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08.15 00:17

남은 때가 없으리라

조회 수 27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남은 때가 없으리라

 

사람들은 종말론을 좋아하나 보다

심심하면 말세니 하는 것 보니 말이다

 

지난 밤 병원에서 옆 침대 사람이 술을 마시고 와서

밤새껏 불을 켰다 껐다 궁시렁거리고 다니는 바람에

한 잠도 못자고 병원에 사정을 해서 가 퇴원서를 내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왔더니 생생하게 생긴 모기 한 마리가 원산폭격을 해 댄다

저도 남은 때가 얼마 없다는 것을 알았는가보다

빨리 자양분 가득한 피를 좀 뽑아서 새끼도 까고 지옥이나 천국으로 갈 준비하는가 보다

한번 죽고 심판 받는 것은 정한 이치라는데

곤충이나 해충도 마찬가지 아닐까?

우리가 동물들의 언어를 알지 못해서 저들이 믿는 바가 뭔지를 모르고

우리가 식물들의 언어를 알 수 없어서 저들끼리 주고받는 대화를 알 수 없듯이

동식물도 저들이 죽어야 하는 이유도 모른 체 짧은 이생을 하직하나보다

 

하나님이 모기를 왜 창조하셨을까?

난 이게 어릴 때부터의 숙제였다

하나님이 왜 파리를 창조하셨을까?

이게 우리 인간들에게 무슨 이익을 준다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했을까?

모기나 파리가 생육하고 번성해서 땅에 충만하게 된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정답 아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

 

그렇다 미생인 파리 모기가 왜 창조되었고

그들이 지구 역사에서 무엇을 수행하려는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지구 멸망을 예언하고 남의 신앙을 잣대질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모기가 간 저 세상으로 어떤 사람이 가는지를 가늠해 준다

70억 인구 중에 예수 모르는 수십억 인구의 미래에 대하여는 관대하면서

그리스도를 믿노라고 자칭하는 교인들이

20명 중에 하나도 하늘 생명책이 이름 있는 사람이 없다고

노골적으로 판단의 골짜기를 제시하는 꼴을 보면서

참 이 교단의 수준은 파리 모기보다 못한 운명을 쥔 집단이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나님이 이런 인간들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다고 그리 말해도

그 지구보다 귀한 하나하나의 목숨을 자기네들 잣대로 저울질해서

파멸의 골짜기로 이끄는 것 보면 대단한 동물들 집단 같아 보인다

 

인생사 그리그리 흘러가더라

그렇게 흘러서 반백이 훨씬 지나고 샆 자리에 돌돌 말려

구덩이에 들어 갈 날이 쉬 다가오더라.

그 흔한 인생들을 그리도 사랑하셨다는데 판돈을 걸고 살아온 세월

그런데도 그 판돈이 적다고 트집 잡는 우리 친구들

대단한 분들이 틀림없다

남은 때가 없단다

내가 살아 있는 이 시대에 지구가 종말을 고한다고 어떤 뉴스로 도배하고

그 마지막을 장식할 인물이 누구라고 예언하는 무리들이여

정작 자네들의 미래는 어떻게 누가 보장하는가?

물론 그리스도 예수라고 하겠지

그럼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나 이외는 모두가 다른 예수 믿는다고 아우성치겠지

그래서 그날 예수께서 난 너를 몰라

네가 내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예언하고 죽은 자를 살리지만

그건 내 이름을 빙자한 것에 불과해 라고 하실지 누가 알겠는가

 

아직도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그 주사위가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 발등을 찍을지 그대 손등을 찍을지 누가 판가름하겠는가?

남은 때는 옛날부터 없었고 오늘만이 안녕을 고하는 마지막 날이 었음을

그대와 나는 알고 있으면서 짐짓 모른 척 하고 딴청 피우고 살지 않았는가?

 

남은 때가 정말 없을까?

나는 남은 때가 없다고 단정지우는 사람들은 사고로 죽는 사람들뿐이라고 본다

산재 인재 교통사고 등등이다

회개할 이유조차 처참한 죽음 앞에 선 사람들

과거를 돌아보지 못한 사람들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 경건해야 한다

그 외 남은 자들은 행복한 무리들이다

하루를 돌아 볼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거기 비하면 우린 복 받은 자들 아닌가?

그런데 그 복을 빙자해서 없는 자를 하세하고 색깔 다른 자를 멸시하고

다른 형태의 고약한 행위자를 경원하는 법만 배웠다

너희들 동성애를 이해한다고?

성경은 금했는데 그런다고?

그러면서 저들은 성경이 금한 것을 하면서 그것은 시대적 산물이라고 해석하는 우를 범한다

 

남은 때가 정말 없을까?

내 생각의 범주에서만 없을까?

아니면 다른 이에게 표시 나는 예언해석 할 때만 없을까?

모기보다 못한 예언이나 하면서 사는 것은 아닐까?

답은 없다

 

 

 

 

 

 

 

 

  • ?
    이슬 2015.08.15 00:59
    김균 장로님, 감사합니다. 안식일 아침에 일어나서
    장로님 말씀 읽으니 시원하고 감화스럽습니다.

    "돌아 볼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거기 비하면 우린 복 받은 자들 아닌가?"

    제가 지난 몇주일동안 여러 일로 마음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장로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리세팅 합니다.
    정말 얼마나 복을 많이 받았는지 감사할일 밖에 없군요.

    저는 장로님 글이 제일 좋습니다. 신학적으로 조금 들어가는
    글들은 조금 힘들지만, 거의다 잘 이해합니다.늘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대한히 고맙습니다.

    병원에입원하셨다하셔저 많이 걱정했는데, 퇴원하셨다니
    좋은 소식입니다. 아무이상이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
    최영수 2015.08.15 23:23
    남은때 운운 하는넘들 삯꾼들 밥그릇 챙기는 숫법임다 십일조 안 바친게 답임다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0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1
12865 파수꾼들이 서로 연합하게 될것임 김운혁 2015.08.17 101
12864 눅 4:18 = 2030년 4월 18일 재림= 은혜의 해 김운혁 2015.08.16 166
12863 동양귀신 서양귀신 1 김균 2015.08.16 467
12862 시티즌 랩, 한국 국정원의 해킹팀 RCS 사용에 대한 연구 조사보고서 공개 맘 대로 2015.08.16 1362
12861 아베의 사과보다 친일파 사죄가 먼저다 광복 2015.08.16 165
12860 뜬금없이 건국절은 왜인가? 1 file 신생국가 2015.08.16 113
12859 주께서 미련하고, 약한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자들과 강한자들을 부끄럽게 하실것임. 김운혁 2015.08.16 180
12858 제자, 옥한흠(2014) 2 보석 2015.08.16 221
12857 사도들의 교훈서에 나와있는 "수요일 십자가 사건의 신빙성 20 김운혁 2015.08.16 240
12856 [광장tv] 구리두레교회 설립자 김진홍 목사 폭행사건 2015.08.16 497
12855 빨래 비누 5 아침이슬 2015.08.16 346
12854 가장 의심을 적게 받고 있는 교리가 오류로 판명날것임.( 교증 1권333p) 김운혁 2015.08.16 225
12853 '톡투유' 분노 표현의 대상, 1위 정부-2위 아버지 1 에디슨 2015.08.16 379
12852 아이들, 상실감에 고통… 결별 결심했다면 6개월 내 알려야 새우깡 2015.08.16 222
12851 구글 이태영 박사 탄생 101주년 기념 로고 공개. 고마움 2015.08.16 197
12850 친일파 전성시대 10 광복 2015.08.15 216
12849 얘쁜이들과 ... 2 아침이슬 2015.08.15 193
12848 한강 녹조라떼, 신곡수중보 철거가 답 1 묵시록 2015.08.15 211
12847 태극(국)뽕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1 김원일 2015.08.15 294
12846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 김운혁 2015.08.15 202
12845 동성연애를 인정 할수 밖에 없는 마귀신학 가르침 2015.08.15 321
12844 하나님께서 <교인의 재산을 감소시키고 투자에 실패>하게 하시는 경우 예언 2015.08.15 151
12843 <차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가난해도 도와줘서는 안됩니다 1 예언 2015.08.15 285
» 남은 때가 없으리라 2 김균 2015.08.15 272
12841 “조폭에 뒷돈, KBS는 수신료 받을 가치 없다” 궁민 2015.08.14 196
12840 광복70주년, 한국 청년이 나아가야할 길 14 도쿄 2015.08.14 221
12839 예수를 깊이 생각 하라. 김운혁 2015.08.14 149
12838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2 그분 2015.08.14 347
12837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10회) (3:00-3:30): 남북관계... 긴장 고조되는 '광복 70돌' - 광복 70돌의 기독교적 의미. 최창규 / ■제2부 38평화 (제40회) (3:30-4:30):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과 기독교의 고찰. 김한영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79회) (4:30-6:00): 본질을 추구하면서 삶의 추상성에 매몰되지 않고 삶의 구체성을 추구한다는 것의 의미. 서만진 1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8.14 184
12836 질문 9 백근철 2015.08.14 327
12835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 이유>는 <예수님을 왕으로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음 예언 2015.08.14 205
12834 요 아래 "혁"님의 글을 읽으며 5 fallbaram 2015.08.14 2742
12833 아는 만큼 보인다, 하주민 2015.08.13 157
12832 뉴스타파 - 해방 70년 특별기획 '친일과 망각' : 1부 친일 후손 1177(2015.8.6) 기억 2015.08.13 177
12831 비밀을 감추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 김운혁 2015.08.13 134
12830 재림교회여! ‘독립군 많이 배출한다’고 10만명 학살당한 종교 아시나요? 5 대종교 2015.08.12 374
12829 픽션이거나 논픽션이거나 2 습작 2015.08.12 183
12828 어머니 인생 2015.08.12 376
12827 삼겹살과 오징어 11 백근철 2015.08.12 469
12826 "신천지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집단" 폭이 2015.08.12 263
12825 이렇게 가는 것이지 fallbaram. 2015.08.12 177
12824 김균 장로님께 드립니다. 8 말복에 2015.08.12 349
12823 <십일금>을 안낸 결과로, 저주를 받아 수입이 감소한 교인 11 예언 2015.08.12 410
12822 심판의 때에, 부모를 비난하는 자녀 예언 2015.08.12 127
12821 김균 장노님이 읽고 싶어 하는 책입니다. 7 file 헤셸 2015.08.11 444
12820 교인들의 피 같은 돈을 빠라먹는 미주 목사들과 협의회! 3 truesda8 2015.08.11 423
12819 이제야 영화 <국제시장>을 봤다. 내 느낌을 잘 묘사해 준 글이어서 옮긴다. 2 김원일 2015.08.11 387
12818 낸시랭의 신학펀치 - 제13회 '결국 없어질 이 세상, 지키고 가꿀 필요 있나요?' 사과나무 2015.08.11 240
12817 존중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한다는 것. 7 백근철 2015.08.11 300
12816 뉴스타파 - 세월호 참사 1주기 특집 '참혹한 세월, 국가의 거짓말'(2015.4.16) 2 뉴스타파 2015.08.11 207
12815 사탕발림해 놓은 마귀신학 20 가르침 2015.08.11 407
12814 귀신 들린자가 침례를 받을때에 나타나는 현상(침례받기를 거절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 1 김운혁 2015.08.11 212
12813 의문 님 "믿음과 선한행위는 일란성 쌍둥이 입니다." 3 계명을 2015.08.11 271
12812 연합회장님께(8월 10일 이메일 발신 내용) 김운혁 2015.08.11 224
12811 제 18회 미주 재림 연수회(동부) file 새벽별 2015.08.10 175
12810 한만선 장노님 8 fallbaram. 2015.08.10 480
12809 구급차 블랙박스서 '사라진 28분'..끊이지 않는 의혹 1 시사인 2015.08.10 255
12808 <교인의 자녀>일지라도 친하게 지내면 안되는 사람 1 예언 2015.08.09 226
12807 교회에 나오면 안되는 교인 1 예언 2015.08.09 222
12806 <재림신문 860호> 목사님, 좀 더 계시면 안 되나요? 1 갈매기 2015.08.09 246
12805 돌발영상 김무성, 노대통령 인정할 수 없다 별나라 2015.08.09 187
12804 도와준다고요? ‘사장님 나빠요’로 안 돼요” 1 맘 대로 2015.08.09 246
12803 "너의 죄를 사하노라." 맘 대로 2015.08.09 227
12802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한국사람 ' -김현식 <하모니카> 전용근 2015.08.09 256
12801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광화문 연가 ' 이문세 전용근 2015.08.09 199
12800 선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아래 내용에만 부합하면 선지자 된다 김균 2015.08.09 256
12799 <잘못한 교인을 동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멸망을 돕는 것입니다 5 예언 2015.08.08 212
12798 픽션이거나 논픽션이거나 1 2 습작 2015.08.08 253
12797 뉴스타트로 살아나는 사람만 있다더냐? 15 김균 2015.08.08 645
12796 fallbaram 님, 이 분 참 헷갈리게 하네! 계명을 2015.08.07 251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