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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에서 만났을때 서로의 이멜을 주고 받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헤어진것이 지금은

참 후회스럽네요.

언젠가 친구한테서 장노님이 제가 올리는 글들에 관심이 많더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심각하고도 절실하게 받아들이는 줄은 몰랐읍니다.

이번에 로마린다 지역에서 만난 분들 중에서 장노님 말고도 여러분들이 제 글에 관한 관심을

표현했읍니다만 아마도 대부분은 문학적 내용에

관심이 있을 수 있는데 장노님과의 짧은 대화속에서 "찡"하게 느낀것은 장노님은 진실로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결론인 "오직 예수"에 관한 순수한 관심이 있구나 생각하면서 마음에 어떤 새로운 부담을 안고

돌아 왔읍니다. 비록 가까이서 뵌 얼굴은 삼십년전의 부잣집 맏아들같이 훤하고 잘생긴 얼굴은 많이

퇴색했지만 예수에 관한 성경적 결론에 목말라 하는 얼굴만큼은 순수 그 자체였읍니다.

 

어느정도 예수의 핵심적 위치를 파악한 지금 그 예수가 우리속에서 아니 우리 삶에서 어떻게

역사 할 수 있는지를 매우 궁금해 하셨고 그런 내용의 글을 읽기를 원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성경 연구를 하면서 축자 영감설이나 저자 영감설을 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성경그 자체가

마치 예수님의 생애 전체가 성령의 역사로 세워진것처럼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라고 믿으며

또 우여곡절이 있었다 해도 결국 성령의 인도로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함같이 성경도 여러 저자들이지만 그들의 필체를 빌려서

성령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성경의 이러한 핵심 (예수)과 또 그것을 그렇게 이해하고 우리생애  속에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도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한 일이라고 예수님은 언급하십니다.

그것을 니고데모에게는 거듭남이라고 말씀하셨고 거듭남이라는 의미를

예수님은 첫째 아담의 계보에서 둘째 아담의 계보로

또 모세라는 율법에서 예수라는 은혜로

반드시 지켜야할 옛 언약에서 반드시 믿어야만 하는 새 언약으로

이동내지는 전환을 원하신 것이지 갑자기 정결해지거나 거룩하게 보이거나

또 행실이 변하는 쪽으로 말씀하신것이 아닙니다.

그 전환점이 요단강입니다. (예수의 삶과 죽음)

 

우리가 받아들이는 재림교회의 교리 (28개)는 이런 구분이 없이 모세와 예수가 함께 있고

또 율법과 은혜가 함께 있으며 새언약과 옛언약이 공존하는 어지러운 교리인듯 합니다.

표상과 실체가 같은 선상에 있고

원형과 모형이 같은 대접을 받으며

첫째 아담의 문제와 둘째 아담의 문제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려 하는것이

우리가 가진 신학의 문제입니다.

 

위의 문제는 종말론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주제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역사적으로 이해하기를 원하는 책이 아니고

생물학이나 물리학등 과학적으로 이해하기를 원하는 책도 아니며

오직 영생이라는 차원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는 책일 뿐입니다

더러 역사적이고 생물학적이고 또 건강적인 요소가 없지는 않지만

핵심은 우리의 구원 그리고 영생이기에 그리스도는그 핵심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표적중의 표적인 십자가 (요나의 표적) 말고는 우리에게 줄

표적이 없다 하는 말이 그런말입니다.

이 표적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라보고 하는일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이미 들어있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아들 예수는 아버지를 가장 잘 설명한 자가 자신(유일한)이며

아버지가 하시고자 하는일을 가장 잘한 자가 자신(유일한)이며

그 사실 (아들에 대하여)에게 가장 잘 설명하실 분이 유일하게 성령이라는것을

친히 강론하십니다.

 

삼위일체를 그런 구원 내지는 영생이라는 범주안에서 이해하려하면

간단하지만 근원적으로 신의 실체를 이해하려 드는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삼위일체를 인정하는 그 속에는 영생의 약속도 함께 들어있음을 나는 봅니다.

 

구원내지는 영생 그리고 예수의 사역이라는 의미 (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를 떠나서 성경을 읽으면 우선 황당한 사실과 맞서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여자가 갈빗대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지금도 계속되는 일이 아니고

세상의 남자들이 자기의 여자에게 "뼈중의 뼈 살중의 살" 이라고 하지 않는것도

잘 생각할 문제입니다.

이 이야기를 다음에 구원 또는 영생이라는 범주에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ola Scriptura, sola christos!!!

 

혹 이글을 읽으셨거나 멘트가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fallbaram@yahoo.com

 

 

 

 

 

 

  • ?
    글쓴이 2015.06.07 13:55

    목사님,
    마음이 벅차오르는, 비록 짧았지만, 만남이었습니다.
    오직 예수의 비밀을 나누면서 서로 형제 자매님을 깨달은 초기 교회의 재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목사님의 노력을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 생각할것입니다. 예수의 이야기는 끝이 없는 새생명 창조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깨우친 분들의 글들을 통해, 특히 몇분의 민초객, you know whom I'm talking about, 느낀 것은 아무리 비난과 조소를 받아도 이 복음은 계속해서 올리셔야 합니다. 저는 76년에 La Sierra 교정에서 침례를 받고 거의 대부분의 교회봉사를 청년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언젠가 교회의 기둥이 될 청년들을 위해 일하다보니 그들이 당연히 이해하고 가져야할 재림교인으로서 가져야할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음을 안타깞게 생각하며 고민하다가 결국 깨닳게 된것이 "오직 예수"였습니다.
    민초스다에 멤버가 아니라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목사님이 이글을 댓글로 처리(?)해 주세요.
    불필요한 돌들을 조금씩 쳐나가다 보면 언젠가 너무나 보고싶은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되겠지요.
    그날을 위해, Cheers!


    로마린다에서 J 가 fallbaram 에게

  • ?
    김운혁 2015.06.07 15:25
    주님은 지상 생애 3년 동안 수 많은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하지만 왜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다고 하셨을까요?

    지상 생애 3년간 보여 주신 표적은 그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만 목격할 수 있었던 것들이며

    그 외의 지사에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은 단지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읽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믿을 수도 있고 않믿을 수도 있습니다. 선택의 자유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요나의 표적은 현재 진행형 입니다.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30년간 인간으로 지내신 후에 침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셨습니다.

    주님은 3년간 공생애 하시고 십자가 위에 들리셨습니다.

    주님은 3일간 무덤속에 계신후에 생명의 왕으로 무덤에서 올라오셨습니다.

    주님은 3천년간 아버지 우편에 앉아서 그분의 왕권 즉 평화의 왕으로 완전하여 지실때까지 기다리고 나서 새 예루살렘의 왕으로 즉위 하실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요나의 표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요나의 표적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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