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이성(과학)

by 노을 posted Apr 09, 2011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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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진화론과 창조론의 중간에 서있다.

진화론을 100%비판하는 창조론자도

창조론을 100% 비판하는 진화론자도 되고싶지않다.

 

그렇다고 아주 중간에 서있으면 그야말로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한발이라도 한 쪽에 있다고해서 진화론자라든가 창조론자라고 불려도 상관없다.

그냥 나는 내게 옳다고 여기는 것을 보고 믿을 뿐이다.

 

진화론도 일부는 옳고 믿을만하고

창조론도 마찬가가지다

하지만 또 다른 부분은 둘 다 믿기힘들다.

 

옛날 지동설을 믿으며 올바른 과학을 배척했던 기독교인이 되고싶지도 않고

과학과 전통적 기독교 믿음이 대치되는 면이있다해서 읻음(신앙)을 몽땅 다 버리고싶지도 않다.

 

진화론이든 창조론이든 나는 올바른 과학을 믿고싶다.

진화론만 과학적이라는 혹은 창조론은 비과학적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

 

우리는 모든 진리를 100% 다 알 순 없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혹은 증거들을 통해 믿음을 형성해간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부터 이성적이었던가?

갓난아기가 엄마품에서 자라면서 이성을 먼저 배우는가 믿음을 먼저 배우는가?

한 인간 갓난이기는 처음엔 무조건 엄마를 믿는다.

 

한 연약하고 가련한 인간이기에!

아이들은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다.

 

성인이 된 인간도 역시 연약하고 가련한건 마찬가지다.

여전히 무식하고 병이나 사고로 쉽사리 죽어 없어질 수있다.

 

이 인간 역시 누군가에대한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듯이.

 

이렇듯

내 이성은 어떤 증거들을  혹은 경험들을 쌓아가면서

창조주를 믿는것이

창조주 없는 진화론을 믿는것 보단 더 이성적이요 과학적이란 "생각"이든다.

 

나는 안다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서도 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그래서 우린 대화가 필요한 것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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