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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20:45

우리들의 레퍼토리

조회 수 16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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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레퍼토리

 

 

예수께서 가셨던 주후 34년이후

그를 기다리는 그 후손 무리들은

허접쓰레기 같은 교리 만들어서

그날을 정하고 그리고 실망했다

 

 

한 세기가 지날 때쯤

10세기가 지날 때쯤

그러다가 그 빈도가 늘어나고

1800년 도에는 재림교회 선구자들도 그것 한몫했다

 

 

그런데 특별한 것은

다들 그것으로 망하고 마는데

유일(?)하게 저들은 새로이 거듭났다는 것이다

 

 

예언이 맞으면 "신의 심판"

예언이 틀리면 "신의 자비"

흘러간 세월동안 그들의 레파토리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

 

 

처녀들은 시집가지마라

주의 강림이 가까웠다

그것 거짓말이 아니라는 대 전제 아래

모두들 하는 말

주님 곧 오신다 당대에 오신다 라고 해도 된다는 논리다

 

 

여기 있는 아이들 시집 가기 전

여기 있는 아이들 대학 가기 전

오실 것이다

그런데 안 오셨다

옛날처럼 날짜만 잡지 않았지

다른 것은 같다

그런데 우리가 다시 생각할 것 있는데

거기 있던 아이들 중 시집가지 않았거나

거기 있던 아이들 중에 대학 못 간 아이들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못 오셨는지 모른다

그리 생각하니 한결 마음 놓인다.

거짓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만큼 종말론은 변수를 안고 있다

 

 

한국에도 21일 오후 6시경 지진이 일어날 거다."

21일 시작될 지진의 강도는 리히터 규모로 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최근의 동일본 대지진은 약과일 것이다

그 지진은 국제 날짜변경선, 즉 시계가 시작되는 곳인 뉴질랜드에서

5월 21일 오후 6시경에 시작되어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세계 모든 곳에서 5월 21일 오후 6시가 될 때 발생할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본부를 둔

'패밀리 라디오(Family Radio)' 설립자이자 사장

해럴드 캠핑(89) 씨의 '예언'이다.

 

 

그는 노아의 방주로 유명한 대홍수가 일어난 해를

기원전 4990년으로 해석해 2011년이

그때로부터 7000년이 되는 해라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 성경 연구와 다르게 창세기의 하루를 1000년으로 해석한다

5월 21일이라는 날짜도 대홍수에서 유추해냈다.

이날은 오늘날 성경의 역법으로 두 번째 달 17일이다.

대홍수가 시작됐던 날 또한 기원전 4990년 두 번째 달 17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일 일어날 수 있을까?

그런 간단한 해석이 성경 예언이라고 떠들면

기독교가 무슨 얼굴로 대중 앞에 나설까?

 

 

종말론은 정통 기독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다.

신학생들은 조직신학 수업 시간에 신(神)론, 인간론,

그리스도론, 구원론, 교회론과 함께 배운다

이 안에 종말론이 있는데

종말론도 시대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반복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시한부 종말론이다

 

 

날짜를 정하는 시한부 종말론은

우리 교단의 전매특허품이다

약 160년의 역사에서 재림 교인들 중에서

종말론의 시한부 정한 사람 어디 한 둘이든가?

 

 

6000년설을 믿던 화잇 여사의 말을 따라

y2k때 헤맨 사람은 없었는가?

헤매지는 않았지만 가슴 한 구석에 우울증 된 분은 없었는가?

아직도 그 때가 지체된 것일 뿐

곧 오신다고 가르치고 믿는 사람들은 없는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이게 무신론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인 줄도 모르고 사용한다

재림은 지금 정한 날짜를 어길 지라도

우리는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다시 기다리자 한다

그런데 말이다

지금 당장 산으로 달려가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어야 할

'그날' 아침이 우리에게 매일 밝아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행히(?) 2011년 5월 21일이 지나면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다는 2012년이 또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6000년이 지나도 그 날이 지체되고 있는 것이라고 가르칠 것인지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는가?

 

 

우리의 레퍼토리가 변하지 않는 이상

이 교단은 남은 자의 논리에서 절대 못 벗어난다

오직 우리들만의 교단이 될 것이다

거기서 한 글자라도 건드리면

이단자의 낙인을 서슴없이 찍을 것이다

 

 

내 여러분들과 약속하건데

열 처녀의 비유와 1/20 구원론에 대한 이야기

다음에 토론할 것이다

이 문제는 시간을 좀 더 기다릴 것이다

 

 

우리만 남았다

이 무리만 데려 가시옵소서

이게 재림교회의 진리라면

나는 아니다

이건 여러분들의 몫일뿐이다

그 몫으로 인해서 기절할 일이 생겨도 나는 모른다

이런 소리도 이단이라 찍는다면

그건 전적으로 여러분들의 잘못이다

성경 다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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