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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트럼프 같은 이를 남부 바이블 벨트의 기독교인들과  카슨 박사가 지지하는가?

어째서 안식일교회와 거의 대부분의 기독교가 히틀러에 부역했는가?

필리핀의 안식일교회는 어째서 마르코스 같은 부패한 독재자를 받들었는가?

한국의 안식일교회는 어째서 역대의 독재정권과 더 친밀한가?


-------


오늘 CNN 파리드 자카리의 GPS 에 나온 한 교수는

몇년 전에 트럼프 같은 권위주의적, 양극화주의 지도자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예견한 책을 쓴 사람이었다. 

그런 이들에게 이끌리는 사람들은 어떤 이들인가?


재미있게도 

저자는 그런 사람들의 특성을 

다음과 같은 자녀 양육 스타일에 관한 질문으로 파악해 보았다. 

당신의 자녀에게 다음 두가지 덕목 중 어느 것을 더 기대하고 요구하는가 하는

네가지 질문을 했다.


1. 독립심 대 어른들에 대한 존경 Independence vs Respect for elders

2.  순종 대 자기의존  Obedience vs Self-reliance

3. 호기심 대 방정한 태도  Curiosity vs Good manners

4. 상대방에 대한 배려 대 바른 행동  Being considerate vs Being well-behaved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존경, 순종, 방정한 태도, 바른 행동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었다. 

경제수준과 소득에 상관 없이 근본적으로 순종과 외형의 행동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여기 해당된다는 것이다. 


--------


악의 시작을 반역으로 보고

완벽한 세상의 망가짐의 이유를 불순종에서 찾는 우리는

순종과 바른 행동을 중요시한다. 


완벽한 세상에도 율법이 다른 형태로 존재했다고 가르친다. 

선악과도 원시 율법이었다. 

십계명은 영원한 율법이다. 

하나님도 율법의 엄정한 요구를 어기실 수 없기에 

십자가가 있었다고 했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율법에 순종하는 여부로 결정되는 것으로 가르쳐지면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교회와 교인들의 관계도

그렇게 설정된다. 

관계는 순종으로 유지되고 불순종으로 망가진다고 한다. 


그런 하나님을 믿으면

권위주의적 부모가 되고

권위주의적 지도자가 훨씬 편하다. 


율법주의는 

대쟁투 신학이 낳은 불량품이다. 


authoritarianism.jpg


안교교과표지2016.jpg







  • ?
    박성술 2016.03.13 20:57
    장로님, 저도 한마디 할까요

    말세론 을 실험 한 그 토대로 형성된 우리 교단 의 특징 에는
    몇가지 독특한 프러스트레이션 적 조직의 과잉 이 있는데
    그 첫째가
    현세적 가치 를 처절히 배격 하기를 요구 하면서 도
    도리어 또 다른 현세적 물질, 권력, 그 권력 적 계급 에
    과잉 숭배 의 절대적 자세 를 취한다 는것.

    또 하나는
    말세론 에 만들어진 주관적 교단의 교리 를
    사명 으로 가진 교인 들을 요구 하면서도
    도리어 공동체 의 불편한 결합, 불편한 공동체 의 또 다른 장 으로
    만들어 가면서 반역과 구원 을 갖다 붙인다 는 것입니다

    참 스스로 생각해도 쪽 팔립니다
    구원의 표지 들고 반역의 신앙삶 을
    우리는 살아 갑니다
  • ?
    글쓴이 2016.03.14 03:17
    맞는 말씀입니다
    종교절대권력인 카톨릭을 바벨론이라 부르며
    양심을 지킨 사람들을 칭송하는 '대쟁투' 를 갖고 있으면서도
    교단의 행습은 그들을 닮아가는 것 같은 느낌...
  • ?
    lburtra 2016.03.14 01:04
    This is enlightening. Thank you for sharing, Denis.
  • ?
    글쓴이 2016.03.14 03:19

    Thank you.

    안교 교과의 표지는 보면 볼수록 it speaks thousand words.

    교과 그림이 보여 주는 것은
    구원의 이야기
    하나님과 우리의 이야기
    그 모든 것이 장치요 메카니즘이요 procedure 이라는 것입니다.
    그 배경에는 거대한 율법이 있습니다.

  • ?
    눈뜬장님 2016.03.16 01:12
    율법주의는 구원받고자 하는 욕심이 낳은 불량품이다.
    율법주의는 자기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여 보상을 바라는 시도이다.
    율법주의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죄의 형벌로부터 심리적 안정을 얻으려는 태도이다.
    율법주의는 지옥으로 버려짐에 대한 불안심리로부터 탈출하고픈 마음의 동기에서 비롯된다.
    율법주의는 율법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싶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사람이 쓰는 은혜주의의 가면이다.

    당신은 이 중 어디에 속해 있는가?
  • ?
    글쓴이 2016.03.16 03:14

    관계의 어떠함과 깊음보다는
    바르게 보이는 행동, 일정한 틀에 부합하는 외면에 주목하는 이러한 '태도' 는
    그 문은 넓고 길은 쉬워서 많은 이들이 찾는,  주께서 말씀하신 넓은 문입니다.

  • ?
    상실 2016.03.18 06:30
    맞습니다.
    대쟁투라는 불량품 책을 읽고 느낀점은
    복음을 향해 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복음역은지나치고
    종착은 율법역 이던군요......
  • ?
    글쓴이 2016.03.18 07:57
    대쟁투 신학이나 '각시대의 대쟁투' 가 불량품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을 오용 남용 신격화 절대화하는 것이 불량입니다.
  • ?
    상실 2016.03.18 12:37
    먹는 분들 들이 문제가 있는건가 .
    탈 나는 분들을 많이 봐서 불량품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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