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일 國史교과서'로 바꾼다

입력 : 2015.10.07 03:00 | 수정 : 2015.10.07 10:34

黨政 '국정화' 결론… 내주 발표 
與 "左편향 집필진이 독과점… '전교조 교과서'나 다름없다"

video_0TV조선 화면 캡처

여권(與圈)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 걸기에 들어간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6일 "그동안 '국정화 전환' 방안과 '교과서 검정 강화' 방안을 함께 검토해봤지만, 편향성 논란에 빠진 국사 교과서의 정상화를 위해선 국정화 전환이 최선이란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주말쯤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결정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단일 교과서를 제작하는 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 초 국무회의(13일)를 전후해 '단일 국사 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여당과의 물밑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교과서 집필진의 편향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등 정부와 보조 맞추기에 들어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검정 교과서의 종류 수는 겉치레일 뿐 실상은 다양성의 가면을 쓴 한 종의 편향성 교과서"라며 "2011년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37명 중 28명이 2014년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했을 만큼 특정 집필진이 교과서를 독과점하고 있는 구조"라고 했다. 그는 "더 심각한 것은 편향성 논란의 진원지인 근·현대사 분야,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 7종의 근·현대사 분야를 22명이 집필했는데 그중 18명이 특정 이념에 경도된 사람들"이라며 "집필진 다수가 특정 이념을 추구하는 세력으로 회전문 집필을 해 교과서를 만들고 있다. '전교조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여권 관계자는 "집필진의 편향성 문제가 있는 상태에선 아무리 검정을 강화하더라도 '편향된 교과서' 논란이 해결되지 않아 국정화 전환을 추진키로 한 것"이라며 "국정교과서를 통해 집필진부터 좌우 균형을 맞추겠다는 취지이지 우경화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여권에선 '국정화 전환'이라는 표현이 아닌 '교과서 정상화' 또는 '단일 국사 교과서 사용'이란 표현을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무성 대표도 전날 역사 교과서 편향성 문제를 비판하면서 “이제 역사 교육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가 됐다”며 “그 첫걸음이 바로 한국사 교과서의 변화”라고 했다. 김영우 당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 역사 교과서는 다양성을 위한다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방치돼온 게 사실”이라며 “김일성 주체사상과 선군정치, 사회주의 강성대국론을 왜 우리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워야 하는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현재 새누리당에선 김을동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내 역사교과서개선특위도 구성한 상태다.

핵심 당직자는 “왜 역사 교과서 정상화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여론전을 펴는 등 정부의 국정화 전환 방침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1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1
13355 오바마의 막말 9 국격 2015.10.13 215
13354 벤 칼슨에게 한마디 던진 이 친구는 라시에라 출신 내 제자, ^^ 그리고 옛 원로 한국 파견 선교사의 증손 사위-조회수 5 이후 약간 수정 김원일 2015.10.13 565
13353 2015년 10월 13일(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아멘 2015.10.13 169
13352 여섯째날 죽으시고 제삼일에 부활 하신 주님. 9 김운혁 2015.10.13 139
13351 모든 것 선교와 부흥을 위하여(몽땅 하나님 뜻) 4 바보들행진 2015.10.13 262
13350 바보들 행진(합회 늘리는데 정치적 의도없다,책임감과 사명감때문...김대성목사 주장) 1 바보들 행진 2015.10.13 292
13349 바보들 행진(합회를 늘리자 ,김대성목사 인터뷰1,2) 바보들행진 2015.10.13 256
13348 50여년 전에 영남합회 분리 작업의 조수역을 해 봤던 사람의 입장에서 5 김균 2015.10.12 388
13347 “임시정부 부정하시는 건가요?” 국사편찬위원장 뭇매… 페북지기 초이스 1 성인봉 2015.10.12 152
13346 침묵의 방조자들... 2 방조자 2015.10.12 203
13345 문제가 되지 않는지요 걱정팔자 2015.10.12 124
13344 ‘역사 쿠데타’,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할 때다 미디어 2015.10.12 177
13343 예수님의 신분과 권위에 대하여 13 김운혁 2015.10.12 209
13342 ‘국정 한국사’ 집필 국사편찬위에 맡긴다 한심 2015.10.12 128
13341 • 국사편찬위원장 "70년대 집필진이 더 낫다는 평가" 한심 2015.10.12 117
13340 민족주의라는 괴물(怪物) - 손상백 장로(내촌교회) <재림신문> 1 재림이 2015.10.11 229
13339 교회협의회 "유신으로 회귀하려는 국정화 중단하라" 교회 2015.10.11 192
13338 그녀는 독재자의 딸인가? 아닌가? 해외 언론보도 모음 1 자음 2015.10.11 156
13337 1260일간 지구에 비가 내리지 않을 일에 대하여 20 김운혁 2015.10.11 296
13336 156쪽까지 8 김균 2015.10.11 281
13335 이승환 - 가만히있으라(세월호추모영상) 마음과마음 2015.10.11 176
13334 목회자 독서토론모임 ‘하늘기쁨목회자독서회’ 하늘문 2015.10.10 286
13333 지나간 이야기 3 김균 2015.10.10 235
13332 목포의 눈물 3 야생화 2015.10.10 237
13331 시작한 지 5년. 11월 12일 이후의 이 누리-1 14 김원일 2015.10.10 353
13330 새벽의 천사 1 야생화 2015.10.10 165
13329 4 bible verses for wednesday crucifixion truth 1 김운혁 2015.10.10 156
13328 세속화된 한국교회의 모습을 회개 한국교회 2015.10.10 211
13327 한국에서 제일 똑똑한 닭대가리 8 김균 2015.10.09 350
13326 여기 안식일 교회 사이트 맞나요? 16 어디선가 2015.10.09 409
13325 박근혜, 그대는 이런 글을 읽고는 있는가. 1 김원일 2015.10.09 208
13324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18회) (3:00-3:30). 한 주간의 북한 소식. 최창규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제2부 38평화 (제47회) (3:30-4:30): 救援(구원)이라는 단어의 한자어에 담긴 의미 이소자 목사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86회) (4:30-6:00): 남북한의 통합과 마음의 평화. 김한영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성남중앙교회 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0.09 154
13323 "가능하다면 나는 말러의 ‘부활’교향곡을 들으며 이 세상과 작별하고 싶다" 3 삶그리고 2015.10.09 184
13322 인생은 전쟁터 4 김운혁 2015.10.09 169
13321 "저열한 백성들이 있는 나라도 역사책을 바꾼다!" 커이 2015.10.09 122
13320 2015년 10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나르다 2015.10.08 160
13319 국정교과서를 가진 나라 16 김균 2015.10.08 275
13318 훌륭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고 저열한 권력자는 역사책을 바꾼다 2 시사인 2015.10.08 171
13317 역사 국정교과서가 끼친해악을 지금 경험하고 있다 2 민의 2015.10.08 174
13316 민초의 정체성 ? 10 도사 수련생 2015.10.08 271
13315 아 ~~~ 아가야 ㅠㅠ 5 file 꿈꾸는 별 2015.10.08 154
13314 노벨 평화상 오늘 발표..'메르켈 가장 유력' 1 여성 2015.10.08 133
13313 소돔 그리고 사마리아 김균 2015.10.08 227
13312 이곳에 뒹구는 정치 앓이 들 20 박성술. 2015.10.08 353
13311 <재림신문 877호> 이재룡 아태지회장 “2020년까지 지회 내 성도 100만명 돌파 목표” 1 pmm 2015.10.07 269
13310 언제까지 잠잘 것인가? 5 임용 2015.10.07 206
13309 2등은 꼴찌와 같은 것이다, 1 하주민 2015.10.07 175
13308 CNN답변. 2 cnn 2015.10.07 171
13307 꽃중의꽃 박근헤 꽃...^^ 6 그네꽃 2015.10.07 215
13306 어버이연합의 코미디...ㅋㅋㅋㅋ 1 어벙이들 2015.10.07 169
13305 뉴욕타임지가 선정한 오늘의 포토. 1 포토 2015.10.07 196
13304 고영주의 망언과 친일역사 청산의 필요성 3 공포정치 2015.10.07 152
13303 “여기 딱 떨어지는 간첩 딱 한 명, 박근혜” 1 한국매카시들에게 2015.10.07 183
13302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카슨, 트럼프 지지율을 위협하다 돌풍 2015.10.07 260
13301 바람 분 김에 저도 한 바람 땡겨 볼께요 3 꿈...별 2015.10.07 182
13300 김무성 "미래세대 위해 국정교과서 전환 불가피"(종합) 망령 2015.10.06 141
13299 '역사 교과서' 하나로 만든다 암흑 2015.10.06 113
» '단일 국사교과서'로 바꾼다. 1등 신문 조선일보의 정부발 1등 보도 헤드라인 암흑 2015.10.06 113
13297 카톡, 감청 협조 재개…‘불응 방침’ 1년 만에 ‘백기' 암흑 2015.10.06 149
13296 자업자득 인사참사 동물농장 2015.10.06 109
13295 인사참사는 왜 생길까 ? 1 동물농장 2015.10.06 130
13294 "국기에 대한 경례" 2 경례 2015.10.06 213
13293 간디. 1 야무나 2015.10.06 128
13292 "우리들의 어머니가 간곡히 타일렀던......" 6 가을날 2015.10.05 251
13291 "광기 어린 매카시즘" 7 매카시즘 2015.10.05 176
13290 노무현 원광대학교 강연 5 섬김 2015.10.05 249
13289 [추모영상] 서민 대통령 노무현 - 그 미완의 도전 1 섬김 2015.10.05 134
13288 명연설 모음 [추모영상 故 노무현대통령] 1 섬김 2015.10.05 154
13287 교황 "男·女 결합이 하느님 뜻" 동성결혼 반대 5 순리 2015.10.05 263
13286 예수의 초상화 12 김균 2015.10.04 341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