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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날 동부의 시간대로 아칩 일곱시 반입니다.

"이글은 재미있네 또 이글은 너무 길어"

아내는 아직 누워있는 오늘의 주인공 앞에서

민초의 글을 읽으며 조잘 조잘댑니다.

 

긴글이 누구의 글이냐고 물었더니 토론이라고 하는 사람이

썼는데 최 삼경 목사의 글을 옮긴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눈을 감고 그 글을 읽어 달라고 했읍니다.

최삼경 목사는 글의 구비 구비마다 2300 주야에 얽힌 온갖 모순의

가능성들을 실타래 풀듯이 풀어가고 있읍니다.

 

화잇부인이 절대적으로 선지자라고 인정하고 선지자의 발언을

토대로 성경의 예언한 부분인 "다시 예언하리라" 를

중심으로 조사심판의 부적절함을 토로한 우리의 희망

이상구 박사님의 배경과

 

화잇부인이 선지자가 아닌 종말론적 이단집단의 한 지도자로

보고 재림교회의 석학들과 입씨름을 (?)벌렸던 여러 순간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오직 성경으로만 시시비비를 말하려 하는 최 삼경 목사의

성경적 견해와 해석

 

죽어도 화잇 부인이 선지자요 근본적으로 무오한 그의 글은 직접이든 간접이든

보았거나 감동되어 쓴 글이므로 그분의 글에 의해서 시작하고

완성이 된 조사심판을 포함한 일체의 기별 그 자체를 가감없이 받아 들이므로

다시한번 새예루살렘 입성에 필요한 정결을 옷입고 그렇지 못한

세상에 그 기별 세천사의 것으로 전하여야 한다는 HISTORICAL

ADVENTISM 의 변함없는 입장

 

마음 깊은 곳에는 표현된 어떤 내용보다 훨씬 강한 표현들이 남아있겠지만

다소 성경적 배경 그리고 이성적 판단에 호소하면서

조사심판을 졸업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재림교회의 방향이라고

말씀하시는 김 주영님의 글

 

당신은 이 모든 방향의 어디에쯤 방황하고 있나요?

 

한마디 하고 싶었던 것은 더 많이 방황하게 된다고 해도

짜증을 내거나 눈을 감거나 분노 하거나 하지 마시고

인내 하십시오.

 

성도의 인내?

 

지도자들도 쉽게 문을 닫지 마시기 바랍니다.

긴글도 짧은글도 두루 빼지 않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성장하는 성장통이 될 수 있고

여러분 개인이 성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도 될 수 있읍니다.

 

오늘 아침에 아내가 읽어 주는 최 삼경 목사의 글 내용도

참 유익하였다고 하는 생각을 했읍니다.

 

각자가 선 곳에서 각자가 선 시간대에서

다르게 들을 수 있는 이 모든 반대되고 다양한 것들이

성도의 인내 속에서 천천히 녹아서

 

만인 구원설에는 못미친다 하여도

만인을 구원하기 위한 원대하고 광대한 구속의 경륜

그 쉽고 UNIVERSIAL 한 십자가의 목적과 신의 가슴에

이르는 일에 더 견고해 지기를 바랍니다.

 

아버지 날에

성소와 지성소에 두루 깔려있는

하늘 아버지의 가슴만을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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