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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04:13

쉽지 않아요

조회 수 397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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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라는 여성 논객처럼 신앙이란것

예수를 믿는다는것

그것의 제각기의 방향과  또 두리뭉수리한 주제를 놓고  오직 이런것이야 라고 단칼에 베어서 보여줄 수 있는 검객이

요즘 세상엔 참

쉽지 않아요


그 눈이 바라본것을 그렇게 절절이 가슴을 파고 들며 독자들에게 뭉클하게 닥아서는 것

쉽지 않아요


막대기를 휘두르는데는 십단의 경지이신 삼포 영감님 한테서

"어떻게 글을 이리도 잘 쓰시나요?"  라는 칭찬 듣는것

쉽지 않아요


율법에 노예된 사십년 광야길에 유관순 처럼 "복음 만세!" "십자가 만세!" 외치며

이제사 자유의 기치를 높이려고 모여드는 이 민초의 광장에서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사전에 어떤 이유도 밝히지 아니하고

일방적으로 왔다가 일방적으로 "사요나라"

하고 떠나는 님의 심정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무슨 돈내고 들어온 극장도 아니어서

취소된 연극을 물어 달라고 졸라댈 수 도 없는 처지이지만

그렇게 순전히 일방적인 것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가을바람보다 더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구나

그 칼에 이래저래 두드러 맞으면서도 아프지 않는 참 이상한 일도 있구나

하는 모처럼의 맛과 기대를 송두리째 저버리고

황혼도 아닌 시간에

먹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 보내기가

쉽지 않아요


더더구나 쉽지 않은것은

왜? 라고 물어보는 일이지만

무작정 상경처럼이나 돌풍같이 오신이를

영문도 모르고

또 그리 무작정 보내는 마음들이

쉽지 않아요


끝으로


정작 떠나는 마음이 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어지는 생각으로

조용히 섭섭한 마음 접으며 하고싶은 말

행여 계절이 바뀌거던 "가시난닷 다시 오쇼셔"


"잠시나마 우린 행복했어요"


마냥 이별이 서러운 저고리의 옷고름을 물고

손을 흔들어 드립니다.

안보이는 곳까지..










  • ?
    f 2015.07.13 05:08

    깨! 라니깐
    꿈! 이라고
    쩨! 제에이

    제! 아우야 




  • ?
    fallbaram. 2015.07.13 06:49

    "들"이라는 행님이 지나가셧구나
    해임요 잘 들었습니다

  • ?
    2015.07.13 18:51

    이별이 그리 쉬운가?
    제목을 (그리쉽진않아요) 라고 해도 될법했다

    준비도 않된 상태에서
    떠나간다는건

    그래서
    내가 말하잖여

    나혼자 "쓸쓸히 걷고 있네" 라고

    님의 가슴을 함께품고습다
    머라고 할말이 없다


    힘내라 힘!

    니도 내도 그도

    !!!!!!!!!!!!!!!!!!!!!


  • ?
    Yerdoc 2015.07.13 07:51
    "회개함으로 의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십자가의 요구입니다"
    그분의 글속에서 참으로 값진 진주를 발견한 기분이 든것은
    저 혼자만의 느낌이 아니였슴을 느끼면서
    뿌리신 더욱 "오직 십자가" "오직예수"의 씨앗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뿌리내리길 기원합니다.
    진주님,
    법궤를 신줏단지 마냥 붙들고 있었던 저에게
    좋은 글로서 깨우쳐 주심을 감사하며
    "오직예수"의 이야기
    더 듣고 싶어요.
  • ?
    fallbaram. 2015.07.13 08:28

    닭쫏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이란 말을 아시는가?
    사랑하는 내 동생이 사요나라의 그 진주라는 물귀신 (?) 이 너무 아쉬운 게다.
    신줏단지 부시고 일어 서서 막 굿판 한번 벌리려고 하는데 이 무슨 변고이냐는 말이지?
    어디서 부터 불어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 수 없다는 성령의 바람이었나?
    Yerdoc 이 가엾어라.
    ㅉ ㅉ ㅉ

  • ?
    우수 2015.07.13 09:10
    진주님의글 너무 좋아 했는데, 혜성과같이 사라지려나?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 하라 그말땜에? 말씀따라 히잡 이라도 쓰고, 꼭 다시오길 바랍니다.
    사랑 합니다.진주님 . 그 판단력을. 그리고 또 그글을.
  • ?
    Yerdoc 2015.07.13 09:39
    형님,
    성령의 역사를 믿습니다.
    짧지 않은 믿음의 삶속에서
    용기와 희망을 필요할때마다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믿습니다 .

    감기는 회복되셨나요?
  • ?
    참말로 2015.07.13 19:08
    그녀 대신 그가 가고
    그녀가 다시 온다면
    얼매나 좋을꼬....
  • ?
    김균 2015.07.13 22:09
    꿈깨시오
    여자들의 변덕을 오늘 내가 다 늙어서 알게 되었어요

    이게 뭐꼬?

    내가 이러이러해서 이곳을 떠나게 되었어요
    이러이러한 점은 고치면 더 좋겠어요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가는 게 순리지요
    가고 싶어서, 기분 나빠서 그냥 간다 사요나라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요
    아니면 쥐도 새도 모르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면 되거든요
    난 떠날 때 정식으로 이별하려고 이별사를 써 놓은 사람이요
    그것 올리고 떠날 날을 기다리며 살고 있소

    하긴 여기는 새로운 아이디를 마음대로 창조할 수 있는 곳이니
    그깟 것이 대순가?
    나도 내 이름으로 장난 친 게 기분 상하거든요
    정말 떠났다면 이 글도 안 읽을테니 걱정 붙들어 매고 쓰는 것임
    ㅋㅋㅋ
  • ?
    fallbaram 2015.07.14 01:34
    파스칼의 막내 동생쯤 되시는 삼포 영감님.
    무대에서 단막극을 내리며 사요나라 한 것이지
    관객으로 사요나라는 아닙니다.

    "걱정 붙들어 매고 쓰는 것임" 이라고요

    과연 재림교의 유일무이한 도사임에 틀림이 없네요.

    언젠가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기분좋은 예감들 하고 있어야지오?

    글속에서 나 딩구는 상채기들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죽었던 상처가 나으매" 다시 나타날 것을 기도 합니다

    오직 십자가 그 은혜의 나라 군병이 사요나라의 군병이
    될 수 있나요?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ㅎ ㅎ ㅎ
  • ?
    의분 2015.07.14 01:42
    꿈깨세요
    나간이는 말이없는데
    남아있는자들이 왈가불가?
    나간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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