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12.29 23:31

당근과 채찍

조회 수 2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당근과 채찍


당근과 채찍이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을 주는 것과 때리는 것 즉 상과 벌을 동시에 표현하는 말이다.
지금의 흰설탕 같이 정제된 설탕이 없던 시절에
고집이 센 당나귀를 길들이기 위해서
당나귀 앞에 당근을 달고 당나귀의 궁둥이를 채찍으로 내리치면
당나귀가 빨리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서 비롯된 용어이다. 당

근의 어근은 카로틴이라는 라틴어에서 파생된 불어에서 온 것이다.
쥬스를 짜는데 약방의 감초 이상으로 중요한 당근이지만
우리는 그  영양학적 내용이나 기능적 내용에 대해서 사실
상세하게 잘 모르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을 살짝 바꾸어
병을 알고 처방을 알면 백병을 알아도 무병할 수 있다는 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거슨(Max Gerson) 요양원에서 그토록 수많은 암환자를 고치는데
관우나 장비같은 핵심적 처방의 하나로 활약했던 당근속에 도데체
무슨 비밀이 있는가를 한번 들여다 보자.

당근 (carrot) 이라고 하는 영어 이름속에는 당근이 가진 가장 중요한 영양분인
캐로틴이라는 걸출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황색과 노란색으로 나타나는 색소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를 함유한 영양소가 베타 카로틴인데 그것이 당근속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당근이 인체에 이롭다는 열가지 효능들을 열거한다면,
1. 베타 카로틴은 당근의 주 영양소인데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비타민 A 로
전환이 될 수 있으며 이것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2. 당근은 소화와 살균에 절대적 요소인 타액을 증가시켜주고 필수 광물질이나 비타민
그리고 효소가 풍부하여 당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위계양이나 위장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3.알칼리 성분이 풍부하여 인체내의 PH (수소이온 농도지수) 의 균형을 유지하므로
혈관을 청소하고 소생시키기도 한다.
4.포타시움 함량이 풍부해서 소디움이 세포에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주며
결과적으로 혈압을 조절해 주는 기능도 함께 가진다.
5.입안에서 나쁜 세균을 박멸하며 충치를 예방한다.
6 가는 채로 갉아 낸 당근을 이용해서 상처와 염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7.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하고 전체적으로 대장의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8.
당근속의 Carotenoids는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다.
9. 당근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억제하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 을 증가시켜서 혈액응고로 인한 심장병의 발병을 예방해 준다.
10. 당근속의 여러가지 영양소들이 시력이나 피부 그리고 모발과 손톱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자라게 도와주고 세포를 새롭게 만드는 일에도 도움을 준다.

당근에 관한 최근의 한 연구가 네델란드에서 십년을 기간으로 이루어 졌는데
주로 심혈관 질병 (CDC)하고 관련된 연구이다.
색갈별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병 (CDC)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는데 대
부분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난 결과가
황색과 노란색에 속하는 채소나 과일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당근이 단연 최고의 효능을 지녔다고 나타났다.
하루 25그램 이상의 베타 카로틴을 섭취한 환자들에게서 괄목할만한
변화가 감지되었으며 베타카로틴에 들어있는
polyacetylenes 과 phytonutrients 가 합동작전으로
망가진 세포를 재생시키고 또 암세포의 증가를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당근이 함유한 식물 영양소는 비타민A 뿐 아니라 빜타민 C와 비타민 K 그리고  B8 도 있고
엽산이나 판토텐산, 포타시움과 철분 그리고 구리와 망간등이 있다.

쥬스를 채즙할 때 당근은 채소이지만 과일하고 섞어서 짤 수 있는 배합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사과하고 궁합이 잘 맞는 채소이다.
전문가들은 당근이 동물에게 섭취되었을 때 나타나는 효과보다 인체에서 더 확실하고
뛰어난 효능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당나귀보다 사람에게 더 중요한 식품인데
이것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에게
더 효과적임을 감안한다면 당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므로 채찍을 내리치면서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습관을 기를 일이다. 당근과 채찍은 당나귀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더 필요하다는 말이다.

겨울철에 당근을 중심으로 해독 쥬스 레시피 하나를 소개한다면,
중간크기의 당근 다섯뿌리
엄지 손가락 크기의 강황 (tumeric) 한 뿌리
엄지손가락 크기의 생강 한 뿌리
중간크기의 레몬 반토막
계피가루
티스푼 을 쥬스기에 갈아서 아침 공복에 마시면 항암은 물론
반짝거리는 눈빛과 피부 그리고 언제나 시원한 소화기능을 약속해 줄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13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52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36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294
1875 국가의 배신 - 제2의 환난을 준비하라! 1 세상읽기 2015.12.22 180
1874 박근혜가 힐러리 반만 닮았어도 한국 경제는…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힐러리 vs. 월스트리트 ② 비밀 2015.12.22 205
1873 [권순활의 시장과 자유]‘도로명 주소’ 새 옷은 몸에 맞지 않는다 비밀 2015.12.22 151
1872 너의 두 발로 서라 심봉사 2015.12.23 196
1871 계명도 못 읽는 사람이 제작한 X-Mas 특집 음악방송 file 최종오 2015.12.23 189
1870 저물어 가는 우리님들 에게 3 file 박성술. 2015.12.23 264
1869 [단독]123정장, 감사원서 “세월호 침몰보고 조작 확인해달라” 1 오 주님 2015.12.23 180
1868 동생아! 누나가 너와 같이 걸을게 white 2015.12.24 185
1867 중년의 불청객 3 fallbaram. 2015.12.24 330
1866 '메시아 탄생' 즈음에 '메시아의 눈물'-김광오지음을 읽고... 전용근 2015.12.24 154
1865 메시아공연보다 재미있는 민초 콘서트 " 우리 아버지 경찰관이셔 !" 리바이블 2015.12.24 307
1864 복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1 하주민 2015.12.24 163
1863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평화의 연찬(제198회): 제1회 백성들 중심의 한반도 평화통일 토론회 및 제3회 평화교류상 시상식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2.24 158
1862 에수가 마신 포도주 복원한다. 포도 2015.12.25 181
1861 하늘나라는 무얼까?.....박정은 수녀의 여정은 게속된다. 1 하늘나라 2015.12.25 251
1860 가난한 시대 부유한 종교. 하늘나라 2015.12.25 158
1859 모든 이들을 위해 작동하는 경제. 울림 2015.12.26 93
1858 발 동상이라니..부끄러운 줄 아시오! 발동상 2015.12.26 160
1857 "죽지 말고 함께 살자" 1 옥탑방 2015.12.26 153
1856 한국이 헬조선인 60가지 이유...박근혜정권에서 보도된 것. 5 2015.12.26 517
1855 올해가 가기전 민초들이 깨닫아야 할것 미디어 2015.12.26 164
1854 잔잔한 감동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 야생화 2015.12.26 232
1853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1 노루모산 2015.12.26 131
1852 영양가 있는 말만 하는 이 이상한 한국인 4 김원일 2015.12.26 309
1851 필리핀 대법원 , 자국에서 "GMO 금지" 판결. 명판결 2015.12.26 15215
1850 "위식도 역류, 한 달 이상 약 드세요" fallbaram. 2015.12.26 230
1849 오 하나님, 기독교 국가에 이게 웬 말이란 말입니까? 주여~, 진정 이 나라를 이렇게 두시렵니까? 오 주여~~~, 주여~~~~~~~ 1 오주여 2015.12.27 170
1848 세계적 조롱거리, 칠푼이...국격을 떨어뜨리다 1 친일청산 2015.12.27 190
1847 후쿠시마.. 사진으로 보는 방사능의 참상 세상일기 2015.12.27 173
1846 주지사 명령 "텍사스 주 방위군은, 미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라" 도하 2015.12.27 200
1845 시일야방성대곡 남한은 글렀고 북한 너거가 왜놈 혼내줘라. 위안부 할머니 2015.12.27 175
1844 노무현 '보따리 장수' vs 손학규 '무능한 진보의 대표' 쑈쑈쑈 2015.12.27 108
1843 '위안부' 소녀상 작가 "정부가 그러면 안 돼" 굴렁쇠 2015.12.28 139
1842 위안부 합의, 일본 법적책임 ‘쏙’ 빠졌다 굴렁쇠 2015.12.28 92
1841 [응답하라 1988 Part 1] 김필 (Feel Kim) - 청춘 (Feat. 김창완) MV 88 2015.12.28 153
1840 죽여야 할 것은 잘 알지? 공안 2015.12.28 128
1839 병신년, 박근혜대통령에게 바란다.. ^&^ 2 丙申年 2015.12.28 371
1838 오후 한시반경 2 fallbaram. 2015.12.28 211
1837 아.. 할머니! 3 등신외교 2015.12.28 144
1836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의 배경 - 비뚤어진 효심과 아집 진실한근혜씨 2015.12.28 103
1835 위안부 합의… 아버지와 딸, 반세기 넘은 졸속 ‘판박이’ 6.25 2015.12.29 108
1834 [르포]'위안부 역사' 기록하는 중국, 잊자는 한국 1 거꾸로 2015.12.29 134
1833 (NEWSIS) '한국 갈등지수 심각'…국민 과반수 "현 정부서 갈등 '증폭'" 한국 2015.12.29 157
1832 유럽 간첩단 사건, 사람 죽여놓고 이제와서 ‘무죄 확정’ 미디어 2015.12.29 140
1831 사설. 43년만에 누명 벗은 ‘유럽 간첩단 사건’ 미디어 2015.12.29 143
» 당근과 채찍 fallbaram 2015.12.29 204
1829 사과 한대와 사과 한개의 차이 fallbaram 2015.12.29 196
1828 최태원 SK회장 이혼 소송... 정략 결혼의 종말 장교 2015.12.30 208
1827 새해에는 하주민 2015.12.30 147
1826 "위안부 합의, 국제법상 조약이면 대통령 탄핵 사유" 미디어 2015.12.30 129
1825 대한민국 국민들, 새해에는 사람 보는 눈을 기르자! 인물 2015.12.30 120
1824 인류의 노예화~어디까지 진행됐나? 당신은 그동안 노예로 살아왔습니다~! 세상읽기 2015.12.31 132
1823 Auld Lang Syne 야생화 2015.12.31 162
1822 미국 총기 면허 1위 텍사스, 2016년부터 '총잡이 전성시대' Texas 2015.12.31 119
1821 소녀상 뺨 어루만지는 어린이와 어머니 1 소녀 2015.12.31 147
1820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북한 알아가기] (제29회) (3:00-3:30):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신년사' 어떻게 볼 것인가? 명지원/ ■제2부 38평화 (제59회) (3:30-4:30) : 우리 시대의 문제점과 고민의 방향. 서만진/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99) (4:30-6:00) : 유가(儒家)의 동아시아 세계 지배와 그 역할의 시효성 논란 - 한국 기독교문화의 유교문화적 요소와 극복 장성록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1.01 170
1819 ' 아름답도다 아침이여 ' 새해 인사 드립니다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2 전용근 2016.01.01 158
1818 ‘재협상’ 아니라 ‘철회’면 된다? 가능성 따져보니.. 1 미디어 2016.01.01 112
1817 어떻게 이런 기적적인 일이(천수답의 새벽묵상)? file 최종오 2016.01.01 202
1816 송구여신의밤 - 어느집사의 헌신기도가 감동을준다 2 fmla 2016.01.01 222
1815 도대체 누가 대한민국의 혼을 이렇게 비정상으로 이끌고 가는가 ? 2 미디어 2016.01.01 136
1814 美교수 "일본이 매일 강간한 건 13~14세 소녀였다" pjj 2016.01.01 153
1813 '박근혜는 이런 사람'...전여옥이 말하는 박근혜 3 친일청산 2016.01.02 224
1812 스트레스 해소에 적합한 음식 7가지 스트레스 2016.01.02 156
1811 JLBABC, 이제부터 평신도 강사 본격적으로 영입!!! 3 file 최종오 2016.01.02 249
1810 대만은 일본과 협상에 앞서 위안부들 의견 듣는다 2016.01.02 112
1809 신임 서중한합회장에 이승동 목사 선출 Leader 2016.01.03 207
1808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살고 2 fallbaram 2016.01.03 252
1807 문신 1 정옥선 2016.01.03 189
1806 친일매국노들, 일제정신대 따라하기 file 헬조선 2016.01.03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