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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에 내가 쓴 글들을 검색해 보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에큐메니즘" 이라는 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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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평신도들 서가에는

예언의 신과 시조사 발행의 책들만 꽂혀 있던 시절에

신학과를 다녔다. 


신학과에서 배운 교재들은

거의 대부분 다른 교파들에서 나온 것이었다. 

성서 원어나 성서고고학 같은 특수한 분야에 관한 것 말고도

목회학, 목회상담학, 설교학, 교회 성장같은

실천 신학 부분들은 전부가 그랬고

심지어 교회사, 성서해석학, 조직신학 같은 과목도 

다른 교파 신학자들의 것으로 배웠다. 


선배들은

매튜 헨리나  클락, 스퍼젼의 전집들을 셋트로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었고

(몇 페이지나 읽었는지는 모르지만^^)  키틀의 신약신학사전을 전집으로 갖고 있는 분들도 있었다.


-------


80년대말 앤드루스 세미나리는

포드 파동 이후로

많은 '석학' 들이 

하젤 (원장) - 데드린 (부원장) 에 의해 청소된 후였지만

여전히 많은 교수들은

다른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분들이었고 

교과들도 다른 교파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교수중에는 이전에 칼빈학회 회장을 지낸 분도 있었고

나중에 아예 다른 교파 세미나리로 옮긴 분도 있었다. 


------


목사들이 

다른 물을 마시며 공부한 만큼이나

우리 평신도들도 

널리 배웠으면 좋겠다.


'우리 안식일교인 평신도에게 필요한 책은

우리가 다 만들어 주자' 라는 발상보다는

다른 곳에서 나온 좋은 책들을 많이 소개해 주면 좋겠다. 


그리고 

신학생들이

다른 교파의 교회들이나

심지어 다른 종교의 예배/의식을 견학하는 것처럼


목사들은 평신도들에게

제발 다른 곳에 좀 참석해서 배우고 오라고 했으면 좋겠다. 


'우리 안식일교인 평신도들이 들어야 할 말씀은

우리 목사님들의 설교 CD  로 다 만들어주자' 

라는 발상 보다는


자신의 영적 양식은

척 스윈들이나 토니 에반스, 라비 재카라이아 등의 라디오 설교로 섭취하고 있다던

내 친구 목사의 말마따나

우리 교인들도 다른 교파 목사들의 설교 자유롭게 듣도록 장려해주고

CD도 빌려 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이곳에 올려지는 곽건용 목사의 설교는

그래서 고마운 것이다. 


---------


앤드루스 자체에서

PhD, ThD가 나오고

삼육대학 신학과도PhD  가 나오는 세대에

걱정되는 것은

사상의 Inbreeding이다. 


우리 공동체 내에서

필요충분한 모든 것들을 자체 생산해서

구성원들에게 공급하고 소비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자라났다는 표도 되겠지만

우리처럼 준섹트적 신학을 가진 교회에서는

그 부작용이 매우 크다.


요즘 대총회나 한국연합회가 보이는

교리적 신학적 퇴행

그리고 평신도들과 목사들 사이의 사상적 괴리

목사와 교사들의 포퓰리스트적인 처신...

이런 것들이 그 증상이다. 






  • ?
    KT 2011.06.10 03:56

    개신교에서 좋다는 금 같은 설교라도

    우리 교회에  가져다가 하면 

     

    그 금이 납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그것은 옛날 얘기요

     

    지금은 설교도 많이 변하여

    정통 주석 설교가 없고 종교적 잡담들 쁀이다  

  • ?
    justbecause 2011.06.10 03:59

     

    김주영님 글을 읽고 생각이 났습니다.

    열리도록 자극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

    그것도 안식일 예배시간에 사랑의 교회라는 곳엘 갔었습니다.

    시작은 일곱시 반인데 찬양예배 삼십분

    그 후에 열 시까지 구약을 요약하는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구약의 개요를 간단명료, 요점중싱으로

    그야말로 흥미진진한 방법으로

    참석한 90%이상의 30-40대의 교인들,

    저와 친구 우리 교인 셋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던 시간이었지요.

    같이 갔던 분들

    환자요, 일 주일 지치고 힘들어 금요일 저녁은 제끼던 분들이었지요.

    그 교회 집회 목, 금, 토요일 완료하더군요.

    우리 교회 예배시간 5 분만 지나도 시계를 보는 이유는 뭘까요?

     

    집회참석후 같이 이야기했지요.

    우리 열심히 배워서 우리 교우들에게 나눠 주자구요.

    그러다가 생각이 더 나아갔습니다.

    그러지 말고 그 목사님 우리교회에 초청하면 안될까하구요.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교회 목사님이라서 안된다구요?

    배울건 누구에게서라도 배울 수 있을만큼

    열리고, 자신있는 우리교회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 ?
    student 2011.06.10 04:21

    우리 교회도 마음이 열린 목회자들이 꽤있읍니다.  작년에 돌아가셨지만, Graham Maxwell 목사님도 생전에 다른 교단들과 많은 교류와

    아주 constructive 한 대화를 많이 하신 분입니다.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다음 링크에서 루터런 형제들과의 대화를 들을수 있읍니다.

    http://www.pineknoll.org/audio-resources?media_group=MMCONVLUTH&show_dropdown=0

  • ?
    lburtra 2011.06.10 05:43

    Yes, inbreeding is unhealthy medically as well as academically. In the past Korean universities practiced it a lot. SNU hired its own graduates. In the 80s, the government has to step in. Inbreeding is a great temptation and hard to get rid of. It often comes from inferiority complex. It is now one step further, time of globalization. Korean universities are having hard time doing so. So the goverment again has to intervene to create "World Class Universities" with a massive taxpayers' money. A lot of waste but if a university can't do it her own, somebody has to force it.

  • ?
    student 2011.06.10 06:08

    Iburtra,

    I am not sure if I agree with you.  Forcing is never God's way.  If it had been, we wouldn't be having a sin problem right now.  I know you are convinced that your understanding of the truth is the "right" way.  However, someone with the opposite view can feel just as strongly that he/she has the correct understanding of the "truth."  Who is right?  Only God is the judge.   And thank God He doesn't force people to think alike!!  Otherwise, we won't even be having this discussion right now!

    I thank Him for the diversity!  I believe that was the whole point of 김주영님's article.  You have contradicted youself by agreeing with him and yet supporting "force" to achieve what you want.  You cannot have the cake and eat it too!  Anyways, have a wonderful Sabbath.  May His peace be with you...

  • ?
    lburtra 2011.06.10 06:29

    Student, You are correct for you looking at a portion of whole picture and I was talking about a portion of whole situation. No one can talk about entirety at once. Please keep up the good work.

    BTW, I liked Malcolm, Graham's brother.

  • ?
    김주영 2011.06.10 06:48

     juesbecause 님,  늘 배우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그러게요.  다른 교회 목사들이 우리 교회 예배나 아니면 야영회 같은데 와서 설교해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studen, Iburta 님

    그라함이나 말콤 맥스웰은 세미나리에서는 이름도 못들어 봤습니다. 

    그라함의 쌍둥이 멀빈이 교수로 평생 계셨지만

    서해안의 신학자들은 세미나리에서 일절 언급이 없습니다. 


    그분들을 비롯해 잭 프로반샤, 프리쯔 가이, 알덴 탐슨

    그 외의 많은 분들의 책은 한국어로도 번역된 것이 없습니다. 

    한국은 대총회/앤드루스 세미나리  이 통로로만  영양 공급을 받습니다^^

  • ?
    student 2011.06.10 06:57

    김주영님,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말씀하신 분들은 안식교 뿐만 아니라 기독교 신학에 큰 보탬이 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서부" 신학의 영양공급도 받았으면 우리교회의 판도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혹 그분들의 책들을 번역할 마음은 없으신지?

    좋은 안식일 되십시요.

  • ?
    로산 2011.06.10 12:11

    엘렌화잇의 책으로 그리고 그 해설서로 채워져 있던 서가에

    많은 개신교회 목사들의 서적이 들어 섰습니다

     

    그들 영성 없다고요? 그럴까요?

    케이티님?

    난 요즘 죽을 지경입니다

    그 영성 많은 책으로 하는 설교를 듣고 있는데

    왜 이렇게 매마를까요?

     

    해 아래 새로운 것 없습니다

    지식은 공유하는 것이지

    자신만의 것은 없어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영어로 쓰신 두분 글 재미있네요

    참고로 이 밑에 어느 분이

    삼육대학에서 강의한 유시민의 소개를 했네요

    젊음의 열기는 다양성에서 나옵니다

    내가 대학 다닐 때 서울대학교 신사훈 박사의 한 기간 강의가 그렇게 그리웠습니다

     

    내 것 소중하면

    남의 것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배우고 버리고 배우고 가지고

    그래야만 건강한 교인들 됩니다

     

     

  • ?
    cogito 2011.06.10 12:57

    우리는 기회만 있으면 '정통교단'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자신을 소개할때는 늘 '재림교회'라고, '안식일교회'라고 스스로를 '기독교'와 구분지어 부릅니다.

    타교파 신자들이 스스럼없이 '기독교', '크리스천'이라는 단어 하나로로 쉽게 동질성을 느끼는 것에 비하면, 참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재림교단의 '정체성' 부흥회와 '정통과 이단'논쟁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자기 모순성또한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식교'는 정통교단이 될 수 없지요.^^ 정서적으로도  '정통'의 여유는 갖기 어려운 것처럼 보입니다....  

  • ?
    나그네 2011.06.11 01:42

    지구촌 교회, 열린 교회, 초교파. 등등

    많읕 이름의 교회들이 있지만 정말 그럴까요?

    안식교, 재림 교회만 나만 옳다고 우기는 걸까요?

    타 교회의 목사님 초청해서 설교도 듣고 타 교회의 목사님들이나

    신학자님들 글 게시판에 옮겨서 읽기 하고 ...정말 좋은 일입니다.

    전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타 교파 목사님 초빙해서

    설교도 듣고 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요 한가지 질문이 있네요.

    위에 글쓰신 분들중에 타 교회에 가서 설교 하신적 있으신가요?

    그 어떤 교회에서 안식교 목사 초청해서 설교 시키는 교회 있을까요?

    저는 초청 하기도 했고 가서 설교 한 경험 있습니다만..

    다른 교회 목사님들은 우리 야영회나 집회에 와서 설교하면 좋고?

    그럼 우리 교회 목사님들도 초청받을수 있으면 좋으련만..

    에구 모르겠다..


  • ?
    passer-by 2011.06.11 16:35

    I agree with you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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