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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신문 889호> 세상의 정치행태, 교회에선 뿌리 뽑자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5-12-28 (월) 16:24 btn_print.gif font_big.gif font_small.gif
세상의 정치행태, 교회에선 뿌리 뽑자

한국연합회 제35회 총회가 7일 개최된 가운데 뒤를 이어 5개 합회와 주요 기관별 총회가 연달아 개최된다. 결국 투표를 통해 기관장을 선출하는 총회의 성격상 정치적 특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지만 세상에서 볼 수 있는 혼탁한 정치양상에 대한 우려도 엄존한다.

최근 재림마을 홈페이지에 총회선거문화개선위원회(위원장 정용만) 제보처가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어떤 형태의 선거운동이나 여론몰이도 결코 허용하지 말고, 총회가 선출한 선거위원들이 그들의 믿음과 양심 그리고 식견에 따라 기도하고 선출하는 지도자를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 받아들이자”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본인 또는 제3자가 공개 혹은 비공개적으로 특정인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거나 인사상 유익을 주기로 약속하거나 암시하는 것, 선거 목적을 위하여 모임을 가지고 의논하는 것,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타인에 대한 음해와 비방, 근거 없는 이야기와 소문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것 등”을 선거운동으로 규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는 여전하다. 선거운동이라는 것이 본디 명백한 증거가 없는 한 ‘혐의’를 입증하기 힘들고, 평소 한 믿음 안에서 가깝게 지내왔던 교우들 간의 식사대접 정도를 선거운동으로 규정하기도 쉽지 않다. 이외에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을 하게 될 위원회가 다양한 사례들을 두루 살펴서 엄격하게 판단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선지자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 중 한 명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기 위해 갔을 때 그의 눈에는 엘리압이 마음에 들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고 말씀하시며 중심을 볼 것을 강조하셨다.

영감의 말씀은 엘리압이 “장자였고 키와 아름다움에 있어서 다른 아들들보다 사울을 많이 닮았다”고 전한다. 사무엘은 “아름다운 용모와 잘 발달된 체격”과 “군주다운 태도”에 주목했다. 하지만 “외모의 아름다움으로 사람을 하나님께 천거할 수 없다.” “만군의 여호와의 가납하심을 입게 하는 것은 내적 가치, 즉 마음의 미덕”이다(이상 부조, 638).
교회 지도자를 선출하는 총회는 세상의 법률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과 신앙적 양심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 또다시 제보를 위한 위원회가 생기지 않도록 성숙하고 순결한 믿음을 유지해야 한다.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고도의 선거전략과 현란한 전술을 멀리해야 한다. 성도의 바람대로 “성령과 우리는”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러운 총회가 돼야 한다.

“하나님의 사업을 행하고 있는 자들의 감화를 해치는 행위만큼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는 것은 달리 또 없다. 하나님께서는 비평하고 낙담하게 하는 일로 사단을 도운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다(6T,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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