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소리입니다.
거룩치 않은 것은 그 나라로 들이지 않겠다는 하늘의 계획에 맞서 세대를 이어오며 분노하는 뱀의 물귀신 지략이 그대로 투영된 하시디즘인 것입니다."
"허나 신앙의 세계에서는 바로 그 사마마아 여인보다 더 천박하고 더 더럽고 더 치사한자가
거룩한 단상에 서서 복음의 진리와 전혀 관계없는 논조를 펼치다니"
이런 조악한 표현들 때문이다.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듯 저런 조악한 표현들이 튀어나오는데
필명으로 실명인의 진지한 글에 대고 할 언사는 아니다.
자중하면서 좋은 글 올려주시기 바라며.
김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