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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목사(충남 광시송림교회)는 20년 전부터 주변 목사들에게 '목사가 목회는 안 하고 순 밭일만 하고 장사에 눈이 멀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목회 초창기부터 교회 인근 밭에다 콩을 잔뜩 심고 수확기가 되면 두부 가공에 열을 올렸다. 누가 보면 저 사람이 목사인지 농부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농사일에 몰두했다.

첫 농사는 말아먹었다. 2년간 열심히 했는데 결국 허탕이었다. 콩 농사 지어서 두부도 만들고 콩나물도 재배했는데 수확이 변변찮았다.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더 이상 콩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다. 아무래도 신참내기가 겁 없이 덤벼든 탓에 땅도 작물도 순순히 받아 주지 않은 것 같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즈음 병까지 얻었다.

병명은 당뇨병 합병증. 시력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다리 한 쪽은 마비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서는 아무래도 절단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점점 나빠지던 시력은 급기야 실명 위기에 놓였다. 담당 의사는 시한부 이야기까지 꺼내는 판이었다. 눈앞만 캄캄해진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어두워졌다. 목회도 농사도 건강도 실패의 연속이었다.

병원 치료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겠다는 판단이 섰다. 식이요법으로 자구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연구했고, 양파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엑기스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몸을 살리고 소생시키는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자기 몸으로 실험하면서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몰라보게 몸이 나아졌다. 시력도 되돌아왔다. 건강이 회복됐다는 것을 스스로 체감할 수 있었다. 먹거리가 몸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이 목사는 그 뒤로 몸 살리는 먹거리를 만들고 알리는 일에 뛰어들었다. 양파 농사를 본격으로 지기 시작한 게 이때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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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진 목사는 20여 명이 모이는 농촌 작은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그러면서 양파 농사도 짓고 양파즙을 내서 팔기도 한다. ⓒ목회멘토링사역원 엄태현

소 먹이 실어 나르는 마을 전도사

강형주 목사(선장중앙교회)는 20대 후반 전도사 시절 아내와 갓난 딸을 안고 홍성 시골 마을로 들어갔다. 거기서 7년을 목회했다. 부임 당시 교인은 5명밖에 없었고, 목회자 사례비로 20만 원이 책정돼 있었다.

애초에 농촌 목회를 하리라 마음먹고 들어가서인지 동네일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동네 부역이라고 해서 길을 닦고 각종 공공시설 정비 사업이 있을 때마다 팔을 걷어붙였다. 동네 이장님들이 와서 전도사님이 왜 이런 일을 하냐고 말리기도 했지만 당연하게 여기고 참여했다.

마을 꼬마 애들을 데리고 읍내까지 유치원 통학 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읍내까지 누구도 데려다 주질 않아서 유치원에 다니지 못하던 아이들이었다. 매일 반복하는 통학 버스 운전에 마을 주민들이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저 양반, 마을 일에 관심 많은 분이다'라고 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얻은 이유는 또 있었다. 홍성은 한우로 유명한 고장이다. 그런데 동네에 소 먹이를 차로 실어 나를 사람이 없어서 늘 골머리를 앓았다. 이것도 역시 젊은 전도사의 몫이 됐다. 2.5톤 트럭을 몰고 30~40km를 운전해서 소 먹이를 실어 날랐다. 마을 어르신들이 농촌에 온 젊은 전도사가 마을 일에 적극 나선다고 칭찬했다. 교회 소문이 좋게 나면서 성도들도 늘었다. 강 목사가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 직전에 30명 가까이 출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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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형주 목사는 마을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목회 초창기부터 마을 일에 빠지지 않았다고 했다. ⓒ목회멘토링사역원 김재광

목사가 '농사꾼' 된 이유

이상진 목사가 농사일에 매진하게 된 배경은 이렇다. 목회 초창기 콩 농사가 실패하긴 했지만, 농사일을 관둘 생각은 없었다. 마침 전환한 양파 농사로 이제 제법 매출도 궤도에 올랐지만 지금도 농사로 생계를 이어 갈 생각은 별로 없다.

그럼 농사를 짓는 목적이 무엇이냐 물었다. 이 목사는 "이왕 농촌에 와서 목회하는데 농부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직접 흙 만지고 작물을 재배하고 농사 지은 걸 내다 파는 모든 과정을 나도 겪어 보고 싶었다. 그래야 이분들의 고충이 뭔지 헤아릴 수 있지 않겠나. 목사가 뭘 도와 드려야 하고 어떤 이야기를 해 줘야 하는지 알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하다 말고 교회 인근에 있는 양파밭으로 데리고 갔다. 발걸음이 가벼웠다. 밭이 가까워오자 표정이 밝아졌다. 여지없는 농사꾼의 얼굴이었다. 그러더니 땅을 밟아 보라고 했다. 보드랍고 푹신한 느낌이 발바닥 전체로 전해져 왔다. 이 목사는 그것이 땅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양파밭에는 풀이 자라고 있었다. 왜 풀을 안 뽑는지 물었다. 이 목사는 땅은 만물이 자라고 숨 쉬는 터전이라고 답했다. 풀이며 곤충이며 벌레며 다 함께 더불어 자라는 곳이 바로 땅이라는 것이다. 상품 작물을 키우겠다고 제초제, 살균제, 살충제를 뿌려 대면 땅은 제 구실을 잃고 그렇게 자란 작물이 몸에 생기를 불어 넣을 리 없다고 잘라 말했다. 풀과 곤충, 벌레의 각축에서 튼튼하게 제힘을 기르며 자란 곡식이 인간의 몸에 활력을 가져다준다고도 했다.

농사꾼만 된 게 아니라 농의 철학이 온몸에 배인 천생 농부가 다 되었다. 이상진 목사는 교우들과 양파를 친환경 유기농으로 기르고 양파즙을 내서 판매하는 전 과정을 함께한다. 교우들이 재배한 양파를 정상가에 수매해서 즙 만드는 기계로 양파즙을 낸다. 직거래 판매까지 담당한다. 이 목사는 포장하는 일을 도맡아서 하고 나머지는 각자 분업을 통해 협력한다.

교인들 살림살이가 몰라보게 나아졌다. 전에는 거대 유통 업체가 양파값 허리를 싹뚝 잘라 대기 일쑤였다. 수지 타산을 이유로 턱없이 가격을 내리 깎아서 분통 터지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땀 흘린 만큼 제값 주고 농산물을 내줄 수 있게 되었다. 교인들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이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아 동네 사람들이 교회를 참 곱게 알고 있다고 한다.

내년부터는 동네에서 추수하는 쌀을 서울시 소재 학교들에 친환경 식재료로 보내기로 했다. 서울시장과 얼마 전 면담을 하고 왔다는 이 목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얼굴빛이 환해졌다. 실은 부임하고 10년 가까이 교회 십자가 네온사인에 불을 넣지 않았다. 마을을 비추는 몫을 제대로 못 하면서 십자가에만 불을 켜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었다. 3년 전부터 불을 밝혔다. 마을분들이 교회가 마을을 위해서 있다고 여기고 있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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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초제, 살균제, 살충제를 전혀 안 쓴다는 이상진 목사의 밭은 밟으면 푹신푹신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목회멘토링사역원 엄태현

'키워서 남 준다'

다시 선장중앙교회 이야기다. 강형주 목사는 이제 농촌 목회 24년 차가 되었다. 24년간의 목회 이야기를 하다가 뭐 보여 줄 것이 있다며 교회 바깥으로 나갔다. 강 목사도 밭 구경을 시켜 줬다. 눈빛이 반짝이면서 손가락으로 이쪽저쪽을 부산하게 가리켰다. 저기는 매실나무, 저기는 아로니아, 저기는 단감나무, 저기는 블루베리.

강 목사 역시 농사와 목회가 분리된 적이 없었다. 1,000평 밭농사로 오랫동안 고구마를 키웠고, 각종 묘목을 심어서 열매 나무로 키우는 일도 계속하고 있다. 심고 기르다 보니 애정이 생겨 그런지 묘목은 어떻게 기르면 좋은지 열매 나무들을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노하우가 정교하고 세세하다. 일장 설명을 듣고 있다 보니 이분이 목회자인지 농부인지 헷갈릴 정도다.

강 목사는 '키워서 남 준다'를 지론으로 삼고 있다. 열매 나무들에서 나는 과실들은 모두 교인들 몫이다. 묘목은 자유롭게 나누어 준다. 인근 농촌 작은 교회 목사들에게도 그 몫이 돌아간다. 강 목사는 미자립 농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시골 땅 100평이라도 사서 블루베리나 아로니아 묘목을 심을 것을 권했다. 심다 보면 열매도 나고 목사 가정 살림에 보탠다기보다는 그걸로 남 주기 좋지 않겠느냐는 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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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목을 정성스럽게 키우는 손길이 교회 주변 곳곳에 엿보였다. 매실, 단감,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종류도 다양했다. 과실은 모두 교인과 주민들 몫이다. ⓒ목회멘토링사역원 김재광

설교 준비나 기도 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강 목사는 "여태껏 새벽 예배에 빠져본 적이 없다. 수요일, 토요일에는 다른 약속을 안 잡는다. 지금도 빼놓지 않고 원고 설교를 고수한다. 여러 일을 하긴 하지만 영성 훈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교인들이 대번에 알아챈다. 책 읽고 성경 연구하고 기도하는 걸 게을리 하지 않도록 스스로 원칙을 세워서 지낸다"고 했다.

침례교농선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는 강형주 목사는 1년에 한 차례씩 농어촌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자립, 자활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형편의 목회자들을 돕는 사역도 하고 있다. 무슨 사역인지 물었더니 묘목 키우길 원하는 목회자들을 돕는 지원 사역이라고 답했다. 오미자, 아로니아, 블루베리, 여주 등 뭐든 키워 보겠다고 하는 분들에게 지원금을 보태 주고 있다.

농촌 목회 자립의 길을 물어 보려고 찾아갔는데, 두 목사는 자립이 중요한 게 아니라 농촌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삶이 더 중요하고 우선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진 목사가 한 말이다.

"목회자들이 긍지를 가지고 목회하면 좋겠다. 도시 사역이 꽤 삭막하지 않은가? 농촌으로 내려와서 농부들 사랑하면서 목회하면 참 신바람 나는데… 자립도 어렵지 않다. 여기에 뼈 묻을 생각을 하면 자립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농부들 생각하면서 뭘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면 자립은 자연스럽게 되는 거 같다. 그리고 먹고사는 게 뭐 그리 대수인가. 먹는 거 입는 거는 다 주실 거라고 믿는다."

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 워크숍

목회멘토링사역원은 5월 2일(월) 대전 늘사랑교회에서 '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농촌 목회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마을에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교회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시골 교회, 농촌 목회를 놓고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워크숍 프로그램 및 참가 안내(신청서 접수) 바로 가기
문의: 목회멘토링사역원 (070-8766-2312, meet@pastormen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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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목사는 농촌 목회가 행복하다고 했다. 마을 속으로 들어가 농부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회하면 자립도 어렵지 않다고 했다. ⓒ목회멘토링사역원 엄태현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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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뜬장님 2016.04.24 23:31
    공동체 목회를 하는 분들이군요.
    이게 원래 목회의 바른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도시에서도 공동체 목회는 가능하지만
    크고 화려한 예배당과는 안 어울리지요.
    극기와 희생이 필요한지라.....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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