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909호> 젊은교회 만들기10 : 일곱가지 중심 이동 3 - 침례에서 양육으로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6-05-27 (금) 10:59 btn_print.gif font_big.gif font_small.gif
3076531516_d0b5495f_0-+BBE7BFAA.jpg

젊은교회 만들기10

- 한국연합회 청소년사역개발원

일곱가지 중심 이동 3 - 침례에서 양육으로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더 진지하고 구체적으로 침례에서 양육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할 필요가 있다. 

한국재림교회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계속해서 침례자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같은 기간 30세 이하 청소년 침례자가 줄어든 비율은 45%고 31세 이상 장년의 줄어든 비율은 37%다. 젊은이들에서 줄어든 폭이 더 크다. 

왜 이렇게 됐을까? 지난 10년 사이 한국사회는 주5일근무제 시행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학교도 주5일수업제를 시행했다. 삼육학교들은 더 이상 안식일에 모든 학생들을 학교로 불러서 신앙교육을 할 수 없게 됐다. 이렇게 삼육학교 신앙교육이 타격을 받자 청소년세대의 침례자수가 더 많이 줄어든 결과로 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가 더 문제다. 주5일수업제보다 더 무서운 것이 오고 있다.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한국인구 구성에서 청소년세대가 급감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침례자 수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전 세계적으로 재림교회의 최대 화두는 정착률이다. 대총회에서 매년 발행하는 재림교회 통계리포트 2015년 결과를 보면 2014년 한 해 동안 입교한 숫자는 116만7506명이고 떠난 숫자는 76만3037명이다. 2010년에는 떠난 숫자가 37만2419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4년 만에 교회를 떠난 사람이 비율이 2배 정도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에 입교자 수는 별 차이가 없었다. 단 4년 만에 재림교회를 떠나는 사람의 숫자가 이렇게 급격하게 늘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이런 놀라운 현상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동시에 한국에도 적용되는 현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탈 기독교화 현상이 강해지고 젊은이들의 삶이 녹녹치 않은 압박에 시달리는데 신앙이 그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삼육학교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교회도 함께 졸업해 버린다. 교인 자녀도 예외가 아니다. 

왜 그들은 쉽게 교회를 떠나는가? 두 말 할 것 없다. 교회의 정책이 침례자수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를 평가하는 기준이 침례자수다보니 침례를 주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그 다음의 양육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는 양육에 중심을 둔 사역이 돼야 한다. 성도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세스가 준비돼 실효성 있게 작동돼야 한다. 침례만 받으면 즉시로 신앙적으로 다 자란 어른 취급하면 안 된다. 차근차근 가르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키워내는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수행해야 결국은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생활전도로 연결된다. 이것이 전도의 선순환이다. 이 세상에서 재림교회에 요구하는 것은 전파하는 교리가 순수한 만큼 성도들의 삶도 순수하라는 것이다. 교회가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 사역의 무게 중심을 침례에서 양육으로 옮겨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14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536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37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301
965 역사다시보기 - 5.18민중항쟁 햇님 2016.05.22 76
964 방송님 나도 본문 하나 퍼 왔습니다 대세리고 읽으시지요 그것도 조선일보입니다 9 김균 2016.05.22 188
963 카이스트번역회사 번역.통역 반값 할인중 (원어민검수 25개언어 고문서번역) kaisttran 2016.05.23 82
962 오늘 아침 기도 제목 김원일 2016.05.23 165
961 채식주의자 역사 2016.05.23 156
960 한강 "'채식주의자'는 5.18에서 비롯" 포커스 2016.05.23 188
959 전기 지식 좀 빌립시다 8 김균 2016.05.23 257
95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5월 24일 화) 3 좋은사람 2016.05.23 114
957 한국연합회 사업방향 ‘지역교회 강화’ 방향 2016.05.24 160
956 고향과 엄마 고향 2016.05.24 99
955 [왜냐면] 좋다, 5·18 진상규명 다시 하자 넋두리 2016.05.24 69
954 <종교, 평화, 통일> 2016 한국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24 81
953 아침부터... 4 소리없이 2016.05.24 212
952 곰솔목사님 앵간이 하소! 5 다시~돌고. 2016.05.24 296
95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5월 25일 수) 1 좋은사람 2016.05.24 75
950 7년 전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아갔던 사람들 1 공작새 2016.05.24 152
949 2012년 9월 2일, 이명박과 박근혜의 독대, 그 후... 친일청산 2016.05.24 84
948 바보 노무현[감동영상] -Part 7 바보 2016.05.25 83
947 고향 고향 2016.05.25 83
946 [심상정 의원 질의] 장관 무슨 놈의 자세가 그래요, 탁자 치며 호통 무책임한 발언 그만합시다 '장관 뺀질뺀질 핑계 답변'_옥시 가습기 살균제 관련 현안보고 3 정책 2016.05.25 138
945 [단독] “자살한 단원고 교감에 해경이 욕설” 증언 나와 1 2016.05.25 120
944 교회 내 성희롱, 이것도 '우리' 이야기 1 안전지대 2016.05.25 136
943 십일조 꼭 교회에 내야 하나 4 안전지대 2016.05.25 261
942 제 20회 미주 재림 연수회 file 새벽별 2016.05.25 97
941 파파이스#94 김갑수 평론가의 20대 총선의 냉철한 분석 분석 2016.05.25 102
940 안식일들(복수,Plural)=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표징 김운혁 2016.05.26 92
939 중요한 순간마다 박근혜의 잦은 말 실수는 대통령의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거지 2016.05.26 86
938 손석희 3년, ‘조중동 종편 프레임’을 무너뜨렸다 2 피크 2016.05.26 102
937 영생을 사모하면서 동시에 "영원"을 불신하는 우리들 김운혁 2016.05.26 80
936 김운혁 님 5 김원일 2016.05.26 273
935 [앵커브리핑] 'watchdog, rapdog, guard dog…그리고 sleeping dog' WallWallWall 2016.05.26 112
934 곰솔님과 최류탄....이 빌어 먹을 xxx ! 11 다시~돌고 2016.05.26 259
93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5월 26일 목) 좋은사람 2016.05.26 87
93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5월 27일 금) 좋은사람 2016.05.26 103
931 용돈이 부족한 내 딸이 아빠 2016.05.26 178
930 사랑하는 형제 자내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5.27 110
929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안식일인가? 주일인가? 필립스 2016.05.27 136
928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1편 부당한 이단의 멍에를 멘 재림교회 필립스 2016.05.27 121
927 영구 독립인가 계략인가 3 내파니파쪽파 2016.05.27 202
926 경건한 삶은 가능해도 거룩한 삶은 불가능한 안식일 1 다마스커스 2016.05.27 161
925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G2시대에 반추하는 조선의 국제관계 (한명기 교수) 반추 2016.05.27 109
924 디트리히 본회퍼의 관계적 교회론 연구_한신대 전철 교수 2 무실 2016.05.27 156
923 하나 ... file 소리없이... 2016.05.27 147
922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2편 세계속의 재림교회 필립스 2016.05.28 110
921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3편 오직 성경·모든 성경 필립스 2016.05.28 122
920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4편 순종: 믿음의 열매 필립스 2016.05.28 84
919 (Free-Talk) 진구 “안식일교 이단 아니다. 항상 떳떳하다” 당면 2016.05.28 161
918 돈의 음모 - 당신은 가난해 진다 Bank 2016.05.28 154
917 그것이 알고싶다 911 미스터리 테러인가, 거대한 음모인가 9.11 2016.05.28 134
916 힐러리측 "이러다 진짜 트럼프가 대통령될 수도" 자금지원 호소 크리어 2016.05.28 180
915 남편 말 안 들으면 아내 때려도 되는 법 추진 1 여성 2016.05.28 158
914 목사들이 왜 이래요? 4 분노 2016.05.28 357
913 위험한 상견례 (삼전동 방화 살인사건) 손주들 2016.05.29 182
912 “박근혜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1위...소통 미흡” 독선/독단 3위 국민 2016.05.29 77
911 [인터뷰] 팀 셔록 “미국 대통령, 광주 5.18과 제주 4.3 앞에 사과해야” file 518 2016.05.29 96
910 그것이 알고 싶다 암살자들의 고백 '내가 김형욱을 죽였다' 카네이숀 2016.05.29 123
909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민족문제연구소 2016.05.29 75
908 더민주 초선 의원 22명, 팽목항 방문 “선체 인양과정 공개하라” 움직이다 2016.05.29 78
» <909호> 젊은교회 만들기10 : 일곱가지 중심 이동 3 - 침례에서 양육으로 양육 2016.05.29 80
906 이명박 장로 간증 - 횐돌산 수양관 1 MB 2016.05.30 101
905 곰솔목사님 글이 없어 졋어요. 6 소통 2016.05.30 277
904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5편 안식일: 창조신앙의 표징 필립스 2016.05.30 85
903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6편 절제: 그리스도인의 안하는 자유 필립스 2016.05.30 126
902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7편 몸의 부활: 진정한 재창조 4 필립스 2016.05.30 149
901 교인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방향 2016.05.30 166
900 신앙과 보수주의 하주민 2016.05.30 95
899 초혼이라죠 ... 2 file 소리없이... 2016.05.31 195
898 좌익효수 인간에대한예의 2016.05.31 94
897 마이리틀국회TV 신경민 좌익효수썰 1 인간에대한예의 2016.05.31 115
896 요즘 왜 이렇게... 9 소리없이... 2016.05.31 288
Board Pagination Prev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