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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9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우리말, 한글을 모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사의 자격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응시자격의 제한이 전혀 없는 한국어 교원 3급은 온라인으로 100% 양성과정 120시간 이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뭐든지 속성이 대세라고 하지만... 한국말 한다고 다 선생님은 아니지 말입니다~


2. 검찰이 30대 보복운전자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습니다. 

운전 시비가 붙은 상대방이 차에서 내려 다가오자 가속페달을 최대한 밟아 충돌해버린 혐의라고 합니다. 

딱 3초만 참으세요...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하나, 둘, 셋...


3.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이 매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27.9%였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2013년 25.6%, 지난해 20.6%로 하락했습니다.

매년 1월이면 신입사원 매년 12월이면 실직자... 지속적 상시적 업무를 볼 경우 정규직 전환을 해야 하는 게 맞긴 맞는 거지?


4. 오늘 발표되는 2015년 노벨 평화상에서 '일본 국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보에 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확한 후보 명칭은 '헌법 9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국민'으로 사가미하라시의 시민단체가 추천했습니다. 

좀 셈나기는 하지만 꼭 노벨평화상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면 아베가 좀 놀랄라나?


5. 난민 비하 일러스트를 만들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일본인 만화가가 인종차별 논란을 부르며 국제적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일러스트에는 ‘타인의 돈으로 놀고 먹자. 그래 난민이 되자!‘ 라는 내용의 난민 비하 글을 넣었다고 합니다.

힘없고 약한 사람을 비하하고 차별하는 이런 양반들을 왕따 시키는 법은 없나? 당해봐야 아는데 말이지~


6. 초등학생들에게 '정신병자'라고 폭언을 하거나 과도한 체벌을 하는 등 각종 비교육적 행위를 한 경남의 모 사립초등학교 교사가 적발돼 해임됐습니다.

이 교사는 학생 8명의 수업 태도가 불량하다며 '정신병자, 짐승, 구제불능, 병 걸렸다, 전교 꼴찌' 등 폭언을 1시간 동안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이 교사가 정신적으로다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걸~


7. 보훈단체가 매입 우선권을 이용해 ‘국유지 땅장사’를 하고, 국가유공자가 아닌 엉뚱한 사람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보교육장으로 사용하겠다고 싼값에 사서 단 하루 만에 웃돈 받고 파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양반들 하는 짓 보면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있나 싶어... 안보 팔아 배 불리는 거시기들...


8. 고용에 모범이 되어야 할 지방자치단체 다수가 사회적 약자인 기간제 근로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법적 보장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저임금보다 낮은 시급을 준 대구의 광역·기초단체 9개 모두가 적발됐고, 경기와 강원도도 각각 11곳의 지자체가 최저임금법을 어겼습니다.

모범은 바라지도 않는다. 기본만 해라 기본만... 


9.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지 569년이 지난 지금은 한글이라는 문자를 사용하는 일상의 풍경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손 글씨를 쓰는 일 자체를 어려워하는 젊은이들까지 나오고 있는데, 한글을 몰라 글씨를 못 쓰는 것이 아니라, 글씨를 써야 할 상황이 되면 손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자기 이름을 쓰는데 싸인하는 줄 알았다니까... 이쁜 한글 이쁘게 좀 쓰자고요~


10. 의사 소견과 무관하게 자의적으로 입원해 발생한 의료비는 내년부터 실손 의료보험에서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지 않은 비응급환자가 대형 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때 치르는 비용도 보장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러면 나이롱 환자가 좀 없어질라나? 보험금 타려고 억지로 아프지 마시라고요~


11. 앞으로는 방송과 통신 서비스를 합한 '결합상품'을 판매하면서 이른바 '공짜', '무료', '최대' 같은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 행위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거리에서 흔히 봐왔던 '인터넷 공짜', '방송 무료', '기존 통신사 위약금 100% 해결' 등의 광고는 할 수 없게 됩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어~ 밑지고 장사한다는 거, 세계 3대 거짓말입니다.


12.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함께 적는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자를 같이 써주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9.6%로 찬성 응답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애들한테 직접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아마 애들은 싫다고 할걸?


13. 30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들여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 연구개발과 바이오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하겠다고 만든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사실상 ‘유령캠퍼스’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6월 조성된 서울대 평창캠퍼스만 맡는 전임교원은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다 국민 세금인데... 근데 서울대 평창캠퍼스라는 게 있었어? 처음 알았네... 


14. 유산소 운동을 활기차게 하더라도 운동 직후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운동 효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 직후에는 특히 섭취 열량을 줄이지 않고도 탄수화물이 적게 든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도 먹는 것도 잘해야 하는구나... 그렇구나... 어렵다 어려워~


15. TV 매체를 통해 생산되고 남발되는 비속어나 신조어는 마치 ‘공인’된 표준어처럼 대중의 뇌리에 박히게 합니다. 

이는 바로 SNS를 통해 확산되고 정착되는데, 이를 제어하는 교육장치나 정책, 연구자가 없다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들 신조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는데, TV까지 나서서 그럼 안 되지~ 


16. 코코아 성분이 많은 다크 초콜릿을 하루에 한 조각씩 꾸준히 먹으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많은데, 다크 초콜릿이 유용하다고 합니다.

올겨울엔 아버님 집에 다크 초콜릿 하나 사다 드려야겠어요... 보일러는 있으니까~


17.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던 조전혁 전 의원이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에 투입됐습니다. 

교과서를 ‘친일·독재를 미화하려는 게 아니라 정상화하려는 것’이라고 합니다.

누굴 위한 정상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색안경 끼고 제대로 앞이나 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려~


18. 카카오가 카카오톡 감청 영장에 협조하기로 밝힌 지 하루 만에 텔레그램 순 이용자가 2만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반면 카카오톡 순 이용자는 약 18만 명 감소했습니다.

떠날 때는 말없이... 망설임 없이... 미련 없이...  나 간다~~


19.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지난해 12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쓴 정문 현판을 교체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2008년 개관 때부터 사용해온 이 현판을 한 보수단체의 '과거 간첩사건 연루자가 썼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체성이 훼손된다'는 민원으로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소주 ‘처음처럼’도 신영복 교수 글씬데... 그럼 ‘처음처럼’이 종북 소주였어? 몰랐네~


20. 전국 경찰관서의 청소노동자 95.7%가 비정규직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국감 증인으로 나와 공식 사과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바마의 사과표명에 진상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태국에서 한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우두머리가 붙잡혔습니다. 

남아메리카 토착 부족을 위한 아이마라어 한글표기법이 연구 끝에 완성됐습니다.


오늘은 위대한 한글날입니다.

연휴라서 더 기쁜 날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글로 우리의 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글 더 소중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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