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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조재경을 趙載京 이라고 유식하게 한자로 바꿔 글을 올리기 시작한 kasda.com의 조재경 장로가 글을 올렸다.  조재경의 눈에는 공포정치하는 김정은만 보이고, 박정희와 그 딸 박근혜 대통령은 보이지 않나보다.


말 잘했다. 조재경 장로가 어디서 가져온 이 말을 되돌려 준다.


"공포통치는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진리를 김정은이 알 리 만무하다."



조재경 장로. 눈 감고 귀 감은 70여 년의 세월.  그게 바로 우리 교단의 세월과 뭐가 다를까




망국지군(亡國之君 )

2015.06.22 13:29

趙載京조회 수:27

亡國之君 金正恩
공포통치는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진리를 김정은이 알 리 만무하다.

마중가( 중국문제 전문가)       


 세습왕조에서 마지막 황제를 말대 황제 혹은 亡國之君(망국지군)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부모를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부모의 至親(지친)들도 존경하여야 한다.그런데 김정은은 지금 왕별 肩章(견장)을 빛내며 가슴에 주렁주렁 공로 胸章(흉장)들을 달고 있는 그의 先父 김정일의 최측근들을 하인취급하고 있다. 
 
 그들은 전부가 김정일이 발탁한 김정일의 최고층 호위무사들이고 유공지신(有功之臣)들이다. 30대의 김정은은 60~70대의 그들 앞에서 언제나 줄담배를 피우면서 삿대질을 해댄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 민족은 남과 북을 막론하고 년장자(年長者) 앞에서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며 주석(酒席)에서는 벼슬이 아닌 년배(年輩)를 기준으로 상하를 가려야 한다는 문화기준이 있다.
그리고 노인들 앞에서 삿대질하면서 요란한 제스처를 취하는것은 불경행위이다. 제 아무리 우상화에 중독되어 뇌의 일부분이 손상된 자들이라 해도 김정은이 호로자식이란 느낌은 언제나 하고 있을것이다. 
 
 중국에 “下車伊始 大談特談(하차이시 대담특담)”이란 말이 있다. 옛날 관료들이 지방시찰을 하면서 가는 곳마다 말에서도 내리지 않고 이래라 저래라 훈시를 했다는 고사이다.
지금의 김정은이 그 모양이다. 어느 곳을 막론하고 김정은은 도착하자마자 훈시부터 시작한다. 모르는 일이 없고 못하는 일이 없다. 예를 들어 며칠 전에 어로작업장에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최고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먼 바다 고기도 잡고 가까운 바다 고기도 잡으며 바다에 나가면서도 잡고 육지로 돌아오면서도 잡으라>. 명실공히 白痴之言(백치지언)이다.
  
 말도 안되는 허튼 수작을 정색해서 하는것을 철면피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김정은은 자기의 조상들의 철면피를 두 눈으로 보면서 자라났다. 지금은 이미 해체되었지만 냉전시대 그 많았던 사회주의 국가의 제 1세대 지도자들도 대부분이 김일성처럼 스탈린이 총칼로 세워놓은 허수아비들이었다.
그런데 그중 가장 야비하고 비열한 공산주의자가 바로 김일성이다. 아무도 하지 않은 세습독재를 김일성 혼자만이 했기 때문이다 입으로 수십 년 외쳐오던 혁명 슬러건은 다 거짓말이 된것이다. 철면피도 이런 쳘면피가 어디 있겠는가. 
 
 어디 그뿐인가. 김일성과 김정일은 무수한 거짓말을 죽 먹듯이 했다. 천리마운동, 對岸(대안)의 사업체계, 청산리 정신 등 이른바 이밥에 고기국을 먹게 해준다는 운동들은 김씨왕조가 북한 주민들을 壓搾(압착)하여 民脂民膏(민지민고)를 짜내 그들의 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사용했을 뿐이다. 김정은이 장성택을 잔인하게 처형하는 행위에서 우리는 김일성과 김정은의 異己(이기:이색분자)에 대한 숙청만행을 보는 듯하는 데쟈브를 느낀다. 
  
 김일성은 이렇게 말했다: “종파주의자들은 쥐새끼 같은 놈들이어서 하루빨리 잡아 죽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어느 새 새끼를 친다.” 이렇게 김일성은 무수한 고위층들을 학살하였다 
 
 김정일은 <삼화조 사건>과 <용성사건>을 조작해 자신의 권력승계에 불만이 있음직한 2만여 명을 단숨에 숙청하였다. 잔인함과 무자비함에서 김일성을 수백 배 초과하였다. 김정은은 후계자 수업도 얼마 없이 일약 권좌에 오른 인물이지만 정적 숙청에서 무자비함만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소 체험했으므로 .장성택을 눈감짝하는 사이에 처형해 버리는 잔악함을 보여주었다. 
 
 항구한 중국역사를 종관할 때 가장 특징적인 것이라면 모든 왕조가 전부 농민폭동에 의해서 멸망했다는 사실이다. 왕조 말기에 잔혹한 통치가 계속되면서 농민들이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바에야 아예 폭동을 일으키는것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백성은 죽음으로 겁을 주지 못한다>라고 도덕경(道德經)에서 말하고 있다.(민부외사 하이사구지<民不畏死. 何以死懼之>) 
 
 지금 김정은은 공포통치를 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공포통치가 북한의 모든 軍民을 두려움에 전율하며 자신의 독재정치를 우러러 받드리라 생각한다. 역사의 長河(장하) 속에는 공포통치하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층이 급속도로 증가한다는 사실이 비일비재하다. 공포통치는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진리를 김정은이 알 리 만무하다. 얼마 안가 그는 분노한 북한사람들에게 능지처참당하든가 아니면 囹圄(영어)의 몸이 되어 역사의 재판을 받을 것이다. 김정은은 그래서 末代皇帝(말대황제)이고 亡國之君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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