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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살리는 길. 다섯 살리는 회의 죽이는 회의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별의별 회의하는 풍경을 다 보았다

 

일반적으로 교회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회의를 한다.

 

특별한 일이 있거나 또는 연말 직원 선거가 있을 때

 

자주 하는 것 제외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한 목사는 대부분의 회의를 3,40분 안에 끝내고

 

길어야 한 시간 안에 끝내는데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화기애애한 것이 정말 모범적인 회의라 생각된다.

 

 

이러한 회의의 분위기는 곧 바로 교회의 분위기와 직결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교인들이 교회의 모든 대소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니 교회가 살아나고 발전하는 것이다.

 

망하는 회사는 회의를 자주 하기도 하지만 회의가 길기도 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내 경험으로 볼 때 이러한 지도자가 드물다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안식일 오후 4시애 시작한 회의가

 

9시가 넘어 끝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5시가 넘으면서 여 집사들이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한다. 안 믿는 남편 저녁 챙기려고

 

이러다 보면 마칠 때는 과반수도 안 되는 수로 결의하기도 한다.

 

이렇게 지루하게 회의를 하다 보니 점차로 회의에 참여하는 숫자가

 

줄어들고 한 번 회의를 하려면 성원 채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심지어 직원 선거회의 때는 밤 12시가 넘어서 끝나는 것도 보았다

 

이러한 교회의 분위기는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교회의 분위기나 회의의 분위기를 살리고 교회를 신바람 나게

 

만드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지도자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

 

 

사람은 누구나 길고 지루한 회의를 싫어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회의를 하면 짧게 하고 모든 직원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하게 할 것인가?를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한다.

 

 

회의란 사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요식행위라 할 수 있다

 

회의에 참여하는 구성원의 대부분은 소극적인 반면

 

어떤 사람은 적극적이고 주장이 강하고 말이 많고 회의를

 

자기 뜻대로 좌지우지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회장은 반드시 회의 며칠 전에 안건을 받아야 하고

 

그 안건에 대하여 핵심 직원들과 사전 조율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핵심 직원들이 의논한 것에

 

대하여 말하고 사전 동의를 얻어놓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경우

 

동의하기 마련인 것이다.

 

 

이렇게 해서 회의를 하면 제안 동의 제창이 일사천리로

 

끝나는 것이다. 회의가 길어지고 어려워지는 사전 조율이 없다 보니

 

회의석상에서 별의별 의견이 나오고 장로 두 세 사람이

 

자기 뜻대로 하려고 고집을 부리고 하다 보면 배가 산으로 바다로 돌기 때문에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도자인 장로 두 세 사람이 힘겨루기를 하면

 

다른 사람들은 누구의 편을 들기도 어려우니 정말 힘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한번은 직원회 하다가 두 장로가 싸우니 나이 지긋한 목사는

 

누구의 편을 들 수도 없고 마음이 너무나 아픈 나머지

 

이 좋은 안식일에 이 좋은 안식일에 하며 우는 모습도 보았다

 

 

그러므로 리더는 사전에 직원들을 지도해야 하는데

 

첫째는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회의 태도를 견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전혀 말 같잖은 안을 내놓았을 때라도

 

그 의견을 무시하는 말을 누구라도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자기는 최선의 의견이라 제안했는데 다른 사람이 그걸 말이라고 해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사람이 회의에 참여하는 것이

 

즐거울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 의견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드라도 일단은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종합해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라도 소속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는 회의 구성원이 7명이면 7분의 1만큼 발언하도록 해서

 

한 두 사람이 회의를 독점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사회자가 항상 마음에 두고 회의를

 

이끌어나가야 될 줄로 안다.

 

써놓고 보니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부족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살롬

 

 

 

 

 

 

 

 

  • ?
    예언 2015.01.07 18:51
    유익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먹사 2015.01.08 07:51
    아무리
    민주주의식으로 논의하고
    표결에의해서 채택된 안건이라도
    시행하기에 앞서서
    목사가, 또는 입김이 센 장로가
    뒤 엎어버리고, 자기 입 맛대로 살짝 바꿔
    두리뭉실 결정된것 처럼, 변형시키는 예도 여러번 보았지요.
    교회의 안정을 위해서
    귀먹고, 눈 멀은 것처럼 침묵해야 했지만,

    직원회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뜻대로 모든 사항들이 결정되기를 빌고 시작하고,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의논하여 표결로 결정된 뒤엔
    그걸 하나님 뜻으로 간주하지 않고,

    기도 했던 건, 까맣게 잊어버리곤,
    인간적인 욕심과 자기 체면때문에
    살짝 바꾸는 목사,

    이를 과연 목사라 할 수 있는가?
    먹사지......
  • ?
    임용 2015.01.10 15:31
    먹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사실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말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마구잡이로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도 하지 않는 일을
    진리를 가졌다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그것도 기도하고
    결의한 내용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한 교회에 하나님의 영이 머물겠습니까?
    진실한 성도들이 그러한 것을 알고 머물겠습니까?
    그러한 교회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운 따름입니다.
    그러한 비리도 알지 못하는 순진한 백성들 덕분이겠지요.
    애구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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