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박종철 사건 은폐 가담한 안상수가 민주화 영웅?"

안상수 '박종철 마케팅' 역풍…박종철기념사업회 "인세 기증 거부한다"

기사입력 2011-03-08 오후 1:44:31

  • 크게보기
  • 작게보기
  • 기사스크랩
  • 바로가기 복사
  • 프린트

<iframe marginwidth="0" marginheight="0" src="http://ad.yieldmanager.com/st?ad_type=iframe&ad_size=200x200&entity=178554&site_code=news&section_code=center_200x200" frameborder="0" width="200" scrolling="no" height="200"></iframe>

최근 자신의 저서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화 운동>을 재출간하고 대대적인 출판기념회까지 열었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

당시 수사검사로 사건을 배정받은 것은 우연이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사건의 은폐의혹과 안 대표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를 자신의 '정치적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민주열사 박종철기념사업회'는 인세를 기증하겠다는 안 대표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기도 했다.

"대단히 불쾌하다, 아니 분노한다"

안 대표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많은 신세대들이 이 사건의 내용을 모르고 있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라며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젊은 분들이 깨닫을 수 있도록 이 책을 다시 출간했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상수 대표가 박종철 열사의 죽음이 고문에 의한 것임을 밝혀냈다"(이재오 특임장관), "민주화 세력의 주류가 우리 한나라당에 있다"(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찬사가 쏟아졌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민주화 투쟁의 영웅 안상수를 청와대로 보내자"라고 했다.

하지만 기념사업회는 7일 각 언론사배포공문을 통해 "우리는 안상수 대표의 이러한 모습을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심지어 분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업회는 지난 2009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채택하고 공개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관계기관대책회의 은폐·조작 의혹> 보고서를 언급하며 "박종철의 죽음이 고문에 의한 사망임을 밝히는데 일조한 것은 당시 공안부장이면서 안상수 검사를 지휘했던 최환 검사"라고 강조했다.

사업회는 또 "안상수 당시 검사는 고문에 가담한 자가 구속된 2명 외에 3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이를 상부에 보고한 것 말고는 한 일이 없다"며 "안 검사는 종교계가 당시 이 사실을 폭로하기 전까지 오히려 관계기관대책회의, 안기부 관계자 등의 요구에 따라 이를 은폐하는데 함께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회는 "안상수 대표는 박종철 열사의 의로운 죽음을 자신의 입신을 위해 이용하는 행위를 이제라도 중단하라"며 "당시 담당검사로서 정의롭게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지 못한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유족과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남의 물건으로 뻔뻔한 장사"…야당들도 맹공

야당들도 안 대표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황희 부대변인은 "공교롭게도 부검이 있던 날 형사용산경찰서 담당 당직검사라는 이유로 안 대표에게 사건이 배당된 것"이라며 "시켜서 한 일도 기여가 있다고 할 수는 있으나, 동일한 사건에 대해 부실수사까지 한 마당에 책을 출판하고 사람들 불러모아가며 자화자찬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도 "남의 물건을 갖고 하는 뻔뻔한 장사는 그만 하라"며 "민주주의는 안 대표가 그런 식으로 다뤄도 되는 장물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송호균 기자 메일보내기 필자의 다른 기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4499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74456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8975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121664
14545 ATM 기 앞에서 드리는 기도 2 QT 2011.02.28 2278
14544 로산님, 천사장, 군장, 미가엘의 원어만 봐도 우리 기본 교리를 털끝만큼도 부인 못하겠습니다 2 페론 2011.03.01 2643
14543 사정상 급매합니다. 2 익명 2011.03.01 2316
14542 중국 서커스 공연 잠 수 2011.03.01 2124
14541 노약자나 임산부는 클릭하시면 안됩니다. 1 잠 수 2011.03.01 2289
14540 3. 1 절에 - 일본 항복조인식 잠 수 2011.03.01 2424
14539 행복이라는... file 1.5세 2011.03.01 1831
14538 꽃 피는 봄이 오면 - 이채 2 file 1.5세 2011.03.01 2171
14537 오늘 만난 사람들 4 로산 2011.03.01 2790
14536 김균님의 답글에 다시 답변( 수정 ) 3 페론 2011.03.02 2548
14535 God will take care of you 5 1.5세 2011.03.02 2400
14534 금욕의 끝은 어디인가? 1 빠다가이 2011.03.02 2858
14533 평신도 목사제도를 시행하자 로산 2011.03.02 2253
14532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로산 2011.03.02 1972
14531 천사장 헷갈리죠? 나는 이렇게 이해 합니다 1 민아 2011.03.02 2058
14530 이명박을 보면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생각나는 이유는? 지킬박사와하이드 2011.03.02 2416
14529 무릎 꿇은 대통령 ‘국민 통합’ 기도. - 도대체 이 사람의 이중성은 어디가 끝인가? 무릎 2011.03.02 16536
14528 어처구니 없는 창조과학 12 어처구니 2011.03.03 9024
14527 미가엘 문제에서 스스로 모순됨을 들어내시는 로산님 ( 증언 의지하며 증언 부인?) 10 페론 2011.03.03 2671
14526 중동 혁명의 본질 김원일 2011.03.03 2207
14525 牛乳 한 잔의 치료비 3 잠 수 2011.03.03 2069
14524 “어머니, 그 날 얼마나 추우셨어요.!” 2 잠 수 2011.03.03 2492
14523 남편을 기절시킨 아내의 말 한 마디 4 잠 수 2011.03.03 2257
14522 유명 정치인 홈페이지에 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삼육대학교가 나와서요. 5 기절 2011.03.03 2969
14521 종교중독 어처구니 2011.03.04 1844
14520 히브리9장의 성소가 하늘성소라고 하시던 분들 왜들 그냥 계십니까? 4 로산 2011.03.05 2868
14519 교양 있는 속물들 2 김원일 2011.03.05 2511
14518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잠 수 2011.03.05 1937
14517 감동의 드라마 모음집 1 잠 수 2011.03.05 2223
14516 이쁜 노래 모음 잠 수 2011.03.05 2698
14515 잠수님 1 바이블 2011.03.05 2280
14514 창세기 창조에대한 오해 8 바이블 2011.03.05 2344
14513 미가엘이 왜 예수님인가? 로산 2011.03.05 2417
14512 진보가 뭔줄 아니? 1 justbecause 2011.03.05 2179
14511 멸망의 가증한 것에 대하여 4 로산 2011.03.05 2834
14510 탈북자수기 ( 아픔 속에 맺힌 사랑의 열매들 ) 페론 2011.03.07 2619
14509 봄 꽃 피던 날 잠 수 2011.03.07 2447
14508 유식한 할아버지 - 多不有時 1 잠 수 2011.03.07 2229
» 우리가 아는 것의 대부분이 사실이 아닙니다. 박종철 군 고문사 사건도 그렇습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진실 2011.03.07 2929
14506 신비한 동굴 잠 수 2011.03.07 2560
14505 앙코르와트 5 잠 수 2011.03.07 3120
14504 스트레스가 쌓였습니까 ? 이곳을 클릭하십시오 잠 수 2011.03.07 2204
14503 바이블.. 김 성 진 2011.03.07 2856
14502 배꼽이 빠집니다. ----------------------와 ----------------------------------------------------------우 ------------------------------- 1 잠 수 2011.03.08 2875
14501 심오한 유머 4 잠 수 2011.03.08 2475
14500 세상이 이런 일이 --------------------------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 1 잠 수 2011.03.08 2856
14499 조회시간 바다 2011.03.08 2376
14498 마누라를 사랑한다면 변강쇠가 되자 4 지경야인 2011.03.08 4154
14497 박칼린 음악감독이 직접 선곡한 감동의 음악들… 잠 수 2011.03.08 3868
14496 삶이 힘드십니까 ? 여기를 클릭하세요 3 잠 수 2011.03.08 2660
14495 이런 마음으로 살고 싶다 잠 수 2011.03.09 2464
14494 김명호 목사님 사모 김임순 사모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admin 2011.03.09 3336
14493 한국 시 모음 ( 무지무지 많습니다) ------------------와 ---------------------------------------------------우---------------------- 3 잠 수 2011.03.09 14012
14492 잠 못드는 새벽에 듣기 좋은 팝노래모음 잠 수 2011.03.09 4565
14491 새겨볼 글과 그림같은 마을 2 잠 수 2011.03.09 2393
14490 미가엘에 대한 재론 로산 2011.03.09 2985
14489 “조선일보 사주일가 술자리에 장자연 있었다”(조선일보의 슬픈 연가) 1 바울 2011.03.10 3258
14488 "편지에 나온 인물, 스포츠조선 사장 아냐…검경, 언론플레이 중단하라" 바울 2011.03.10 3033
14487 고사성어 사전 잠 수 2011.03.10 3456
14486 "희망사항" 4 희망 2011.03.11 3545
14485 이근화 박사님께서 97세의 일기로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9 글렌데일 2011.03.11 3781
14484 하나님은 안식을 안하시나요? 1 바이블 2011.03.13 3263
14483 잠수님외 여러분들... 1 바이블 2011.03.13 3063
14482 한국 대통령의 안타까운 사연 바이블 2011.03.13 3308
14481 바이블님의 하나님께서는 안식을 안하시나요?에 대한 답변 peron 2011.03.13 3388
14480 천재지변과 종말 30 Windwalker 2011.03.13 4726
14479 조용기 목사 발언,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럽다 1 시대정신 2011.03.14 3572
14478 대통령전용기 회항사태는 MB의 ‘자업자득’ 가야금 2011.03.14 3227
14477 현재 지구에 내려지는 이러한 강력한 재앙들은--- 김 죠앤나 2011.03.14 3232
14476 민초에 사진을 올리는 방법 기술 담당자 2011.03.14 3296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