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국 갈등지수 심각'…국민 과반수 "현 정부서 갈등 '증폭'"
등록 일시 [2015-12-29 11:23:36]ar_print.gifar_email.giffont_plus.giffont_minus.gif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가 실시한 제3차 한국인 공공갈등 의식조사 결과. 2015-12-29
【서울=뉴시스】배현진 기자 = 우리나라 국민 중 과반수 이상은 박근혜 정부 들어 갈등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민 10명 중 9명은 한국의 사회 갈등 수준을 심각하게 바라봤으며, 그 중 진보와 보수간 갈등이 가장 심하다고 꼽아 역사교과서 국정화, 세월호 등을 둘러싼 이념갈등을 반영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2016년 우선적으로 해소돼야 할 갈등으로는 노동개혁을 꼽았다.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한국인 공공갈등 의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중 66.7%는 이전 정부와 대비해 박근혜 정부 들어 갈등이 더 심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3년 40.3% 이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 '현 정부가 집단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은 36.2%로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63.8%)에 비해 낮았다.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가 실시한 제3차 한국인 공공갈등 의식조사 결과. 2015-12-29

이어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은(54.7%) '현 정부가 정책입안시 이해당사자 참여 보장 및 의견수렴을 통해 갈등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93.6%는 집단 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했으며 심각한 정도는 10점 만점에 7.6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86.4%는 진보와 보수세력 간 갈등이 가장 심하다고 답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빈자와 부자간 갈등(86%)을 앞질렀다. 이외에도 경영자와 노동자(84.6%→85.7%), 정규직과 비정규직간(82.9%→85.2%) 갈등도 지난해에 비해 심각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영호남 갈등의 심각 정도는 61.5%에서 51.3%로 줄어들었다.

2015년에 발생한 갈등 중 관심이 갔던 사안은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331.%를 차지했으며, 세월호 문제 처리가 30.3%, 노동개혁 19%, 공무원연금개혁이 14.7%를 차지했다.

다만 2016년에 우선적으로 해소돼야 할 갈등으로는 노동개혁이라는 응답이 40.6%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38%), 세월호(15.4%)가 뒤를 이었다. 사용후 핵연료 처리(4.5%), 국립공원내 케이블카 설치(0.8%), 원전유치(0.7%)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가 실시한 제3차 한국인 공공갈등 의식조사 결과. 2015-12-29

국민들은 이러한 갈등이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응답자 중 75%는 갈등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긍정적이다'는 응답(25%)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갈등 책임은 국회라는 응답이 95.9%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언론(91.2%), 중앙정부(89.9%), 지방정부(87.1%), 재계(81.6%)가 뒤를 이었다.

갈등 해결 방법으로는 '제3자를 통한 조정화 화해 시도'가 63.4%였으며 '끝까지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응답이 19.4%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 18~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bh5@newsis.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1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3
13915 소녀상 뺨 어루만지는 어린이와 어머니 1 소녀 2015.12.31 137
13914 미국 총기 면허 1위 텍사스, 2016년부터 '총잡이 전성시대' Texas 2015.12.31 115
13913 Auld Lang Syne 야생화 2015.12.31 155
13912 인류의 노예화~어디까지 진행됐나? 당신은 그동안 노예로 살아왔습니다~! 세상읽기 2015.12.31 117
13911 대한민국 국민들, 새해에는 사람 보는 눈을 기르자! 인물 2015.12.30 108
13910 "위안부 합의, 국제법상 조약이면 대통령 탄핵 사유" 미디어 2015.12.30 128
13909 새해에는 하주민 2015.12.30 140
13908 최태원 SK회장 이혼 소송... 정략 결혼의 종말 장교 2015.12.30 190
13907 사과 한대와 사과 한개의 차이 fallbaram 2015.12.29 188
13906 당근과 채찍 fallbaram 2015.12.29 192
13905 사설. 43년만에 누명 벗은 ‘유럽 간첩단 사건’ 미디어 2015.12.29 135
13904 유럽 간첩단 사건, 사람 죽여놓고 이제와서 ‘무죄 확정’ 미디어 2015.12.29 134
» (NEWSIS) '한국 갈등지수 심각'…국민 과반수 "현 정부서 갈등 '증폭'" 한국 2015.12.29 148
13902 [르포]'위안부 역사' 기록하는 중국, 잊자는 한국 1 거꾸로 2015.12.29 132
13901 위안부 합의… 아버지와 딸, 반세기 넘은 졸속 ‘판박이’ 6.25 2015.12.29 99
13900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의 배경 - 비뚤어진 효심과 아집 진실한근혜씨 2015.12.28 102
13899 아.. 할머니! 3 등신외교 2015.12.28 140
13898 오후 한시반경 2 fallbaram. 2015.12.28 197
13897 병신년, 박근혜대통령에게 바란다.. ^&^ 2 丙申年 2015.12.28 357
13896 죽여야 할 것은 잘 알지? 공안 2015.12.28 125
13895 [응답하라 1988 Part 1] 김필 (Feel Kim) - 청춘 (Feat. 김창완) MV 88 2015.12.28 147
13894 위안부 합의, 일본 법적책임 ‘쏙’ 빠졌다 굴렁쇠 2015.12.28 85
13893 '위안부' 소녀상 작가 "정부가 그러면 안 돼" 굴렁쇠 2015.12.28 135
13892 노무현 '보따리 장수' vs 손학규 '무능한 진보의 대표' 쑈쑈쑈 2015.12.27 108
13891 시일야방성대곡 남한은 글렀고 북한 너거가 왜놈 혼내줘라. 위안부 할머니 2015.12.27 167
13890 주지사 명령 "텍사스 주 방위군은, 미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라" 도하 2015.12.27 198
13889 후쿠시마.. 사진으로 보는 방사능의 참상 세상일기 2015.12.27 168
13888 세계적 조롱거리, 칠푼이...국격을 떨어뜨리다 1 친일청산 2015.12.27 183
13887 오 하나님, 기독교 국가에 이게 웬 말이란 말입니까? 주여~, 진정 이 나라를 이렇게 두시렵니까? 오 주여~~~, 주여~~~~~~~ 1 오주여 2015.12.27 166
13886 "위식도 역류, 한 달 이상 약 드세요" fallbaram. 2015.12.26 221
13885 필리핀 대법원 , 자국에서 "GMO 금지" 판결. 명판결 2015.12.26 15183
13884 영양가 있는 말만 하는 이 이상한 한국인 4 김원일 2015.12.26 293
13883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1 노루모산 2015.12.26 128
13882 잔잔한 감동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 야생화 2015.12.26 223
13881 올해가 가기전 민초들이 깨닫아야 할것 미디어 2015.12.26 157
13880 한국이 헬조선인 60가지 이유...박근혜정권에서 보도된 것. 5 2015.12.26 508
13879 "죽지 말고 함께 살자" 1 옥탑방 2015.12.26 149
13878 발 동상이라니..부끄러운 줄 아시오! 발동상 2015.12.26 147
13877 모든 이들을 위해 작동하는 경제. 울림 2015.12.26 77
13876 가난한 시대 부유한 종교. 하늘나라 2015.12.25 151
13875 하늘나라는 무얼까?.....박정은 수녀의 여정은 게속된다. 1 하늘나라 2015.12.25 246
13874 에수가 마신 포도주 복원한다. 포도 2015.12.25 172
13873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평화의 연찬(제198회): 제1회 백성들 중심의 한반도 평화통일 토론회 및 제3회 평화교류상 시상식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2.24 152
13872 복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1 하주민 2015.12.24 150
13871 메시아공연보다 재미있는 민초 콘서트 " 우리 아버지 경찰관이셔 !" 리바이블 2015.12.24 287
13870 '메시아 탄생' 즈음에 '메시아의 눈물'-김광오지음을 읽고... 전용근 2015.12.24 145
13869 중년의 불청객 3 fallbaram. 2015.12.24 326
13868 동생아! 누나가 너와 같이 걸을게 white 2015.12.24 170
13867 [단독]123정장, 감사원서 “세월호 침몰보고 조작 확인해달라” 1 오 주님 2015.12.23 158
13866 저물어 가는 우리님들 에게 3 file 박성술. 2015.12.23 251
13865 계명도 못 읽는 사람이 제작한 X-Mas 특집 음악방송 file 최종오 2015.12.23 182
13864 너의 두 발로 서라 심봉사 2015.12.23 191
13863 [권순활의 시장과 자유]‘도로명 주소’ 새 옷은 몸에 맞지 않는다 비밀 2015.12.22 135
13862 박근혜가 힐러리 반만 닮았어도 한국 경제는…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힐러리 vs. 월스트리트 ② 비밀 2015.12.22 199
13861 국가의 배신 - 제2의 환난을 준비하라! 1 세상읽기 2015.12.22 166
13860 요즘 무더기로 올라오는 스팸 김원일 2015.12.22 209
13859 "국민 신뢰도, 법원> 검찰> 중앙부처> 국회 順" 2 국격 2015.12.21 144
13858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Messiah ' by Handel 전용근 2015.12.21 495
13857 죽었다던 김정은 애인, 나타나도 정정보도는 없다 1 엉터리보도 2015.12.21 193
13856 코메디 구케의원님 코메디 2015.12.21 163
13855 SDA닥터스포럼, ‘행복한 SDA 의사만들기’란 주제로 열려 닥터 2015.12.21 237
13854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1993) 나그네 2015.12.20 113
13853 누가 세월호를 지우려 하나? 고위공무원 2015.12.20 90
13852 문재인 "박근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 군주 2015.12.20 113
13851 때론 죽어서라도 정의 란것을 만들고 싶었다 1 박성술. 2015.12.20 206
13850 온다! 처참한 환난이 온다.. 세상읽기 2015.12.20 154
13849 이분 말씀의 후반부를 꼭 보세요. "엄마, 엄마는 아빠 1주기 때 뭐 하고 있었어?"라는 질문에 이 분은 뭐라고 답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한다고 하였을까요? 의인2 2015.12.19 125
13848 자연으로 보는 4계의 신비로운 아름다움 ~* 4 file 난감하네 2015.12.19 212
13847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김원일교수님 커피 맛...^^) 3 질문 2015.12.19 268
13846 하나도 거룩하지 않은, 그러나 소금 같은 변호사 박준영 2 의인 2015.12.19 252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