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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01:39

하나님의 용서

조회 수 244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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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먼저 당부하고 싶은 말은 다시금 말하지만 우리의 제한된 "방향성"에 대하여

쌍방이 갖는 서로간의 수렴의 덕이 우선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말  이다.

다시 말하면 내용에 대한 수렴이 아니라도 각기 다른 방향성에 대한 수렴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말 쓰고 있는데 바깥에선 빗속에서 천둥이 치고 있다.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취지는 "이 방향이 절대야"

라는 말보다는  나는" 이렇게 보았소" 라고 하고 싶은 것이다.

지나치게 강조를 좀 하다보면 꼭 교만한 태도에서 흘러나온 이상한 결론이라고

매도하는 자들이 나타났던 경험이 있어서 이제는 준비운동을 조금 한다음 시작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 교회나 기타의 교회가 시작한 소위 원복음이라는 것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보다 먼저

앞선 원복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생각해 본다.

그 원복음이 성경에 버젓이 있었는데도.


원복음을 나는 이렇게 바꾸고 싶다.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로다" 라는 것으로...


그리고 그 뼈와 살이 그것을 낳은자의 그늘에서 낳지 않은자의 유혹으로 넘어갔을때

낳은자의 선택은 용서라는 대책과 기다림이라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솔로몬의 잠언에 나오는 아기를 낳은 여자의 선택과 낳지 않은 여자의 선택처럼

차라리 내 손에서 잃어버린다 해도 그 생명을 망가뜨리지 않는것이 모정이 아니던가?


이 용서란 딱 한번 용서하는 용서가 아니다.

이 기다림이란 이천 삼백주야만 기다리겠다는 기다림도 더더욱 아니다.


광야에서 날이면 날마다 아침과 저녁으로 올라가던 용서의 연기 (짐승이 타는)는

그 연기를 피워 올리는 제사장들이 지겹지도 않았을까를 생각하게 할만한 지겨운 용서의 제도이다..

그리고 그것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서 대 속죄일이 있다.

양만 끌고오면 무조건 용서하기 위한 제사제도 이다.

혹시 생각나지 않은 것 까지도 용서받으라고 하는 제도이다.

실로 옛 이스라엘의 종교는 하나님이 아침과 저넉으로 용서하는 종교였다

왜냐하면 광야의 이스라엘의 역사는 날마다 반역하는 원망과 불평의 역사였기에...


그리고는 그 제사를 끝내기 위해서 그 연기의 실체가 오시더니

십자가에서 " 다 이루었다" 하셨다.

용서가 끝이 났다는 말로 들어야 마땅할 일인데 그가 용서에 대해서

더 이상한 말씀을 하신다.

용서의 모형인 성소에서는 듣지고 보지도 못한 이상한 용서가 원형에서 다시 시작이 된다.

이제는 당신이 하시겠다고 하지 않고 서로간에 용서하라고 하신다.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 고


만약에 우리가 십자가에서 용서를 받았으니 이제는 그 용서에 반응해서

이런 용서를 우리가 반드시 우리사이에 해야 한다고 한다면 살아날 사람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일흔번씩 일곱번을 용서하는 일.

밥만 먹고 그것만 한다해도 그리되지 않을 일이다.

물론 한두번쯤은 다 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의인이 아니고 아직도 죄인이다.

다만 용서받은 죄인이다.

하나님의 의의 핵심은 용서이다.

우리는 그 핵심의 중심에 가깝게 서지도  못한다.

다만 그분만이 우리를 일흔번씩 일곱번을 용서하실 수 있다는

사랑의 메씨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일어설때 까지 용서하겠다는 각오를 보여 주신다.

그분은 우리가 돌아오기 까지 기다리겠다는 각오를 보여 주신다.


십자가 이후에도 그리고 각자가 체험하는 십자가 이후에도

우리가 다시 범죄할 것을 아시는 분께서 내가 다른 보혜사를 보내서라도

앞으로 지을 죄를 용서하겠노라고 약속하신다.


이것을 믿는것이 신앙의 기본이요 핵심이다

지키려고 몸부림 치지 않았다면 스스로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웃을 용서하려고 애를 써보라

인간의 용서의 한계를 알게되고 하나님의 용서의

끝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오늘도 일흔번씩 일곱번을 용서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가기 워하여 일흔번씩 일곱번을

넘어지는 죄인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그래야 우리가 일흔번씩 일곱번을 용서하는 죄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나는 그렇게 넘어진것 같지는 않아서 또 넘어질 것을 기대한다.

그때마다 잡아 주시는 손길 참 이해할 수 없지만...


이렇게 아가페 사랑의 중심적 기별이 용서인것은 우리가 죄인으로

타락하고 또 타락의 상태에서 허우적거리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어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자도 없고" (비록 찾는것 처럼 난리를 쳐도)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를 미리 아시기 때문이다.


잘난체 하지 말고

의인인체 하지 말고

이 사랑앞에 납작 엎드려

긍휼을 구할 일이다.

  • ?
    fallbaram 2015.06.15 01:47

    종말이란 이 세상의 죄악이 한계에 이르는 날이 아니라 이 하나님의 용서와 기다림이 끝이 나고
    용서한자들과 기다리던 자들을 데리러 오시는 날이다. 우리는 용서받은 자들인가. 우리는 그분이
    기다리시는 양들인가? 그것을 믿고 있는가?

  • ?
    김균 2015.06.15 02:54
    아멘
  • ?
    fallbaram 2015.06.15 03:16
    하하하하하
    삼포에서 불꽃놀이 한방 쏘아 올리셨군요
    아멘
  • ?
    Yerdoc85 2015.06.15 07:15
    하나님의 용서=칭의. 칭의의 연속은 성화? 맞나요?
  • ?
    fallbaram. 2015.06.15 07:41
    Yerdoc85님
    반갑습니다
    성화에 대해서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아가페의 결과로 주어진 선물로서의 성화인가 아니면
    구속을 얻기 위하여 조건적으로 필요한 성화인가의 질문입니다.

    선물로서의 성화라면 우리측에서 할것이 전혀 없고 하나님의 측에서 하실 일이고
    조건으로서의 성화라면 우리가 땀좀 흘려야 하겠지요.
    요즘의 제 마음엔 성화라는 공식적인 단계보다는 사랑이라는 성숙한
    상태에 이를 수 있는가가 더 적절한 관심의 영역 입니다.

    어떤 말이던지 한 개인의 POINT OF VIEW 임을 주지 하시기 바랍니다.
    답이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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