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청와대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 상가를 방문한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박 대통령의 인기가 대단히 높다고 장황하게 강조, 빈축을 자초했다.

정부의 메르스 초동대응 실패로 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박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치중하는 양상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의 동대문 상가 방문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방문한 밀리오레에는 주말을 맞아 쇼핑에 나선 시민들이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놀라며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고, '진짜 박근혜 대통령 맞아? 대박!!', '대통령 파이팅, 힘내세요' 등을 외치며 몰려드는 탓에 근접 경호원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경호에 애를 먹기도…"라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시민들은 대통령이 움직이는 곳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거나 응원을 해 주었으며, 많은 시민들은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대통령을 직접 보기 위해 기다렸다"며 "시민들은 연신 휴대전화 셔터를 눌러대며 촬영을 했고, 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대통령을 보여주기 위해 안거나 목마를 태우기도 함. 사진 촬영에 성공한 사람들은 기뻐하기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상인들은 '더운데 우리들을 도와주시려고 일요일인데도 나와 주셨네요. 대통령 최고!!', '다른 바쁜 일도 많으실 텐데 여기까지 와 주셔서 고맙다', '중국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없어 어렵다', '너무 어려운데, 대통령님이 잘 해결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며 매출 급감으로 벼랑끝에 몰린 상인들이 한 목소리로 박 대통령을 연호한 것처럼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대통령은 1층에서 지하 1층, 다시 1층으로 이동하며 20여개의 상점을 들러 상인 및 쇼핑객들과 대화를 나누느라 당초 예상된 방문시간이 길어졌다"며 "대통령은 동대문 상점가에서 원피스 2벌, 머리끈 2개, 머리핀 1개를 구입하고, 상인으로부터 네잎클로버 브로치를 선물로 받았고, 쇼핑객 중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인들도 몰려들어 대통령에게 말을 걸며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관광객(3명)은 사진 촬영 이후 '한국대통령과 사진 찍게 돼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외국인들 역시 환호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건물을 나오는 길에 도로 맞은편에 운집해 있던 시민들이 일제히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사진을 찍고, 일부는 환호와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며 "이를 본 대통령이 차에 바로 타지 않고, 길을 건너 기다리던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했다. 길을 건너면서 2층 카페에 있던 젊은 여성들이 손을 흔들자 잠깐 발길을 멈추고 웃는 얼굴로 일일이 손을 흔들어 주셨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같은 청와대 주장과는 달리 <한국갤럽> 등의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폭락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피해가 큰 서울 등 수도권과 상인계층에서 지지율 폭락 양상이 뚜렷하다.

<한국갤럽>의 9~11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의 '부정 57% 긍정 31%'에서 '부정 64% 긍정 28%'로 크게 악화됐고 인천/경기도 전주의 '부정 56% 긍정 33%'에서 '부정 59% 긍정 30%'로 악화됐다.

박 대통령이 방문한 상가의 상인 등을 포함한 '자영업자' 역시 전주의 '부정 50% 긍정 42%'에서 '부정 56% 긍정 35%'로 박 대통령 지지율은 급락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번 주 기간 모든 방역역량을 총력투입하여 메르스 확산세를 잡겠다는 각오로 총력대응해 달라"고 지시했으나 메르스는 도리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최경환 총리대행조차 14일 메르스 쇼크가 여름철 성수기까지 계속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토로할 정도로 악화일로다.

이런 와중에도 청와대는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전념하는 모양새여서, 국민 억장은 더욱 무너지고 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218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0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1
12305 육식을 끊으면 <쇠약하고 원기가 부족한 듯한 느낌>을 경험합니다 9 예언 2015.06.15 309
12304 <예수님의 재림>의 날자를 앞당기는 방법 예언 2015.06.15 146
12303 조재경 병장과 김운혁 상병이 붙으면? 유머를 모르는 이 두 분, 돌나라 백성들을 보십시오 8 병장과상병 2015.06.15 691
12302 대통령의 군방문 [돌발영상] 휴먼 2015.06.15 179
12301 대통령의 유머 - 노무현 휴먼 2015.06.15 173
12300 If you can’t stand the heat, get out of the kitchen 싸움닭 2015.06.15 110
12299 정부·삼성병원, 박원순 시장의 경고만 들었어도.. 경고 2015.06.15 129
12298 하나님의 용서 5 fallbaram 2015.06.15 244
12297 여호와의 증인이 수혈을 금하는 것에 대한 의견 예언 2015.06.15 306
12296 의료혁신투쟁위원회, 박원순 고발…어떤 단체인가 보니 메스 2015.06.15 227
12295 본래는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다. 2 김운혁 2015.06.14 198
12294 기독교/ 영국교회 이럴 수가(British Church, How could this be) 3 미래 2015.06.14 179
12293 예언님의 행태가 불편한 이유 6 보다보다 2015.06.14 304
12292 삼성서울병원 공개를 막은 X는 누구인가 ?" 전염 2015.06.14 171
12291 김운혁 형제에게 29 옛날그친구 2015.06.14 302
12290 올바른 헌금사용 예언 2015.06.14 139
12289 與 김용태, 메르스 대응 “박원순 성공, 정부는 실패” 저잣거리 2015.06.14 244
12288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1 fallbaram 2015.06.14 286
12287 진중권, 대통령 조롱 교수에 "그 실력에…" 레벨리옹 2015.06.14 245
12286 fallbaram 님 삐지셨습니까? 1 계명을 2015.06.14 307
» "朴대통령 인기에 경호원 땀 뻘뻘" 인기 짱 2015.06.14 306
12284 실제 보이스피싱 사건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대박 웃김 피싱 2015.06.14 221
12283 (유머) 인물 부재. 일본인 중 세계적인 플레이보이가 없고, 독일인 중 세계적인 코미디언이 없고.......... 한국인 중 인물 2015.06.14 256
12282 [NocutView] 박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 모아봤습니다 궁민 2015.06.13 129
12281 [국민TV] 클로징 멘트 (2015.06.10) 궁민 2015.06.13 161
12280 대리운전 상담녀의 패기 패기 2015.06.13 353
12279 다산 정약용의 성경 배척 허와실 2015.06.13 271
12278 사자 5 마리로 부터 새끼를 구출하는 버팔로 버팔로 2015.06.13 268
12277 라오디게아 교회 수치의 뇌관 김운혁 2015.06.13 118
12276 여러 시간 동안 큰 소리로 울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기절해 버렸다. 예언 2015.06.13 196
12275 <뇌>로 들어간 <기생충> 예언 2015.06.13 222
12274 이것을 끊어버리지 않으면 구원을 못받습니다 예언 2015.06.13 147
12273 지난주일 내내 김균 2015.06.12 258
12272 오늘 우리는 8 김균 2015.06.12 306
12271 "국가여! 제발 대답 좀 해다오" 시사인 2015.06.12 289
12270 잡초 2 아침이슬 2015.06.12 330
12269 계명을 님에게 (후폭풍) 10 fallbaram. 2015.06.12 289
12268 도올 선생"박근혜여 물러나라" 하야 2015.06.12 224
12267 역사상 이런 정부는 없었다! 무능 2015.06.12 235
12266 창으로 옆구리를 찌른 이유와 요나의 표적 김운혁 2015.06.12 150
12265 이상한 남자의 이상한 사랑 5 fallbaram. 2015.06.12 257
12264 간호사의 편지 간호사 2015.06.12 323
12263 재림교단 지난 152년간의 수치를 바로잡자 김운혁 2015.06.12 152
12262 <하늘성전>를 계시로 보았는데...천사가 하는 말이... 1 예언 2015.06.12 197
12261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다음 아고라 국민발의) 1 탄핵 2015.06.12 461
12260 <고난>당하지 않는 사람은 하늘에 못갑니다 예언 2015.06.12 173
12259 홍익대 기말고사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조롱 문제' 3 홍익 2015.06.12 101
12258 무장해제' 대통령 시사인 2015.06.11 145
12257 ◎이번 주의 남북평화 소식(제2회) (3:00-3:30): 미래를 여는 교육, 통일교육. 명지원 / 제1부 38평화 (제32회) (3:30-4:30): 이 시대에 우리의 할 일. 조경신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70회) (4:30-6:00): Global Standard, Noblesse Oblige, 한국화에 대한 담론.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6.11 191
12256 법륜스님 난적을 만나다 난적 2015.06.11 337
12255 김정윤양 부친 “큰 물의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모든 분께 사과” stone 2015.06.11 230
12254 <예수님의 무서운 표정>때문에 <공포>를 느낀 경험 1 예언 2015.06.11 263
12253 "노건호 추도식 발언 공감... 참모로서 부끄러웠다" 참모 2015.06.11 297
12252 페북에 올린 영문 호소문 김운혁 2015.06.11 323
12251 홍대 시험지 '김대중·노무현 비하 논란'…교수 "문제없다" 일베 2015.06.11 162
12250 교인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 13 예언 2015.06.11 235
12249 [단독] 메르스 감염 삼성서울병원 의사 뇌사 3 죽음 2015.06.10 332
12248 추잡한 교인...원인을 알고보니 허걱... 7 예언 2015.06.10 297
12247 너무 웃겨서 ^^퍼 왔네요 file 웃음 2015.06.10 206
12246 누가 론스타를 비호하나 허와실 2015.06.10 120
12245 <메르스>에 대한 예언 예언 2015.06.10 234
12244 자네 커피 맛이나 알고 떠들어? 1 김균 2015.06.10 360
12243 이 미친인간은 도대체 누군가? 4 정신병자 2015.06.10 276
12242 포로생활 하주민 2015.06.10 173
12241 [해월유록 중...]양백(兩白), 도(稻), 삼풍(三豊), 토(土), 미(米), 황(黃),백의(白衣)... 문명 2015.06.10 115
12240 “대형병원 이용 자제해달라” - 최경환의 황당 해법. 대응 수준 격상 없이 국민들에 당부만… "잠복기 지나면 진정국면" 개인관리 중요성 강조 부재 2015.06.10 242
12239 전라남도 보성 녹차 2015.06.10 223
12238 이미 알고 있었다 냥이 2015.06.10 173
12237 속보> 40대 산모 메르스 최종 양성 확진 판정 나왔다 걱정 2015.06.10 278
12236 이게 나라냐? (이 제목이 좀 과격한가요?) 물과불 2015.06.10 246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