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76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계 지진·테러는 ‘청바지 입는 여자들’ 때문”

입력: 2015.06.02 18:33 ㅣ 수정 2015.06.02 18:34

  • SSI_20150602113110_V.jpg

  • SSI_20150602113144_V.jpg



같은 21세기를 살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이 된다. 최근 전 세계에서 각종 테러 및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원인이 ‘여성들의 청바지’에 있다고 주장하는 황당 인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무슬림 극단주의 단체이자 파키스타의 유력 정당인 ‘자미아트 울레마에 이슬람’의 지도자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테러가 끊이지 않으며 물가가 심하게 오르는 것은 모두 여성들이 청바지를 입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당 지도자 마올라나 파즈루르 라만은 청바지를 입는 여성을 ‘천박한 여성’이라고 규정지었으며, 이 여성들이 최근 전 세계를 뒤덮은 각종 재난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소 탈리반을 ‘형제’로 지칭하는 등 강경하고 과격한 정치와 종교적 신념을 강조해 온 마올라나 파즈루르 라만은 “온 몸을 가리는 의복을 착용하지 않는 여성은 대량살상무기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특히 청바지를 입는 모든 여성들은 파키스탄의 진정한 적으로 간주하고, 이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바지를 입은 여성, 무엇이 문제인가

마올라나 파즈루르 라만의 이러한 극단적이고 황당한 발언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구속이 심하고, 특히 서구문화에 대한 높은 반발심에서 비롯된다.

파키스탄과 마찬가지로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이 운전하는 것을 법적·도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이집트에서는 여성의 청바지 착용을 법적으로 제재한다.

이란에서는 지난 해 미국 유명가수의 유행가를 배경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부르는 동영상을 제작한 ‘일당’ 5명에게 법적처벌이 선고된 바 있다. 특히 이란 재판부는 영상 속 한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고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춤을 추는 장면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그래도' 변화의 바람은 분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에도 변화의 바람은 있다. 실제 쿠웨이트에서는 자유와 개방화를 도모하는 내용의 법이 발의되기도 했다. 지난 1월 쿠웨이트 나빌 파디 의원은 콘서트장이나 축제에서 춤추는 것을 금지하는 법 조항을 폐지하고 음주를 합법화 할 것을 주장했다.

이란의 부유층 젊은이들 역시 SNS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거나 술을 마시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변화의 바람은 점차 더 강력한 ‘흐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 율법의 이름 아래,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여성들이 자유를 박탈당하고 불공정한 규제 및 체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단순히 여성에게 의복과 표현, 결혼의 자유를 빼앗아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테러나 자연재해 등을 여성(특히 서구문명을 동경해 청바지를 입는 여성들)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문화·종교의 차이를 너머 충분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
    오후 2015.06.27 02:04
    하 ~~할말을 잃는다
    그저 세상에 태어난게 죄니라
    신경숙 원래 걔 재수없어 싫어하던 애라
    생긴건 못생겨가지고 난 이쁜사람 좋더라 ㅋ
    이뻐야 눈길 한번 더가지
  • ?
    김균 2015.06.27 03:12
    예쁜 것만 찾는 것보니
    영화배우처럼 강남스타일을 부인으로 모시고 살 것 같습니다
    축하해요
  • ?
    왈수 2015.06.28 02:06
    홈피닷컴의 홈피 폐쇄 후, 운영하시는 홈피 있나요?
  • ?
    김균 2015.06.28 10:22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2024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47486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6327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95225
3345 성완종 수사’든 뭐든 野의원만 소환하면 야당탄압인가 5 탄압 2015.06.23 504
3344 청와대 압력 논란 낳은 박 대통령 주변 'A4 용지' 홍보수석 <국민일보>에 "이게 기사 되냐"...언론노조 "광고 탄압" 비정상 2015.06.23 500
3343 박정희가 재임 18년 동안 사과하는 것 봤나? 이상돈 “박 대통령, ‘메르스 사태’ 사과 안할 것”. 시진핑과 푸틴이 사과하지 않는 것처럼. "박근혜, 이래뵈도 나 가톨릭 교인이야" 2015.06.23 574
3342 한국 떠나렵니다. 탈출구 2015.06.23 510
3341 리플리 증후군과 재림교회. 1 리플리증후군 2015.06.23 609
3340 김복동할머니의 기부. 1 기부 2015.06.23 479
3339 유시민 '박근혜 메르스' 예언 100% 적중 적중 2015.06.23 545
3338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가 물 뿌리고 간 후.jpg 1 분당사람 2015.06.23 474
3337 이 정부가 드디어 해 냈습니다 축하합니다 1 시사인 2015.06.23 443
3336 메르스와 세월호 '닮은꼴' 1 경끼 2015.06.23 403
3335 개꿈의 대가 2 김균 2015.06.24 540
3334 소방호스로 물주기 3 시사인 2015.06.24 418
3333 메르스 ‘공기감염’ 가능성, 정부 보도자료에서 삭제됐다 1 why 2015.06.24 453
3332 Iusurance Scam Fail Compilation ~Funny Videos,Funny Vine~ 간인 2015.06.24 315
3331 가르쳐주십시요 4 궁금 2015.06.24 510
3330 아부지 각하. 아부지 2015.06.24 293
3329 이런 ㅁ ㅣ ㅊ ㅣ ㄴ ㅗ ㅁ을 왜 교단에선 아직까지 손도 못 보나요 잘나고 똑똑한 안식교재단에선 뭣들하고 있나요 ㅄ들 아닌가요 잘났다 큰소리 그만치고 이놈부터 잡아가둬 주리를 틀어주세요 김대성 한국연합회장님 귀하 2 이단쩌네 2015.06.24 813
3328 개꿈의 대가-2 막 마셔 2015.06.24 311
3327 맘대로 탄저균 실험하는 미군, 조사도 못하는 박근혜 정부 vop 2015.06.24 523
3326 민상토론=메르스 시사인 2015.06.24 319
3325 모세와 동격이신 화잇 선지자 7 fallbaram. 2015.06.25 654
3324 --밭도 같이 걸어야 한다 2 아침이슬 2015.06.25 409
3323 가상 민상토론 "방심위, 명치 한대 세게 치고 싶다" 거풍 2015.06.25 429
3322 대한민국 만세다!!! 만세 2015.06.25 472
332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법-3 김균 2015.06.25 521
3320 공대를 나오고도 기본적으로 산수를 못하는 여인 1 김균 2015.06.25 442
3319 공감의 능력 1 김균 2015.06.25 485
3318 ○ 평화의 연찬 (제172회) (3:00-6:00): 한자(漢字)를 통한 인성교육. 이소자 대한민국 7890 원로회 사무총장. +[평화역사교육실천연구소의 평화 프로젝트 ]+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6.25 477
3317 칠분의 일과 십분의 일 fallbaram 2015.06.26 482
3316 평범함의 중요성 하주민 2015.06.26 482
3315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 사람들 시사인 2015.06.26 530
3314 인간의 간사함.... 4 왈수 2015.06.26 625
3313 박 대통령, ‘배신 트라우마’ 거쳐 ‘복수 콤플렉스’로 1 거울 2015.06.26 448
3312 진중권 “디지털시대에 70년대 박통 리더십…나라 망조” 3 거울 2015.06.26 589
3311 101번째 편지. 1 공주에게 2015.06.26 516
3310 <동성결혼합법화>된 것을 보니 <짐승의 표>가 임박하네요 4 예언 2015.06.26 582
3309 대부분의 교인들이 <사탄의 손>에 넘겨진 이유 예언 2015.06.26 462
3308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4 야생화 2015.06.26 629
» 신경숙양 이야기보다 더 웃기는 이야기 4 김균 2015.06.26 576
3306 역시 미국은 멋진 나라야 17 김균 2015.06.26 779
3305 악성코드와 음란싸이트 소개된 민초 - 관리자용 3 한심 2015.06.27 513
3304 엘렌 화잇과 채식 - 간략한 역사 8 file 김주영 2015.06.27 819
3303 가장 말 안 통하는 이는 아버지… 처음 보는 남 같은 존재 아부지 2015.06.27 583
3302 달콤한 인생. 2 닥년 2015.06.28 657
3301 징검다리 야생화 2015.06.28 389
3300 내가 동성결혼식에 꽃을 팔지 않은 이유 7 야생화 2015.06.28 628
3299 시간에 기대어 3 fallbaram 2015.06.28 674
3298 천사가 양팔저울을 들고, 무엇을 했는지 가르쳐드릴께요 4 예언 2015.06.28 607
3297 <화>를 내게 하고 <깜짝 놀라게>하는 기별.....목사를 붙들지 마십시요 예언 2015.06.28 879
3296 미네아폴리스 김균 2015.06.28 548
3295 재림교회에 투하된 핵폭탄 6 김운혁 2015.06.28 635
3294 바다님께 이노래를....제발(나는 인형이 아니야..) 2 인형 2015.06.28 615
3293 지구에서 천국까지 의 거리 8 측정 2015.06.28 685
3292 <경향신문> 노건호씨 “더이상은…” ‘노무현 비하’ 최우원·류병운 교수에 민·형사 소송 제기 1 국민의이름으로 2015.06.28 631
3291 <조선일보> 노건호씨 "아버지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 훼손했다"며 대학교수 2명 고소 2 꼼수신문 2015.06.28 613
3290 구원파 유병언은 거지(?)였다 시사인 2015.06.29 750
3289 [녹음영상] "회의록 안 봤다"는 김무성, 지난해 12월 14일 유세 때는... 무성의 2015.06.29 511
3288 Youtube.com에서 동영상 가져와서 minchosda.com에 붙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6 날랜 2015.06.29 588
3287 가장 과소평가 되고 동시에 가장 과대평가된 이 존재 8 fallbaram. 2015.06.29 686
3286 10원 짜리 만 개를 월급으로 지급..서러운 알바생 1 나 참 2015.06.29 595
3285 재림의 징조(상식 없는 목사의 설교) 1 상식이 2015.06.29 692
3284 최근 활동 현황 김운혁 2015.06.29 426
3283 옛날 울 아부지 같았으면.... 그애비에그딸 2015.06.29 512
3282 <80세>인데도 불구하고, 젊었던 시절보다 훨씬 더 건강이 좋은 이유 예언 2015.06.29 541
3281 돼지가 듣는 귀가 있다면 뭐라고 할까? 13 김균 2015.06.29 917
3280 4대강,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정치 선동행위 5 死대강 2015.06.29 339
3279 김운혁 씨, 아빕월은 너무 멀어요. 이런 세상 언제까지...... 2 먹먹 2015.06.30 490
3278 거라사의 광인 그리고 2천마리 돼지떼와 2000년 지구 역사 김운혁 2015.06.30 503
3277 이말씀을 하시고 엿새 후에 변화산에서 변형 되심. 김운혁 2015.06.30 418
3276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신 이유. 김운혁 2015.06.30 446
Board Pagination Prev 1 ...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