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드, 한반도서 3차 세계대전 일어날 수도"
  
진징이 북경대 교수 "북핵과 북미평화협정, 맞바꿔야"
박세열 기자      | 2016.02.22 11:49:51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가 제2 한국전쟁은 물론,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자 <한국일보>에는 진징이(金景一) 중국 베이징(北京)대 교수(한반도문제포럼주임)의 인터뷰가 실렸다. 진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에 배치될 사드는 중·러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3차 세계 대전, 제2차 한국전쟁 우려까지 제기될 정도로 사태 전개가 심상치 않다"고 분석했다. 

진 교수는 "사드는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 나서서 중국에 해명할 문제다. 한국은 사드가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하는데 사드의 통제권은 미국에게 있다. 한국에 전시 작전권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는 것은 사실상 중국의 미사일이 무력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미·중은 이미 도처에서 대결 국면으로 들어서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이어 "사드는 중국 포위 견제 전략의 일환"이라고 규정하며 "유사시 사드가 작동하게 되면 사드가 중·러의 공격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이미 일부 전문가들은 사드는 이동이 어려워 목표물 겨냥이 쉽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진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국정 연설을 두고 "소름이 끼쳤다. 박 대통령은 북한 체제의 붕괴를 바라는 것 같은데 그건 중국이 바라는 게 아니다. 중국 일각에서 박 대통령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는 부정적 반응을 보인 데에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진 교수는 "박 대통령이 사드를 느닷없이 들고 나온 것은 감정적인 대응이다. 사드를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오다 타이밍이라고 생각해 내 놓은 같은데 타이밍을 잘못 맞추었다는 느낌도 없지 않다"며 "북한이 바라는 게 바로 북핵 정국이 사드 정국으로 전환하고 한·중, 미·중 갈등 국면으로 가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했다. 

진 교수는 "북한이 망하면 한국도 온전할 수 없다. 북한 인민들이 모두 한국을 환영할 것이라고 생각해선 곤란하다"며 "북한 인민군 100만 명 중 99만 명이 투항하고 1만 명만 게릴라전을 펼친다고 해도 그 결과는 상상하기 힘들다. 이중 일부가 서울에서 폭탄 몇 개만 터트려도 외국 자본은 다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미국의 전략 자산들이 엄청나게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다. 북한도 사상 최대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때 우발적 사건이 일어나면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미국과 중국의 격돌이 된다. 진 교수는 "미·중이 국지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곳은 남중국해, 동중국해, 대만, 댜오위다오, 한반도 등 많다. 이중 실제로 전쟁이 일어났던 곳은 한반도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북미 관계 개선'이 관건핵 포기와 평화협정 바꿔야

진 교수는 해결책과 관련해 북미 관계를 푸는 것이 열쇠라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사실 미국은 북미수교, 평화협정체결, 안전보장 등 북한이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줄 수 있는데도 이를 외면한 채 적절한 긴장만 조성하고 있다"며 "한미일 동맹을 강화해 중국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게 미국 전략"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북핵의 위협을 풀려면 먼저 적대 관계부터 풀어야만 한다. 북핵이 한미에 위협이 되는 것도 한미가 북한과 적대적인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화가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최근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비핵화와 함께, 북한이 원하는 평화협정 전환도 논의를 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은 이런 맥락 하에 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추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핵 동결과 한미군사훈련 중지에 대한 협상을 벌이는 것"이라며 "나아가 핵 포기와 평화협정 전환"을 맞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 <프레시안>
  • ?
    하현기 2016.02.23 12:21

    한반도 남과 북의 안보는 남과 북의 것.
    최고의 안보는 통일.
    한반도 안보는 우리의 것.
    안보는 통일로 해결.
    통일이 답이다.
    통일로 가자.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
    미래는 만들어 질수있다. - Peter Drucker

  • ?
    일등병 2016.02.23 13:15
    전시작전권도 없는데 뭔 헛소리여 !
    전작권부터 찾아오고 말혀
    뭘좀 알고,,,
  • ?
    대표 2016.02.23 14:50
    하현기님의 통일방법론은 기승전결이 되야 완벽한통일론인데/ 기,승,전, 다 빼고 결만 이야길하시니 ㅡ
    그들만의 장밋빛 꿈속의통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0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1
14265 이 여자 어때요? 여성 2016.02.29 187
14264 여진구 "세월호 희생자 나와 동갑..잊지 않겠다" 친구 2016.02.29 180
14263 “朴 재정적자 167조, 무너지는 경제 보도안하는 것이 국가비상사태” 1 최악 2016.02.29 112
14262 주인 몰래 ‘통신 자료’ 들여다 보는 국정원 음녀 2016.02.29 82
14261 “유엔 대북제재 허점투성이” 미국 언론들도 실효성 의문 민중 2016.02.28 83
14260 32세에 죽은 <변덕스럽고, 화를 잘 내고, 음탕한> 인간 예언 2016.02.28 155
14259 유시민 박근혜 메르스 예언 100% 적중 박정희 2016.02.28 154
14258 유시민 전 장관의 박근혜 정부 예언 박정희 2016.02.28 137
14257 유시민이 말하는 박근혜 박정희 2016.02.28 135
14256 통일사랑방 Hillary Clinton 3 하현기 2016.02.28 156
14255 한 밤의 불청객 바다 2016.02.28 141
14254 <재림신문 889호> 세상의 정치행태, 교회에선 뿌리 뽑자 (2015년 12월 28일) 진리 2016.02.28 119
14253 지금이 국가 飛上사태냐 아님 국가 非常사태냐? 1 김균 2016.02.28 133
14252 밝혀야 할 국정원의 과거 - [테러방지법] 관련 친일청산 2016.02.28 85
14251 <식욕,성욕,감정>을 <이성,양심>의 지배 아래 4 예언 2016.02.27 151
14250 가족사망때도 <애도예배>가 아닌 <감사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언 2016.02.27 91
14249 북한 붕괴론은 환상 1 창조국방 2016.02.27 84
14248 러셀은 평화의 제비인가, 전쟁의 척후병인가? 1 평화 2016.02.27 111
14247 모래성 평화 2016.02.27 73
14246 노무현·김대중 왜곡한 KBS·TV조선의 거짓말 내뉴스 2016.02.27 81
14245 [JTBC 뉴스룸] 2016 한국사회를 말하다 - 유시민 발언 모음 (2016.1.4.) 말씀 2016.02.27 70
14244 마리화나 1 김균 2016.02.27 293
14243 우리의 상식 밖의 새로운 시도-대마초 1 김균 2016.02.27 160
14242 희망을 가져 봅니다 3 희망 2016.02.27 113
14241 옥수수죽 3 바다 2016.02.26 162
14240 모방 신학, 그것 똑바로 하자 1 박성술 2016.02.26 153
14239 국회방송이 시청율1위 할줄이야.. 2 청중 2016.02.26 124
14238 북한은 중국 원망 말고 반성해야. 2 유엔 2016.02.26 101
14237 [2016년 2월 27일(토)]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북한 알아가기] (제37회) (3:00-3:30) 언론, 출판, 인터넷의 Gatekeeping 행위를 통한 Agenda Setting의 법칙 - 현 남북관계 관련 보도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명지원 / ●[대토론] 제3부 평화의 연찬 (제207) (4:30-6:00) 개성공단 폐쇄와 위기의 남북관계: 전망과 대응. 기조 발제: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2.26 74
14236 '북한에 대한 경고장'..미국, 오늘 또 ICBM 시험발사 2 뉴즈 2016.02.26 120
14235 <약물 복용>을 <영구히 포기>해야 하는 이유 1 예언 2016.02.25 125
14234 성경을 공부하다 보니 2 아기자기 2016.02.25 412
14233 이해인 - 말을 위한 기도 2 수녀 2016.02.25 141
14232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 풀버젼 Full version Minjok Movie 실체 2016.02.25 99
14231 왕이 "中국익 위협 사드 반대..평화협정 없이 비핵화 달성못해"(종합) 1 왕서방 2016.02.25 81
14230 [만화] 테러방지법 막아야 하는 5가지 이유 형제 2016.02.25 123
14229 이 방송을 들으면 20분 안에 잠들게 된다. 그래서... 6 file 최종오 2016.02.25 345
14228 자본주의 하현기 2016.02.25 132
14227 집권당의 의식수준. 2 수준 2016.02.25 108
14226 박근혜 비판 기사 썼던 더네이션 기자 "테러방지법은 가혹한 악법" 2 악법 2016.02.25 116
14225 중국도 동참 한다네요 5 유엔 안보리 2016.02.25 144
14224 46전 박정희의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박근혜의 테러방지법 도입. 1 비상사태? 2016.02.25 80
14223 새누리당의 약속...필리버스터 도입. 약속 2016.02.25 70
14222 ...이미 웃음거리입니다..ㅋㅋㅋ 걱정 2016.02.24 131
14221 美中 대북제재 결의안 합의- 누가 이기사 분석좀 해주세요 5 맹구 2016.02.24 108
14220 필리버스터- 국민들 정치의식에 큰변화 맹구 2016.02.24 71
14219 황중윤(黃中允)의 ‘한문소설’ 한글 번역본 출간....해월유록(海月遺錄) 새문사 2016.02.24 108
14218 떡줄사람은 딴생각 하는데 4 맹구 2016.02.24 126
14217 초라한 성적표. 3 성적표 2016.02.24 132
14216 가슴 저리는 대사..(내가 바로 그 미친년이다)....영화 "귀향" 중에서... 귀향 2016.02.24 154
14215 우물안 개구리. 3 개구리 2016.02.24 140
14214 통일사랑방 읽을 거리 하현기 2016.02.24 75
14213 초등학생 교과서에서 ‘성노예’ ‘위안부’ 등 완전 삭제 3 뉴즈 2016.02.24 83
14212 “테러방지법 통과되면 정권교체는 없다” 이재화 변호사 ‘일침’ 화제 뉴즈 2016.02.24 108
14211 원심력과 구심력, 그리고 통일 2 납득이 2016.02.24 203
14210 통일이 보인다 17 하현기 2016.02.24 160
14209 2016년 3.1절 97주년, 광복절 71주년...처단되지 않은 친일파 친일청산 2016.02.23 226
14208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1 filibuster 2016.02.23 126
14207 자서전 쓰는 법 4 바다 2016.02.23 217
14206 7시간째 필리버스터 은수미 의원, 고문 후유증 시달려..폐렴에 장 절제 수술까지 2 희생자 2016.02.23 214
14205 박근혜가 초래한 '4차 조선전쟁' 위기 1 뉴즈 2016.02.23 113
» "사드, 한반도서 3차 세계대전 일어날 수도" 3 뉴즈 2016.02.23 119
14203 필리버스터- 국회연설 생중계 1 팩트TV 2016.02.23 138
14202 국회의장 "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임박 " 7 기본권 2016.02.22 148
14201 j9f3f6c6 님 2 김원일 2016.02.22 195
14200 북, “남 유엔자격 발언에 '식민지 주제에' ” 역공 7 유엔공개회의 2016.02.22 139
14199 프란치스코 교황 "물신숭배는 '악마의 배설물' " 종북좌파 2016.02.22 64
14198 한국의 사드 배치, 아베 신조가 웃는다 3 file 친일치적 2016.02.22 117
14197 와 대박 ... 1 이런 사람 2016.02.22 204
14196 동주 5 바다 2016.02.21 229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