어려워지는 사전 조율이 없다 보니

 

회의석상에서 별의별 의견이 나오고 장로 두 세 사람이

 

자기 뜻대로 하려고 고집을 부리고 하다 보면 배가 산으로 바다로 돌기 때문에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도자인 장로 두 세 사람이 힘겨루기를 하면

 

다른 사람들은 누구의 편을 들기도 어려우니 정말 힘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한번은 직원회 하다가 두 장로가 싸우니 나이 지긋한 목사는

 

누구의 편을 들 수도 없고 마음이 너무나 아픈 나머지

 

이 좋은 안식일에 이 좋은 안식일에 하며 우는 모습도 보았다

 

 

그러므로 리더는 사전에 직원들을 지도해야 하는데

 

첫째는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회의 태도를 견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전혀 말 같잖은 안을 내놓았을 때라도

 

그 의견을 무시하는 말을 누구라도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자기는 최선의 의견이라 제안했는데 다른 사람이 그걸 말이라고 해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사람이 회의에 참여하는 것이

 

즐거울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 의견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드라도 일단은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종합해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라도 소속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는 회의 구성원이 7명이면 7분의 1만큼 발언하도록 해서

 

한 두 사람이 회의를 독점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사회자가 항상 마음에 두고 회의를

 

이끌어나가야 될 줄로 안다.

 

써놓고 보니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부족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살롬

 

 

 

 

 

 

 

 

  • ?
    예언 2015.01.07 18:51
    유익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먹사 2015.01.08 07:51
    아무리
    민주주의식으로 논의하고
    표결에의해서 채택된 안건이라도
    시행하기에 앞서서
    목사가, 또는 입김이 센 장로가
    뒤 엎어버리고, 자기 입 맛대로 살짝 바꿔
    두리뭉실 결정된것 처럼, 변형시키는 예도 여러번 보았지요.
    교회의 안정을 위해서
    귀먹고, 눈 멀은 것처럼 침묵해야 했지만,

    직원회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뜻대로 모든 사항들이 결정되기를 빌고 시작하고,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의논하여 표결로 결정된 뒤엔
    그걸 하나님 뜻으로 간주하지 않고,

    기도 했던 건, 까맣게 잊어버리곤,
    인간적인 욕심과 자기 체면때문에
    살짝 바꾸는 목사,

    이를 과연 목사라 할 수 있는가?
    먹사지......
  • ?
    임용 2015.01.10 15:31
    먹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사실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말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마구잡이로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도 하지 않는 일을
    진리를 가졌다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그것도 기도하고
    결의한 내용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한 교회에 하나님의 영이 머물겠습니까?
    진실한 성도들이 그러한 것을 알고 머물겠습니까?
    그러한 교회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운 따름입니다.
    그러한 비리도 알지 못하는 순진한 백성들 덕분이겠지요.
    애구 할 말이 없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7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0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06
5025 “인간에 대한 예의가 실종된 사회” - 세월호 참사를 보며, 흔들리는 세상에서 흔들리는 걸음으로 이양 2015.01.05 671
5024 에스겔 1:1과 서기 30년 4월 5일 십자가 사건 김운혁 2015.01.05 767
5023 김용옥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교실 48 이념의 종언 박정희 수로왕 2015.01.05 822
5022 순전히 잡생각 하나? (Invitation of angels) 11 fallbaram 2015.01.05 964
5021 건방 떨다 호되게 한방 먹었다. 1 임용 2015.01.05 870
5020 준엄한 자기 비판 임용 2015.01.05 726
5019 <일요일휴업령>때,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못받는 재림교인 예언 2015.01.05 910
5018 한국에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예언 2015.01.05 922
5017 for hyuk 2 forhyuk 2015.01.06 775
5016 20년 안식일교단 목사의 하나님과 결별. (펀글) 돌베개 2015.01.06 1454
5015 '무신론 실험' 美 안식일 교단 목회자, 결국 "하나님 없다" 선언 (한글판 퍼온 기사) 6 돌베개 2015.01.06 920
5014 윌리엄 밀러와 김운혁님의 공통점과 차이점 22 모순 2015.01.06 902
5013 예수님의 humanity ( 3 ) - 나의 참된 친구 되신 구주 예수 잠 수 2015.01.06 726
5012 많은 교인들이 <저열한 정욕>에 빠져 있습니다 예언 2015.01.06 549
5011 유시민이 말하는 박근혜 민수 2015.01.06 595
5010 영문 서적 추천 부탁드립니다 5 Windwalker 2015.01.06 596
5009 [단독] “박원순 빨갱이인 줄 모르고…” “좌빨 대통령 안돼” 1 Dung 2015.01.06 673
5008 잡생각 하나더 4 fallbaram 2015.01.07 603
5007 이재명 성남시장 '세월호 실소유주는 국정원'..SNS 논쟁 가열 / 연제욱 전 사령관, 댓글 오탈자까지 '깨알 지시' 적그리스도 2015.01.07 552
5006 재림날짜보다 더한 실망감 7 김균 2015.01.07 767
5005 예수님의 humanity ( 4 ) - 재빠른 발걸음도 빈틈없는 리듬도 반 박자만 낮추고 이제는 더러더러 흘리고 살자 잠 수 2015.01.07 658
» 교회 살리는 길. 다섯 "살리는 회의 죽이는 회의" 3 임용 2015.01.07 565
5003 피흘리고, 눈을 빼고 손을 잘라야 합니다 예언 2015.01.07 505
5002 종말론의 종말 14 종말론종말 2015.01.07 705
5001 세월호 유가족 “MBC 너희들은 어디까지 갈 것이냐” 야만 2015.01.07 471
5000 [★포토] 김부선, 노란리본 목에 걸고 대~한민국 2015.01.08 623
4999 다음은 어디? 다음 2015.01.08 487
4998 전두엽과 짐승의 표 하주민 2015.01.08 588
4997 새로운 빛...새로운 계시 2 예언 2015.01.08 430
4996 [2015년 1월 10일(토)] 평화의 연찬 (제149회) 제1부 “침몰하는 것들” / 제2부  “참 평화와 거짓 평화”   1 최창규 2015.01.08 432
4995 안식일 교인들이 꼭 읽어야 할 기사 좋은 기사 2015.01.09 564
4994 천연계의 폭력, 인간의 죄, 하나님 16 file 김주영 2015.01.09 757
4993 신문을 통해 알게된 사실들 <2015년 1월 5일(월)> 세돌이 2015.01.09 539
499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 <2015년 1월 6일(화)> 세돌이 2015.01.09 465
4991 빌어 먹을 상 그리고 벌어 먹을 상 5 fallbaram 2015.01.09 589
4990 조국 "정윤회 실세 의혹, 특검으로 가야" 유비 2015.01.09 431
4989 돌출 행동 김영한, 검사 시절 맥주병으로 기자 폭행 유비 2015.01.09 543
4988 돈키혁태 13 돈키호테 2015.01.09 647
4987 [224회] 김창옥의 포프리쇼 - 삶의 생수를 마셔야 한다 serendipity 2015.01.09 654
4986 "마음까지 강제출국 시킬순 없어" 3 종북몰이 2015.01.10 483
4985 목사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비판받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1 예언 2015.01.10 498
4984 예수님의 humanity ( 5 )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잠 수 2015.01.10 627
4983 이게 말이됩니까 ? 예의도 상식도 없는 이 태도 20 오만과 편견 2015.01.10 709
4982 하면 된다 아침이슬 2015.01.10 439
4981 김운혁님께 질문입니다. 14 나그네 2015.01.10 584
4980 교회의 징계 문제로 삼아야 할 교인 예언 2015.01.10 511
4979 ‘내일을 위한 시간’은 존재하는가? 김원일 2015.01.10 540
4978 오! 노 file 뉴욕 2015.01.11 494
4977 강원도 고성 겨울바다 춥다 춤춘다 파도가 내게 묻는다 1 동해루 2015.01.11 590
4976 The Messiah Will Come Again 한국인 2015.01.11 448
4975 여하한 시기를 정하는 일도 조심하라/ 주어진 기회들을 이용하라 1 파수꾼과 평신도 2015.01.11 479
4974 천사들에게 감시 당하는 민초. 7 세르반테스 2015.01.11 562
4973 예수님의 humanity ( 6 ) - 그대가 사람이라면, 그 개를 개 xx 라고 욕하지 말라. 그리움을 잊어버리고 목석처럼 사느니 차라리 개처럼 사는 게 낫지. 잠 수 2015.01.11 623
4972 엄마 나이 7 아침이슬 2015.01.11 545
4971 잠수목사의 맛있는 요리를 부러워 합니다 김기대 2015.01.11 575
4970 잘못된 종말론자들의 특징 (퍼옴) 3 종달새 2015.01.11 501
4969 하나님께서 특별히 불쾌하게 여기시는 죄 예언 2015.01.11 409
4968 표창원의 일갈. 일갈 2015.01.11 398
4967 “모두 연출이었나” “다음 질문도 맞혀볼까요?”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각본’ 논란 인형 2015.01.12 705
4966 우리가 갖고 있는 오만과 편견의 구체적 설명 8 김운혁 2015.01.12 497
4965 The Empire is Crumbling, That is Why it Needs War 문제아 2015.01.12 4872
4964 성소 증축 3 허주 2015.01.12 472
4963 <동영상>나이트 클럽으로 변한 영국교회, 한국 교회의 미래인가? 걱정반만 2015.01.12 1226
496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1월 7일(화)> 세돌이` 2015.01.12 699
496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1월 8일(수)> 세돌이 2015.01.12 649
4960 교회 살리기 여섯 “전도 열심히 하면 별난 사람인가?” 3 임용 2015.01.12 522
4959 직업을 바꾸지 않으면 사탄의 밥이 되는 교인 예언 2015.01.12 465
4958 "아들은 공기야. 엄마가 숨 쉴 수 있는 공기" 세월호 유가족 인터뷰집 출간 1 이너뷰 2015.01.12 468
4957 10살까지 책을 보면 안되고, 학교,유치원도 안가야 합니다 1 예언 2015.01.13 548
4956 어디있어? 2 아침이슬 2015.01.13 506
Board Pagination Prev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