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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510,511>

 

로마 시민은 고문형에 처할 수 없기 때문에 바울은 참수형을 선고받았다.

바울은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형장으로 옮겨졌다.

몇 사람밖에 그의 형 집행을 하도록 허락받지 못했다.

 

이는 그의 감화가 확대될 것을 우려한 그의 박해자들이

그의 사형 장면을 목격하고 그리스도교에 귀의하는 자들이 있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를 수행한 마음이 굳은 병사들까지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었고,

죽음을 앞에 두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기까지 하는 그를 놀라움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순교를 목격한 어떤 이들에게

그를 살해한 자들에 대한 그의 용서의 정신과 최후까지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었다.

 

한 사람 이상이 바울이 전파한 구주를 받아들였고,

얼마 가지 않아 두려움 없이 그들의 신앙을 그들의 피로 인쳤다.

 

 

바울은 하늘의 분위기를 지니고 다녔다.

그와 교제한 사람들은 모두 그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감화를 느꼈다.

자신의 생애로 그가 선포한 진리를 몸소 수범했다는 사실은 그의 설교에 수긍시키는 능력을 부여하였다.

 

여기에 진리의 능력이 있다.

거룩한 생애의 꾸밈없는 무의식적인 감화는

그리스도교에 호감을 갖게 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설교이다.

 

반박할 수 없을 때에라도 논쟁은 반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나

경건한 모본은 전혀 물리치기가 불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도는 이제

그가 이별하게 될 사람들이 편견과 증오와 박해에 잘 대처하기를 바라므로

다가오는 자신의 고통은 잊었다.

 

그는 형장으로 함께 간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이들에게 주신 약속을 반복함으로 힘과 용기를 주려고 애썼다.

 

그는 시련을 충실히 견딘 당신의 자녀들에 관하여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은

하나도 실패되지 않으리라고 그들에게 보증하였다.

 

 

얼마 동안 그들은

여러 가지 시험을 통하여 근심하게 되고, 세상적인 안락이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2)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미쁘심에 대한 보증으로 그들의 마음을 북돋울 수 있었다.

 

머지않아 시련과 고통의 밤은 끝나고

그 후에 평화와 완전한 낮의 즐거운 아침이 동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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