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06.28 11:57

시간에 기대어

조회 수 29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는 성악가 고성현을 참 좋아한다.

통으로 밀어내는 그의 목소리

번데기가 그의 조상이 아닐까 믿어지는 자연스레 주름진 얼굴 사이로

와이샤츠 단추같이 감겨있는 매눈


고성현을 쳤더니 "시간에 기대어" 라는 제목으로 그의 얼굴이

동영상으로 떴다.

눌러 보았더니


평소의 그 답지 않은  대중적 발성으로

평소의 그 답지 않은 표현중심의 얼굴 연기로

그만이 느끼는것 처럼 강렬한 감정으로

"시간에 기대어" 라는 처음 들어보는 노래가 흐르고 있다.


"나도 이젠 무엇인가 기대고 걸어가고 싶고

나도 이제 무엇인가 기대고 살아가고 싶어지는 들녁에서

아! 기대고 싶은 것이

지팡이만 있는것이 아니구나

인간 지팡이만 있는것도 아니구나

시간에 기대어 나머지 시간을 갈 수도 있구나

거기에 외로움도 기대고

변해버린 모습도 걸어두고 기대는 마지막

지팡이가 시간일 수 있구나"


행여 민초에도 기대고 살아야 할

세월에 멍든 가슴들이 있거던

함께 들어보자고 영상의 주소를 올린다.


*실험을 해보니 창이 뜨지 않는데 카피해서 클릭하니 나옵니다. 어느분 이 영상 바로 올리는법 갈쳐줄 사람 있나요?



https://youtu.be/Vvku4AVxRRk

  • ?
    김균 2015.06.28 12:37
  • ?
    바다 2015.06.28 14:27
    맞아요 저도 누구에겐가 기대고 싶어요
    사람은 살아오면서 어릴적 부터 지금까지 항상 어디엔가 기대고 살고 싶고
    그러지 않나요
    아무리 자존감이 강한 사람일지라도 ....

    저는 소프라노 소리보다
    테너나 베이스가 더 듣기 좋아요
    합창도 남성합창단 소리가 울림이 좋아서 학생시절에 숭실고 남성합창단 판을
    사모은적도 있었지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 황량한 대지에 깃발을 붙들고 계심에 ...
  • ?
    fallbaram 2015.06.29 00:50
    "영상 바로 올리는법 갈쳐줄 사람"
    이라고 했는데 영감님이 그만 영상만 고쳐 올리셨네.

    비다님
    어젠 하루종일 시간은 있었는데 글을 쓸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거지반 오후내내 한밤중까지 옛날에 애청하던 기곡들 틓어놓고
    지냈습니다.

    한두분에게 여기를 슬그머니 떠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더니
    한사람이라도 읽는이가 있으면
    그리고 그 글 때문에 한사람이라도 감동받는 사람이 있다면
    계속하는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였는데

    한분
    바다님이 동감의 글 하나 올리셨네요,

    차마 깃발을 내릴 수 없는 이 아침!

    거기는 좋은밤 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0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1
12445 <조선일보> 노건호씨 "아버지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 훼손했다"며 대학교수 2명 고소 2 꼼수신문 2015.06.28 282
12444 <경향신문> 노건호씨 “더이상은…” ‘노무현 비하’ 최우원·류병운 교수에 민·형사 소송 제기 1 국민의이름으로 2015.06.28 257
12443 지구에서 천국까지 의 거리 8 측정 2015.06.28 308
12442 바다님께 이노래를....제발(나는 인형이 아니야..) 2 인형 2015.06.28 277
12441 재림교회에 투하된 핵폭탄 6 김운혁 2015.06.28 241
12440 미네아폴리스 김균 2015.06.28 263
12439 <화>를 내게 하고 <깜짝 놀라게>하는 기별.....목사를 붙들지 마십시요 예언 2015.06.28 438
12438 천사가 양팔저울을 들고, 무엇을 했는지 가르쳐드릴께요 4 예언 2015.06.28 256
» 시간에 기대어 3 fallbaram 2015.06.28 292
12436 내가 동성결혼식에 꽃을 팔지 않은 이유 7 야생화 2015.06.28 370
12435 징검다리 야생화 2015.06.28 155
12434 달콤한 인생. 2 닥년 2015.06.28 308
12433 가장 말 안 통하는 이는 아버지… 처음 보는 남 같은 존재 아부지 2015.06.27 260
12432 엘렌 화잇과 채식 - 간략한 역사 8 file 김주영 2015.06.27 569
12431 악성코드와 음란싸이트 소개된 민초 - 관리자용 3 한심 2015.06.27 280
12430 역시 미국은 멋진 나라야 17 김균 2015.06.26 470
12429 신경숙양 이야기보다 더 웃기는 이야기 4 김균 2015.06.26 330
12428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4 야생화 2015.06.26 291
12427 대부분의 교인들이 <사탄의 손>에 넘겨진 이유 예언 2015.06.26 162
12426 <동성결혼합법화>된 것을 보니 <짐승의 표>가 임박하네요 4 예언 2015.06.26 261
12425 101번째 편지. 1 공주에게 2015.06.26 169
12424 진중권 “디지털시대에 70년대 박통 리더십…나라 망조” 3 거울 2015.06.26 247
12423 박 대통령, ‘배신 트라우마’ 거쳐 ‘복수 콤플렉스’로 1 거울 2015.06.26 195
12422 인간의 간사함.... 4 왈수 2015.06.26 280
12421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 사람들 시사인 2015.06.26 218
12420 평범함의 중요성 하주민 2015.06.26 222
12419 칠분의 일과 십분의 일 fallbaram 2015.06.26 285
12418 ○ 평화의 연찬 (제172회) (3:00-6:00): 한자(漢字)를 통한 인성교육. 이소자 대한민국 7890 원로회 사무총장. +[평화역사교육실천연구소의 평화 프로젝트 ]+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6.25 235
12417 공감의 능력 1 김균 2015.06.25 208
12416 공대를 나오고도 기본적으로 산수를 못하는 여인 1 김균 2015.06.25 217
12415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법-3 김균 2015.06.25 253
12414 대한민국 만세다!!! 만세 2015.06.25 278
12413 가상 민상토론 "방심위, 명치 한대 세게 치고 싶다" 거풍 2015.06.25 264
12412 --밭도 같이 걸어야 한다 2 아침이슬 2015.06.25 267
12411 모세와 동격이신 화잇 선지자 7 fallbaram. 2015.06.25 390
12410 민상토론=메르스 시사인 2015.06.24 179
12409 맘대로 탄저균 실험하는 미군, 조사도 못하는 박근혜 정부 vop 2015.06.24 251
12408 개꿈의 대가-2 막 마셔 2015.06.24 165
12407 이런 ㅁ ㅣ ㅊ ㅣ ㄴ ㅗ ㅁ을 왜 교단에선 아직까지 손도 못 보나요 잘나고 똑똑한 안식교재단에선 뭣들하고 있나요 ㅄ들 아닌가요 잘났다 큰소리 그만치고 이놈부터 잡아가둬 주리를 틀어주세요 김대성 한국연합회장님 귀하 2 이단쩌네 2015.06.24 702
12406 아부지 각하. 아부지 2015.06.24 133
12405 가르쳐주십시요 4 궁금 2015.06.24 263
12404 Iusurance Scam Fail Compilation ~Funny Videos,Funny Vine~ 간인 2015.06.24 166
12403 메르스 ‘공기감염’ 가능성, 정부 보도자료에서 삭제됐다 1 why 2015.06.24 177
12402 소방호스로 물주기 3 시사인 2015.06.24 305
12401 개꿈의 대가 2 김균 2015.06.24 404
12400 메르스와 세월호 '닮은꼴' 1 경끼 2015.06.23 146
12399 이 정부가 드디어 해 냈습니다 축하합니다 1 시사인 2015.06.23 166
12398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가 물 뿌리고 간 후.jpg 1 분당사람 2015.06.23 282
12397 유시민 '박근혜 메르스' 예언 100% 적중 적중 2015.06.23 397
12396 김복동할머니의 기부. 1 기부 2015.06.23 212
12395 리플리 증후군과 재림교회. 1 리플리증후군 2015.06.23 266
12394 한국 떠나렵니다. 탈출구 2015.06.23 348
12393 박정희가 재임 18년 동안 사과하는 것 봤나? 이상돈 “박 대통령, ‘메르스 사태’ 사과 안할 것”. 시진핑과 푸틴이 사과하지 않는 것처럼. "박근혜, 이래뵈도 나 가톨릭 교인이야" 2015.06.23 345
12392 청와대 압력 논란 낳은 박 대통령 주변 'A4 용지' 홍보수석 <국민일보>에 "이게 기사 되냐"...언론노조 "광고 탄압" 비정상 2015.06.23 257
12391 성완종 수사’든 뭐든 野의원만 소환하면 야당탄압인가 5 탄압 2015.06.23 203
12390 하나님께서 두 증인을 3일반뒤에 부활 시키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계 11장) 김운혁 2015.06.23 194
12389 J 목사님과 나눈 통화 내용 김운혁 2015.06.23 233
12388 페북 성경 자유 토론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환영 합니다. 1 김운혁 2015.06.22 27948
12387 야생화 9 아침이슬 2015.06.22 190
12386 박래군 “박대통령, 7시간 행방불명에 마약 투약 의혹 있다” 그럴지도 2015.06.22 314
12385 총 대신 감옥을 선택한 사람들 허와실 2015.06.22 168
12384 김균님...꿈을 꾼다음 잊는 이유는 뭘까요? 1 예언 2015.06.22 218
12383 망국지군(亡國之君 ) by 조재경 아합 2015.06.22 219
12382 박근혜각하의 물대기 쑈 2015.06.22 419
12381 와서 잠간 쉬십시요 7 예언 2015.06.22 218
1238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배달민족 2015.06.22 212
12379 "힘든 군인들 노동시키지 말고 이들로 '급수부대' 조직해야" 1 시사인 2015.06.21 295
12378 떠넘긴 위기관리 매뉴얼…청, 컨트롤타워 ‘포기’ 마야 2015.06.21 217
12377 가짜신앙 1 삶의 열매 2015.06.21 178
12376 꿈속에서 주님이 보여주신 성경절들 7 김운혁 2015.06.21 252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