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44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우리 안교반은 모든 반원이 돌아가며 교사를 한다. 


이번 기에 지금까지 교사들(고로 반원들) 이 공통적으로 드러낸 의견은

소위 대쟁투 신학을 완전히 받아들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대쟁투라는 거대담론은

우리 교회에서 

이 우주와 구속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배경의 이야기로 제시되어 왔다. 


오늘날 나의 동료 교인들은 

이 거대 담론에 갸우뚱한다. 

구멍이 많다 

모든 경우에 만족한 답을 주지 못한다 

해명 보다는 의문을 더 많이 준다. 


대쟁투 신학의 어떤 요소가 의문이 될까?

몇가지 간추려 보면


1. 하나님의 원수 사단.  과연 그럴 만한 적수인가?

2. 죄 - 그 기원은 말할 것도 없고, 그 파워와 무게, 중요성

3. 율법 - 그 파워와 무게, 중요성

4. 하나님은 무엇을 위해 싸우시나?

5. 인류와 교회는 대쟁투에서 무엇인가?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는가가

나와 사람과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느냐를 결정한다. 


최근에 집으로 예언 세미나 광고가 배달되었다. 

어느 교파라고는 얘기 안하지만 안식일교회임이 분명했다. 

요 밑에 첨부한 사진과 비슷한 팜플렛인데

표지에 다가오는 위기와 ISIS 라는 제목이 있고

교황,  ISIS 두령, 오바마 사진이 있다.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이 사람들은 성경과 잘도 연관을 시킨다.  대단하다)


5일 동안 열번의 강의가 있는데

아홉번 제목에 모두  The Conflict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갈등, 투쟁, 위기

우리의 단골메뉴다. 


대쟁투 신학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이게 복음인가?


이렇게 해서 오시는 예수를 기다리고 맞이하라는 것이 

복음인가?


반추되지 않은 대쟁투 신학의 하나님 상으로 

개인의 신앙과 가정과 교회들이 많이 피폐해졌다. 


대쟁투 신학을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믿고 가르치시는지 모르지만

엘렌 화잇에 묶여 

더 이상 생각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를 거절하는 교회가 되지 않았나

자괴감이 든다. 

world_crisis1.jpg





  • ?
    글쓴이 2016.02.04 02:45
    이 글을 쓰고 나서
    밑의 몇 글들을 읽었다.
    교회정치 이야기

    영성보다는
    정치와 행정만으로 지탱해 오는 교단이 되지 않았나

    우리 정말 세속적이다.
    그것도 철저히 그런 것도 아니고
    시쳇말로 wannabe 세속이다.

    대쟁투의 비밀과 천기를 깨달았다고
    이 세대에 전할 마지막 기별을 가졌다고 하는 우리
    요모양 요꼴이다.

    회개합시다
  • ?
    voyager 2016.02.04 07:39

    또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나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니라. 벧후3;16

    신약성경의 형성과정을 보면 신약성경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그리스도교가 시작한지
    20년쯤 지난 51년 데살로니가전서부터 라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리스도교 역사의 처음 1세기 동안 신약성경 이외에
    전승된 그리스도교 다른 문헌들을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의 각 권의 기록연대나 쓰인 장소 및 몇몇 집필자들에 대하여 학자들마다
    견해를 달리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의 집필 시기를 1세기 말에 둔다면
    거의 50여 년간 신약성경 집필 기간이 경과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 베드로후서 3:16절의 다른 성경이란 무엇 일까요 ?
    신약성경 일까요 ?
    성경외의 모든 경전을 말함 일까요 ?
    여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바울은 말합나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 ?
    계명을 2016.02.04 14:01
    대쟁투가 있어야 복음이 있는 것이 아닌가요?
    대쟁투의 산물이 십자가이며 십자가 때문에
    복음이 있는 것이 아닌가요?

    다시 말하면,

    대쟁투가 십자가를 낳고
    십자가가 복음을 낳은 것이 아닌가요.
    대쟁투와 복음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 할 수 있을까요?
  • ?
    눈뜬 장님 2016.02.05 05:17
    남은 자손들
    대쟁투안에서 살면 대쟁투만 하다가 인생 끝냅니다
    교리에 갇혀있으면 복음을 볼수 없어요
    남겨진 자손이 될수도...
  • ?
    김균 2016.02.04 22:23
    하나님과 사단의 대쟁투를
    우리는 종종 우리와 사단의 대쟁투로 둔갑시킵니다
    그리고는 내가 그 어디쯤에서 큰 전투를 벌이는 용사라도 되는 양
    포장합니다

    아 위대한 인간이여

    이런 식이라면 대쟁투 아닌 게 어디 있나요?
    지질이도 못난 인간이 대쟁투라는 단어에 익숙해지면
    2300주야도 야고비환난도 십자가 보다 먼저 찾는 대쟁투가 되는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0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1
14055 이루리라. 무슨 말씀인가? 1 하주민 2016.02.06 119
14054 "국회개혁범국민 서명 운동의 실체 확인해봅시다 2 팩트체크 2016.02.05 119
14053 민초스다 식구 여러분께 - 하현기 선생님을 소개드리며 성의있는 글 및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4 명지원 2016.02.05 248
14052 통일사랑방 17 하현기 2016.02.05 229
14051 통일사랑방 5 하현기 2016.02.05 190
14050 김k님 의 욕지거리에 대하여 6 누구할멈 ? 2016.02.05 418
14049 김k님 13 상실의시대 2016.02.05 386
14048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북한 알아가기] (제34회) (3:00-3:30) : 세계 경제 위기와 북한 경제. 명지원 / ■제2부 38평화 (제64회) (3:30-4:30) : 知其不可而爲之,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걸 알면서도 한다’. 최창규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204) (4:30-6:00) : 역사와 크리스천의 신앙과 생활. 이소자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2.04 76
14047 너무 똑같으면서 너무 다른 두 목사 이야기 3 뉴즈 2016.02.04 254
» 대쟁투 Great Controversy - 복음인가?? 5 file 김주영 2016.02.04 344
14045 봄이 움트는 바다를 보고 싶다 file 난감하네 2016.02.04 155
14044 우린 이러고 살아간다. - 2 탄 통탄 2016.02.03 181
14043 8시간 37분의 샌더스필리버스터 책과 생각 2016.02.03 200
14042 우린 이러고 살아간다 . 1 탄 통탄 2016.02.03 211
14041 카스다의 강아지새끼들 11 김균 2016.02.03 512
14040 시카고 대학 인종차별 철폐시위.마틴 루터킹 인권운동 참여~~~50년의 일관성. 2 선지자 2016.02.03 149
14039 "출교" 라는 징벌을 내릴만한 지도자 는 있는가 ? 21 박성술 2016.02.02 502
14038 할매수녀의 귀환 4 여적 2016.02.02 188
14037 민초가 썰렁하다고요 ? 3 몽당연필 2016.02.02 288
14036 주인이 없어서 책임을 안 지는가? 3 김균 2016.02.01 346
14035 죄는 씻을 수 있데요 허걱 1 김균 2016.02.01 216
14034 그저 그렇게 여름 2016.02.01 130
14033 2/2 송정섭박사의 식물이야기 오늘의 꽃 2 file 난감하네 2016.02.01 102
14032 일단 사람들 부터 불러 보면 어떨까 ? 23 박성술 2016.02.01 294
14031 "푸하하..... 보내달라고 세 번 부탁할 때까지 보내주지 마세요" 6 뷰스 2016.02.01 281
14030 “강제연행 없다는 답변은 한일 합의에 근거한 것” 미디어 2016.02.01 74
14029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에게 작지만 훈훈만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3 뷰스 2016.02.01 92
14028 김무성 “중간층 투표 포기하도록 하는 게 우리 전략” 2 비열한 2016.02.01 98
14027 너의 목소리가 들려--성서의 집안 싸움 2 김원일 2016.01.31 209
14026 1/2 송정섭박사의 식물이야기 오늘의 꽃 6 file 난감하네 2016.01.31 141
14025 18대 대선선거무효소송 재판 지연 대법관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 7 친일청산 2016.01.30 134
14024 Sanders 돌풍 1 김원일 2016.01.30 227
14023 커피, 초콜릿, 바나나에서 피냄새가 난다 2 책 과 생각 2016.01.30 182
14022 어떤 살인. 안식교 목사가 이런 설교 하고도 교단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6 김원일 2016.01.30 436
14021 아 .. 가엾은 국민들 !! 2 돌발 2016.01.29 190
14020 Group of Buffalo kills lion 뭉치면 2016.01.29 114
14019 아리랑 하주민 2016.01.29 106
14018 [이제는 말할 수 있다]분단의 기원-1 아픔 2016.01.29 78
14017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북한 알아가기] (제33회) (3:00-3:30): 남북 관계 신년토론회. 좌장(발표자 의견 종합): 이소자 / ■제2부 38평화 (제63회) (3:30-4:30) : 새시민[새터민] 돕기 현실적 실천 방안. 김현철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203) (4:30-6:00) : 상대방의 언어로 대화하기.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1.29 105
14016 대화록 시사인 2016.01.28 103
14015 대화록 시사인 2016.01.28 113
14014 2016 총선...보수종신이냐, 민주회복이냐의 갈림길 친일청산 2016.01.28 92
14013 29/1 송정섭박사의 식물이야기 오늘의꽃 file 난감하네 2016.01.28 106
14012 법원, "천안함 형광등 안 깨진 건 설계 잘 됐기 때문" 허브 2016.01.28 86
14011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 풀버젼 Full version 함박눈 2016.01.28 82
14010 [백년전쟁 Part 1] 두 얼굴의 이승만- 권해효 나레이션(풀버전) 함박눈 2016.01.28 107
14009 김무성의 사위 그리고 제3의 마약범 친일청산 2016.01.27 125
14008 28/1 송정섭박사의 식물이야기 오늘의 꽃 2 file 예그리나 2016.01.27 120
14007 안철수가 뜬이유 - 유시민 통찰 2016.01.27 128
14006 유시민이 5년전 예언한 안철수신당 성공가능성 통찰 2016.01.27 152
14005 윤여준 “朴 대통령, 문자와 말의 차이를 모르는 것 같다” 아다다 2016.01.27 73
14004 親日警察(친일경찰)・廬徳述(노덕술)(【韓国(한국)MBC】「今だから言える」(이제는 말할 수 있다)2004.4.13) 진실한근혜씨 2016.01.27 116
14003 대쟁투 - 한폭의 그림 3 file 김주영 2016.01.27 267
14002 박헌영의 아내 5 김균 2016.01.26 260
14001 대통령께 해고통지서를 보내드립니다 1 해고통지서 2016.01.26 173
14000 ‘MBC 녹취록 파문’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긴급 이사회 거부 여기는MBC 2016.01.26 107
13999 [그것이 알고 싶다] 9.11 미스터리 - 테러인가, 거대한 음모인가? 1 이웃집토토로 2016.01.26 131
13998 2016 한국사회를 말하다 - 유시민 발언 모음 친일청산 2016.01.25 109
13997 너와 나의 사사기 3 김주영 2016.01.25 227
13996 2015년 전국 어린이 글쓰기대회 정여민군의 대상 받은 글 입니다. 3 file 난감하네 2016.01.24 258
13995 짜고 치는 고스톱 친일청산 2016.01.24 122
13994 해수부 공무원이 세월호 유가족 고발 ‘사주’…‘배후’ 있나? 진실한근혜씨 2016.01.24 93
13993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하는짓은 '일베충' '범죄일람표' 게시물 추적... 여성 의원, 연예인 성적 비하 표현도 드러나 진실한근혜씨 2016.01.24 119
13992 수비초교 정여민학생의 너무나 아름다운 詩 들... ~ file 난감하네 2016.01.23 303
13991 하지만 신앙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씨름하는 겁니다. 김원일 2016.01.23 165
13990 <부고> 센트럴 벨리 교회 이만희 장로님이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조회수 53에서 추모에배 일정 댓글로 추가) 1 박지연 2016.01.22 213
13989 지지 1 지지 2016.01.22 194
13988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북한 알아가기] (제32회) (3:00-3:30): 위경(葦經) 신영복 평화는 “양심”문제. 최창규 / ■제2부 38평화 (제62회) (3:30-4:30) : 북한어 성경 출간. 권혁용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202) (4:30-6:00) : '역사란 무엇인가'를 우리 현실에서 돌아보기. 김한영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1.21 87
13987 겨울 스포츠의 진수 Skiing 1 난감하네 2016.01.21 135
13986 젊고 진보적인 목사들이 목회 현장에서 조용히 떠나고 있다 9 비극 2016.01.19 563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