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 신학, 그것 똑바로 하자

by 박성술 posted Feb 26, 2016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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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초

나는  계획이 하나 있어

미대  학생들 을  몇명 모아   초상화 그리는 

사업을 시작했다


 외무원 들도 모집하여

전국  을 다니면서  초상화 그릴   사진들을

수집 하게 했는데   모아서 갖어 오는  사진들이

일주일에  몇 박스씩  되었어니

몇명이  밤낮으로   그려도   쉴틈이  없었다


정확히   모방을  요구하는  작업  인지라

사진속  인물의   형태 어떤특징

심지어   점 하나 . 땀구멍 그속의  잔털까지

묘사 해야하니   정말 완백한

모방재현  이  아닐수가  없었다


어줍잖은   미의   얼굴 32.8%  비율적  지식 으로는

절대 이해 할수도  없고  설명 될수도  없는

그런  모방 작업이   아닐수 없었다


참으로  다양한  주문 들이 였다


한쪽 귀  기퉁이만 남고  불타버린  조각 사진,

너무 오랜세월  희미한  형태만  남아있는 사진.

사진끼리  서로붙어  얼굴이 뒤섞인  사진,

3층단  정자관 에  도포 를  입혀 달라는  장사꾼인듯한  사진,

말만  듣고  그려야 하는 사진

그립고  보고싶어  눈물에 얼룩진 사진,

학자 아들이  원하는  아버지 얼굴

졸부 아들이  원하는  아버지 얼굴,


문제 는 

무슨짓을 하던지  사진과  닮아야 한다 는 사실이다

그것이  초상화 의  본질이다

어떤 요구 든  간에

그것이  화가의  미적 성향  이나

황금 비율 의  얼굴 32,8 %  의  상식 으로는

이  모방 초상화 에서는  아무른  의미 가  없다  는 뜻이다


흉터 가 있어면  있는 그대로

못나고  입이 처지고  혹이 있어도

사랑했던  사람들이  아는  그 모습 그대로

모방해  놓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리스텔레스  의  인식 대로라면

이런  모방 이야  말로  

동물과  다른  인간의  절대적 미학이라 했다.

그것이  충동적이던   목적적이던

이런  모방 에서   내적 자아의식  을  깨닭기 때문이다


만일  이런  모방에서

우리가  신학적 , 혹은  신앙적  예수 를  모방 해야  한다면

님 들은

어떻게  모방 하는가 ?

분명히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신학적 지식 32,8 % 로 식의   예수모방  으로는

절대 닮지 않는다 라는  사실이다.

절대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다리던

예수 초상화  신학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예수얼굴  모방 하려면

이  가증한  우리의 탈 벗고

그냥  이  가죽 두꺼운  우리얼굴 껍질 벗고

그냥 예수얼굴에  포개고 예수 처럼  사는길 밖에

그렇게  모방 하는길 밖에는

다른 신학교육 , 다른 지식 의  방법 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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