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2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28년’ 탈북자, 한국 국가인권위에 진정

2011년 04월 19일

한국 내 탈북자 중 가장 오랜 기간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던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가 한국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3월,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가 문을 연 후 4번째 진정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 김혜숙 씨가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를 방문해 진정서를 접수시켰습니다.

할아버지가 월남했다는 죄목으로 28년간 봉창리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다가 2009년 한국에 온 김 씨는 수용소에서 목격했던 인권 침해 실태를 기록으로 남겨 널리 알리기 위해 신고센터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먹는 거라는 게 산나물, 나무껍질, 풀뿌리, 심지어 옥수수 껍질까지 말려서 다 먹는 정도에 처했댔고. 불복종하고 인상찌푸리면 매맞고 그리고 어른들이 ‘내 죄가 무엇인가, 내가 왜 여기 들어왔냐’ 그러면 여하를 불문하고 몽땅 죽였어요. 공개총살. 한국사회에서나 여러 해외에서 북한에 대해서 좀 잘 진상을 알고 그에 대한 대책이 좀 있으면..”

김 씨가 28년간 수감됐던 평남 북창군의 ‘봉창리 제18호 관리소’는 그 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용소입니다.

이 곳의 인권 유린에 대해 김 씨는 수용소 남자들은 대부분 탄광에서 마스크도 없이 중노동에 시달려 진폐증에 걸리거나사고로 다쳐도 치료해 주지 않아 40살 이전에 거의 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먹을 것도 항상 부족해 수용소에서 결혼한 김 씨의 남편은  고난의 행군 시절 영양실조로 사망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팀 장관식 사무관입니다.  “실제로 정치범 수용소에 계셨던 분이잖아요. 진정 내용에 보면 북한에서 악랄하게 했던 사람들 실명이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들의 행동이 다 일일이 국가 기록이 되는 형태거든요. 그럼 그런 행동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인권위 측은 김 씨가 겪은 인권 침해 내용에 대해 본인과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확인 조사를 한 뒤 기록을 보존해 가혹행위자들에게 나중에라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cript language="javascript1.2">var trkcid=120202339;var partnerID=641039; var _hb=1;</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1.2" src="http://www.voanews.com/g/g/button/button_1.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window.onerror=function(){clickURL=document.location.href;return true;} if(!self.clickURL) clickURL=parent.location.href; </scrip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13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52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36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294
14265 李대통령 각하께서 '총성없는 교과서 쿠데타'의 주범( 主犯 )이 아니시라면 Royal 2011.04.17 2831
14264 로산님 입원하셨습니다. 4 필리페 2011.04.17 3009
14263 안식일에 메일을 받는 게 죄인가... CNN 뉴스를 읽으며. 5 snow 2011.04.18 2962
14262 삼육대 장병호교수님! 이게 뭡니까? 3 필립페 2011.04.18 2771
14261 병들은 교회--진단(2) 2 노을 2011.04.19 2585
14260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 필립페님 12 김주영 2011.04.19 3196
14259 획기적인 개혁을 위한 인물의 조건 김 죠앤나 2011.04.19 2468
14258 북한,남한 인권상황 민초2 2011.04.19 2366
» 탈북자, 한국국가인권위에 진정 민초2 2011.04.19 2267
14256 예수 오소서 17 1.5세 2011.04.19 6136
14255 그 여자의 가르침을 진리로 믿는 사람들 5 김주영 2011.04.21 2903
14254 하나님의 소원... 고바우 2011.04.21 2110
14253 북한인권법 상정 놓고 공방… 민초2 2011.04.21 2212
14252 2010년 국가별 인권현황 보고서 민초2 2011.04.21 2123
14251 그댄... 4 1.5세 2011.04.24 2308
14250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중 누가 우리 재림교회의 신앙과 가치에 가장 부합한가? 감자바우 2011.04.24 2491
14249 절대 부적격 후보? 창조의첫날 2011.04.24 2577
14248 울리는 꽹과리 9 YJ 2011.04.25 2523
14247 How Great Thou Art - Carrie Underwood 2 김주영 2011.04.25 2711
14246 검찰을 위해 무릎꿇고 기도합시다. 1 경찰 2011.04.25 2412
14245 MBC 원투펀치 김미화·손석희, 손석희만 남았네 로산 2011.04.25 2791
14244 행복 나누기 6 로산 2011.04.26 2430
14243 한국사람들, 정신 차려야 한다. 2 반고 2011.04.26 5392
14242 돼지 삼겹살 먹고, 커피 마시고, 오뎅 먹고, 2300주야 안 믿는 것 보다 더 나쁜것. 9 샤다이 2011.04.26 2922
14241 이번 4.27 보궐선거 이후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1 감자바우 2011.04.27 2505
14240 그대 안에 흐르는 강 1.5세 2011.04.27 2955
14239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 탈북자 보호에 너무 수동적 민초2 2011.04.27 2145
14238 4月은 좋은 달 4 fm 2011.04.27 2727
14237 김진표가 민주당원들에게 이봉수에 투표하지 말라고 보낸 메시지, 이인영이 보인 민주화 출신들의 인격장애 모델, 손학규의 정략적인 비겁한 침묵. 거기엔 노무현 정신이 없다! 5 무지개 2011.04.28 2773
14236 앗! 담배를 피웠더니... 2011.04.29 2358
14235 짖굿으신 하나님? 노을 2011.04.29 2056
14234 오 교수님에 대하여 로산 2011.04.29 5390
14233 같이 하늘갈 마음 없는 사람들 로산 2011.04.29 2011
14232 그래, 나 종북주의자다. 나 빨갱이다 로산 2011.04.29 2021
14231 말씀의 부흥 로산 2011.04.30 1864
14230 아직도 이런 얘기 하는 사람들 김주영 2011.04.30 2331
14229 스타벅스 시대의 엘렌 화잇 3 김주영 2011.04.30 2926
14228 아직도 해결이 안 되는 구절 하나 1 로산 2011.04.30 1991
14227 내가 생각하는 인성론 로산 2011.04.30 1899
14226 First of May 2 1.5세 2011.04.30 1989
14225 김진표가 민주당원들에게 이봉수에 투표하지 말라고 보낸 메시지, 이인영이 보인 민주화 출신들의 인격장애 모델, 손학규의 정략적인 비겁한 침묵. 거기엔 노무현 정신이 없다!(2) 1 무지개 2011.05.01 2544
14224 판에 박은 듯, 전형적인 안식일 교인 Null 박사 2 돌베개 2011.05.01 2922
14223 민초스다 회원들 사상 성향은 어떤지 오강남 사건을 통해 분석해 봅시다 11 로얄 2011.05.02 2643
14222 동무들 감상만 말고, 박수나 좀 치시라요. 2 무실 2011.05.02 2417
14221 보안업계 "농협 北 사이버테러 근거 약하다" 오리무중 2011.05.02 1732
14220 <농협해킹 여전히 남는 의문…영구미제 되나> 의문 2011.05.02 1812
14219 경천동지 7 Windwalker 2011.05.02 1980
14218 좋아서 죽을 뻔했다. 3 justbecause 2011.05.02 2056
14217 오사마 빈 라덴. 정말 나쁜 ㄴ인가? 꼴통 2011.05.03 2093
14216 여러개의 필명 3 꼴통 2011.05.03 2572
14215 '벼룩의 간'도 빼먹는 김정일 김정금기자 2011.05.03 1859
14214 치사하고 쪼졸한 행동 16 필명 2011.05.03 2252
14213 꼴통님.. 오사마 빈 라덴은 정말 나쁜 놈 입니다.. 7 김 성 진 2011.05.03 2654
14212 왜 그리스도인 대통령 정권 때 이런 일이 있는가? 그가 '정의'를 말하다니?......정말 나쁜놈은 겉다르고 속다른 이런 사람 아닌가? 밀실 2011.05.04 2151
14211 우린 애초에 언론에 휘둘릴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그 어떤 느낌으로도 알 수 있지 않을까. 1 까마귀 2011.05.04 1875
14210 어린이날에 부쳐 (전세계 어머니들의 이야기) 바다 2011.05.04 2474
14209 불교를 통해 예수님을 더 잘 알게 되었다. 6 돌베개 2011.05.05 2440
14208 재림교 이외에 천주교, 불교, 힌두교, ...등 모든 종교는 귀신 종교이다 3 로얄 2011.05.05 3131
14207 저주의 굿판 로산 2011.05.05 2087
14206 마담뚜 2 로산 2011.05.05 7068
14205 오 강 남 인사드립니다 20 오 강 남 2011.05.05 2866
14204 펌 글입니다. 오바마의 새빨간 거짓말 박훈 2011.05.06 1869
14203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3 로산 2011.05.06 2194
14202 쯔쯔쯧....... 카스다 운영진이 불쌍해 보인다. 1 김민철 2011.05.06 3169
14201 시 읽기-사람들의 슬픔의 낟가리가 물레소리로 울리는 사원 박훈 2011.05.07 1922
14200 99%의 진실 1%의 오류를 어떻게 판단할까? 로산 2011.05.07 1791
14199 당에 대한 10년 충성 1주일만에 무너져( 남한 드라마 북한을 흔들다) 김성욱 2011.05.07 2271
14198 김정일은 대북 풍선의 전단지에 눈이 뒤집혔지만 김정금기자 2011.05.07 2098
14197 2300주야가 없으면 재림교회에 쓰나미가 오는가? 2 로산 2011.05.07 2258
14196 누가 참 그리스도인인가 8 빈배 오 강 남 2011.05.07 3289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