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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20여명이 모이는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건물이라도 내 교회를 가지고 싶은 열망에 교인들이 십시일반 헌금하고 헌신하여 자그만 건물을 구입하고 기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풀타임 목회자를 모실 수 없지만 믿음직한 목사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서로 행복했습니다.

교인들 중 일부는 오랫동안의 이민생활로 적당한 재산들도 모았고 자녀들도 성공적으로 교육시켰기에 은퇴 후의 여유를 즐기는 분들도 있고 아직도 힘든 육체적 노동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중 생각보다 여유로운 분들이 국가가 제공하는 무료 의료혜택을 받기위해 자신들의 재산들을 자녀명의로 이전하고 재산이 없는 것 처럼 서류정리를 했습니다. 재산을 지니고 있으면서 비싼 의료비를 감당하는 것은 바보스런 일이니 얼마나 지혜롭게 세상을 사는지 자신이 대견합니다. 어떤 분은 아들이 목회자가 되어 지역에서 리더로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민생활에 고달프기도 했지만 자녀들이 교회에서 봉사도 열심히 할뿐 아니라 번듯한 직업과 여유로운 경제수준으로 사는 것을 보는 것이 마냥 기쁩니다.

복지법인(난 프라핏)을 만들어 기부금을 받아 봉사활동의 보람된 일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약간의 탈법적인 일들도 하고 있지만 목적이 순수하니 세상의 법에 저촉된다해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합법적으로 만들어진 자금은 아니지만 꽤 짭잘한 부수입도 챙기고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방문하면서 즐거운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교회도 커지고 출석생들도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인들이 하나둘 늘어나다 보니 지금까지 굳이 밝히지 않았던 비밀스런 부분들을 가지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있음을 알게됩니다. 연합하고 헌신하던 신자들 사이에 균열과 불신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거기에다 목사님은 하늘백성은 세상의 법도 잘 지켜야 한다면서 거짓으로 꾸미고 받았던 의료혜택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게 명백한 , 나를 정죄하는  설교를 합니다. 짭잘한 수입을 가지고 인심쓰던 난프라핏 기부금 사용에 대해서도 딴지를 겁니다....

교회가 분열되고 있습니다. 정죄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급속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1, 딴지를 거는 목사님을 다른곳으로 보내고 반대하는 교인들을 내보내어 안정된 과거로 돌아간다.

2, 목사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호소로 듣고 회개하고 모든 잘못을 교정하고 연합한다.

3, 조용히 목사님만 다른 곳으로 보낸다는 명분을 제공한다.

4, 교회를 떠나서 내 마음 편한곳으로 옮겨간다.

5, 비밀을 알게된 교인들에게 적당히 타협할 수 있는 모임을 주선한다.

 

 

 

  • ?
    지혜맘 2016.02.19 11:28
    이 교회는 1번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이라면 2번을 선택했겠죠...문화적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진행중인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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