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대의 엘렌 화잇

by 김주영 posted Apr 30, 2011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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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샤다이님이

커피 마시는 '죄' 를 언급한 것을 보고...

 


우리가 커피 마시는 것을 '죄악시' 까지 하게 된 이유는

화잇의 권면 때문이다. 


그런데 화잇은 커피 뿐 아니라 차(tea) 도 금했다. 


찾아 보니

화잇의 글 가운데 커피는 549번,  차는 586번 말했는데

커피와 차를 함께 말한 것이 515번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커피마시는 것은 눈을 찌푸리면서 

차 마시는 것은 안그런다


안식일교인 중에

녹차 마시면서 눈치 보는 사람 있나?


삼육식품에서 

녹차 두유 만들던데 아직도 나오나?


화잇부인이 말씀하신 차는 홍차지 녹차가 아니라고? ^^


그러면 커피를 커피라 부르지 말고  커물이라고 새로 이름 짓고 마시면?

(피 대신 물로 대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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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식일교인들 가운데 커피 마시는 교인들은 얼마나 될까?


누군가 통계를 낸 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연령과 지역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스타벅스의 본고장으로 사시 사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이 시애틀의 경우

적어도 70퍼센트의 안식일교인드은 커피를 마시지 않나 생각된다. 


교리적, 신학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교인들 가운데도

남들이 보는 앞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꺼림칙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보았고

그 자녀들이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경우들도 있다

(당신의 딸이 바텐더로 일한다고 생각해 보라^^)


그리고 

적어도 내가 아는 한국인 안식일교인들 가운데

녹차 안마시는 사람은

우리 아버지 한사람 외에는 없다!


(아마 조재경님은 안마실 것이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화잇의 권면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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