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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01:47

개꿈의 대가

조회 수 53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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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의 대가

 

몇 달 전에 꿈을 꿨다

복권 번호를 봤다

그것도 생생하게

그래서 두고 봤다

누가 이런 행운을 차지하는지를

그날 6자리 숫자 가운데 꿈에 본 숫자는 한 개도 안 나왔다

만약 다른 이가 그 번호로 당첨 됐다면

난 복권 살 걸 하고 평생 억울해 했을 거다

최소한 내 꿈은 그렇다

내가 재림교회 게시판에 개꿈에 대한 글을 종종 썼다

예언님은 내가 쓴 개꿈 이야기를 한 번도 못 읽어 본 무식한 분인가 보다

한번이라도 읽어봤다면 내게 개꿈이 어떤 건지의 줄거리라도 잡을 건데

그런 위인이 못 된다는 것을

접장님이 내 댓글을 지우고 나서야 알게 됐다

 

프로이드의 정신과학연구에 따르면,

현실세계에 살다보면 욕구불만이 내면에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욕구불만이 취침 중 무의식적으로 표출되는 현상이 꿈이라고 한다.

즉 의식과 무의식의 소통 결과가 꿈으로 나타난다는 말이다“(네이버 참고)

그래서 사람들은 하룻밤 10개 정도의 꿈을 꾸는데

좋은 것은 기억을 못하고 나쁜 꿈만 대개 기억한다고 한다

꿈을 기억 못한다고 꾸지 않는 게 아니란 말이다

 

난 꿈을 믿지 않는다

하룻밤에 꾸는 10여개의 꿈을 다 믿는다면

그 꿈에서 개꿈과 성령의 음성을 구별할 수 있다면

난 벌써 독립문 앞에서 거적 대기 깔았거나 명도 사촌 쯤 되었거나

아니면 지금쯤 거부가 되어 발가락으로 5만 원짜리 세고 있을 거다

 

그래서

나는 성경의 꿈 이야기를 그 시대적 산물로 여긴다

얼마나 가르칠 일이 힘들었으면 꿈으로 세계의 멸망을 이야기할까?

성경의 꿈 이야기는 아마 야곱이 시작하고 요셉이 그 뒤를 이은 것 같다

아비나 아들이나 꿈으로 점치는 점쟁이 소질이 다분하다

감옥에서도 무료함을 달래려고 남의 꿈 해몽했는데

그러다가 총리대신까지 진급한 인물이 요셉이다

 

지난 주 내가 꿈을 꿨는데 교회 집사님께 말했더니 태몽이란다

어쩌지? 하나님 우리 집은 태를 닫은 지가 오래되었고

딸아이도 3명이나 낳았는데 더 나으라고는 절대 못합니다

그래서 그 꿈을 팔기로 했다

낚시를 가서 모두들 회를 뜨고 맛있게 먹고 있는데 내 꿈을 사라고 했다

모두들 고개를 젓는다 어느 집사님이 이러신다

장로님 아들도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시도해 보시지요애궁

그래서 태몽도 사장되어버렸다

나 같은 위인이 태몽을 다 꾸다니 써 먹을 대도 없는 것을 말이다

요즘 시골교회 태몽 살 사람이나 있냐? ㅎㅎㅎ

그래도 그런 꿈을 못 꿔서 난리를 치는 부부들도 많다는데.....

 

얼마나 꿈을 꾸고 싶었으면 사울은 이런다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삼상 28:6)

하나님 다른 이에게는 잘도 응답하시면서 날 왕으로 꼭대기 올려놓으시고

꿈에도 안 보이시고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응답을 안 하십니까? 너무 하십니다 이다

왜 하나님은 생시에는 잘 안 보이고 꿈으로 자주 나타나시는가?

지금도 그러시는가?

의학적으로 하룻밤에 10여차레 꾸는 꿈 가운데서 골라서 성령의 인도하심이라고

큰 소리 칠사람 몇이나 될까?

나도 한참 시절에 기도 제목이 예수님 한번 봅시다 였다

봤냐고? 본 것도 같고 안 본 것도 같고

우리 집 사진에 있는 어떤 사람 같고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그런 경험 후 이런 하찮은 짓은 하지 말자하고 접었다

 

오늘도 2천만이 넘는 한국의 부부들이 꿈을 꾼다

꿈이 잘 맞는다고?

그런데 난 꿈을 꾸면 그 다음날 그 꿈의 사람을 만나서야 어젯밤에 본 사람이다 하고

생각을 건저 낸다.

이 정도 되면 나도 명도 사촌은 되는 것 같은데

그게 말짱 개꿈이라는 거다

 

난 성경에서 말하는 비몽사몽간이란 단어에 매우 회의적이다

내가 꿈을 꾸어보니 그렇다는 말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대에 꿈에 딸기를 따려갔느니 하는

그런 꿈을 계시라고 포장하는 분들 보면 헷갈린다.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이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7:14)

이 말은 욥이 죽기를 한하고 앉아서 넉두리하며 자신을 위로한다고 하는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해 본 말이다

 

한국 2천만쌍이 잠자리 들 때 10개씩 꿈을 꾼다면 2억개의 꿈이 하룻저녁에 생성된다

그 중 21개가 개꿈이다

개꿈은 나만 꾸는 게 아니라는데 기분이 좋다

다들 개꿈 속에서 복권도 사고 아이들 점도 치고

그러다보니 꿈이란 점치는 도구이지 다른 것은 아니다

그래서 서점에는 해몽 책이 넘쳐난다

요셉처럼 감옥에서 무료함을 달래려고 그가 잘 하는 해몽이나 하고

그런데 그도 꿈을 이야기할 때 아비로부터 제지를 받았었다

 

환기가 안 되거나 육식을 하면 개꿈을 꾼단다

그럼 성경의 저자들은 다들 육식했는데 왜들 개꿈을 꾸지 않지?

다니엘이 채식했다고 하고 싶지

아냐 다니엘도 육식했어 재림교회가 잘못 가르치고 있는 것뿐이야

그저 인간은 꿈을 꾸는 데 모두가 개꿈이란 거다

글 같지도 않은 것 올리고서 네티즌들에게 두들겨 맞으면 악몽꾼다

그런 짓 자주하다가 나중에 병든다. 없던 병도 생긴다

그건 꿈 때문이 아니라 평소의 행실이 만든 죄의 결과물이다

 

난 개꿈도 싫지만 꿈을 꾸는 것 자체가 싫다

그렇다고 꿈을 꾸지 않고는 살 수도 없는 세상이니

그저 기억나는 꿈만 간직하고 싶은데

그게 어디 내 맘대로 되나

오늘 밤도 변한 없이 개꿈이나 꿔야겠다

예전처럼 예수님 만나려고 발버둥 칠 것도 없이 말이다

 

그래 맞아 꿈도 기억 못해서 안 꾼다고 강변하는 무리와 함께 놀지 말자

 

  • ?
    우리집 개도 꿈을 2015.06.24 07:15
    친구와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민초 스다에 갔다.
    한참을 있어도 잡히지 않아서 지쳐갈 때쯤, 해가 지고 별이 떴다.
    '잠자리채로 별을 낚아보자!'라는 운혁이 말에
    접이식 사다리를 가져와 하늘로 올라갔고,
    하늘로 잠자리채를 휘저었다. 별이 꽤 많이 잡혔다.
    물고기를 넣으려고 가져온 수조에 증언이 가득찰 때쯤
    수조를 쳐다봤더니
    예언님이 거기 있었다
    너무 놀라서 깼다
    내 코가 주인님 신발 속에 밖혀 있었다.
  • ?
    김균 2015.06.24 12:58
    예언 왈
    "육식을 한 후에는
    몸컨디션이 안 좋아지므로
    특히 악몽을 꾸기 쉽"다

    그래서
    다니엘이 고기도 안 먹었는데
    꿈을 꿨단 말이지?
    꿈을 꾸고
    고기 먹으면 악몽을 꾼다?

    그럼 느부갓네살은 왕의 진미를 먹어서
    악몽을 꿨나?
    예외라고?
    그럼 예외는 이 세상이 수두룩하니
    그것 적용하면 예외없는 것이 없겠군

    아이들이 꾸는 것은 성장통 때문이라는데
    그건 어디에 속할까?
    개꿈?
    고기 먹고 꾸는 꿈?

    개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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